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답답한 남친 욕하고 싶어요

Hello3 조회수 : 2,242
작성일 : 2017-01-31 00:50:25
남친은 학교를 늦게 입학해서 지금 의전원4학년입니다
재수하고 학교다니고 또 의전원 준비하고
지금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사회생활 한번 해본적 없어요
근데 가끔가다 좋게 얘기하면 너무 순진한 얘기만 합니다
일할때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한다
취업난은 요즘 학생들이 직장에 넘 눈이 높아서 그런다 등등..
방금도 얘기나누다가
의사 이런거 앞으로 전망이 밝지 않다
자기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다른일을 하겠다
세상돌아가는 원리 사람들의 속성 이런걸 잘 파악해서
자신의 의지를 펼쳐나가겠다 막 이러네요
그러면서 돈은 중요하지 않다는둥 돈만 쫓는 인생은 추하고 보기싫다는 교과서적인 얘기만하고
제가 돈이 없으면 인생의 자유도 없다고 얘기하니
소위 착하게 살면 돈이 따라오게 되어있다 이런 개소리를 하네요
남친집이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풍족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정말 답답하네요..
IP : 114.204.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31 12:57 AM (223.62.xxx.141)

    반대로 그렇게 세상 물정을 모르니 님이랑 만나는 거 일수도 있어요.
    본인 능력이 나쁜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사는 집 아들이라면 큰 문제 있을까요?
    요즘 남자들도 좋게 말하면 현실적 나쁘게 말하면 지극히 계산적인데, 일면 장점으로 받아 들여 보심도 나쁘지 않을 듯요

  • 2. ㄴㄴ
    '17.1.31 12:57 AM (183.105.xxx.238)

    서로 안맞는 것 같네요.

  • 3. ...
    '17.1.31 1:02 AM (1.176.xxx.24)

    그게 님이랑 가치관이 안맞는거에요
    놔주세요
    님한텐 답답이가 누군가에겐 열정으로 보일텐데
    불쌍하네요 남친이

  • 4. 연꽃
    '17.1.31 1:06 AM (211.108.xxx.141)

    저도 불쌍하네요. 남친이 22222222222

  • 5. 원래
    '17.1.31 1:19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자란 사람들은
    경제관념 별로 없고 돈에 집착하지 않더라구요.
    돈 없어서 고생 많이 한 사람들은 돈에 집착하구요.

    원글님 남친의 특성입니다.

  • 6. 원래
    '17.1.31 1:20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님 남친 생각이 올바른건데,
    여자들에게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죠.

  • 7. 원래
    '17.1.31 1:2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친 생각이 올바른건데,
    여자들에게는 비현실적인 불안감으로 다가오죠.

  • 8. ...
    '17.1.31 1:22 AM (116.33.xxx.29)

    제가 살면서 느낀건데 주인의식은 정답이에요..
    난 왜 이십대 초반에 알바를 하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일처럼 못했나 후회막심..

    취업난 이야기는 좀 눈치없긴 하지만..

  • 9.
    '17.1.31 2:57 AM (211.218.xxx.114)

    욕하지말고 걍 헤어져요
    님남친 채갈 여자들 널렸어요~~
    진짜 이상한 여잘세..싫음 헤어질것이지 익명으로 욕이나먹이고~~

    그리고 돈돈거리는 남자만나서 잘사심될듯~

  • 10. ..
    '17.1.31 4:01 A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ㅎㅎㅎ 개소리라니 많이 화나셨나봐요.
    원글님이랑 안맞는거죠.
    보통 삼십대 중반이면 직장다니고 한창 돈 모을 때인데 아직 공부중인 것도 그렇구요..

  • 11. ㄴㅇㄹ
    '17.1.31 6:36 AM (175.209.xxx.110)

    고생해서 의전 들어갔으면....현실적인 어려움에 눈떠서 부랴부랴 들어갔을 텐데...
    벌써 4학년씩이나 됐으면서 왜 이리 현실감각이 둔함? ㅉㅉ

  • 12. 뭐...
    '17.1.31 9:22 AM (61.83.xxx.59)

    현실을 잘 인식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현실을 회피하는 말로 보이는데요?
    나이가 그리 많아서야 인턴이야 문제 없겠지만 레지던트 과정은 과연?
    의사 전망이 밝지 않니 다른 일을 하겠니 운운하는게 여기서 나오는 말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830 친정과 걸어서 10분거리인데 안 보고 삽니다. 9 경험 2017/01/31 3,465
646829 처신에 대하여 2 어렵구나 2017/01/31 682
646828 특검 “靑 증거 인멸하면 드러나…압수수색 문제없다” 5 ........ 2017/01/31 883
646827 님들은 언제부터 사람에 대한 기대를 접으셨나요? 6 기대 2017/01/31 2,211
646826 카톡선물을 저 자신에게 잘못보냈는데요 2 선물 2017/01/31 1,392
646825 아이 스키복 고글 장갑 빌리는것 실례일까요? 26 ... 2017/01/31 4,264
646824 박사 논문 쓰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7 게으름의 극.. 2017/01/31 2,149
646823 실비보험금 계산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7/01/31 1,408
646822 친정 근처 사는거 힘드네요. 15 ... 2017/01/31 6,188
646821 돌잔치 할머니 2017/01/31 394
646820 습진이 있는데 식초물에 손 담그라고 하는데요 5 습진 2017/01/31 2,983
646819 묵은지에 후추가루처럼 까만가루 13 김치 2017/01/31 4,091
646818 만기된 저축 연금 어떻게 받는게 나을까요? 1 저축연금 2017/01/31 1,107
646817 이규철 특검 휴일패션 25 ㅇㅇ 2017/01/31 5,964
646816 다이어트.. 몸매관리와 홈트 운동 팁 209 다이어터 2017/01/31 33,293
646815 게임용 노트북 살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노고단 2017/01/31 321
646814 헐~반기문 “광장 민심, 초기 순수한 뜻보다는 변질된 면도 없지.. 19 미 ㅇ 나 2017/01/31 1,907
646813 특검 "유재경, 최순실 추천으로 대사 됐다고 인정&qu.. 7 니가댓통이냐.. 2017/01/31 897
646812 집회후 일당 전달모습 포착.. 11 dd 2017/01/31 1,824
646811 자유여행시 호텔 침대 문의 8 중남미 2017/01/31 1,237
646810 문재인 비난한 경향신문에 SBS 이승훈 PD 일갈 "비.. 23 ... 2017/01/31 3,129
646809 문재인이 당대표 때 한 일 8 딴사람들은 .. 2017/01/31 902
646808 교통사고로 요추 골절 되었는데요... 6 교통사고 2017/01/31 1,723
646807 남편한테 전업해보라고했더니 6 .. 2017/01/31 2,471
646806 차남 컴플렉스가 있나요? Rain 2017/01/31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