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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층간소음...열받네요

...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7-01-30 15:41:05

유독 뒷꿈치 찍는 소리내며 걷는 윗집...

낮에는 저도 직장다니고 집을 비워서 그동안 밤에 천정이 울려도 지금껏 그냥 참고 살고 있었는데

연휴내내 쿵쿵거리고..어제는 새벽 두시까지 쿵쿵 뒷꿈치 찍는소리 의자 끄는 소리...

너무 심해서 인터폰 할까 하다가 참았는데

오늘 아침부터 또 쿵쿵쿵...

남자어른 뒷꿈치 찍으며 거리는 소리예요...천정이 울릴정도구요...

혹시 자기 발소리를 잘 모르나 싶어

아침에 인터폰으로 얘길 했더니

다짜고짜 소리지르며 생활소음 정도는 참고살아야지 예민하다면서 난리를 치네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싸우자고 한것도 아니고 밤늦은 시간에만 조심해주십사 한건데

걷지도 말고 죽은듯이 있어야 하는거냐며

밤에도 일이 있으면 돌아다닐 수도 있는건데

그렇게 예민해서 어떻게 아파트에 사냐면서 완전 난리난리를 치네요

앞으로 소리나도 찾아오지도 말고

자기네 정도 이웃만난걸 다행이라 생각하며 살라네요 하하하....

정초부터 완전 열받네요


IP : 121.152.xxx.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30 3:51 PM (111.118.xxx.165)

    근데 걷는 소리 울려서 항의할 정도면 아파트가 정말 허접스럽게
    지어진게 더 큰 이유일것 같아요. 요새 지어진 아파트가 겉모습만 신경쓰지 소음이나 방재는 더 취약한 듯

  • 2. ㅎㅎㅎ
    '17.1.30 4:25 PM (123.248.xxx.132)

    층간소음 안겪어본 사람들은 걷는 소리 때문에 고통 받는다하면 이해를 못하고 오히려 아랫집을 예민하게 보죠
    저도 윗집 남자, 여자 걷는소리, 애 뛰는 소리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택시 운전 기사한테 하소연했더니 저보고 예민하다는 말만 듣고 자긴 아파트 살때 그런 소리 못들어 봤다네요ㅠ
    겪어보니 이건 진동을 동반한 소리라서 머리가 아프고 윗집에서 뭘하기에 저리 움직이나하는 오만 생각 다들고 힘들어요
    티비볼륨을 높여도 뚫고 나오는 소리라 전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우울하고 불안하네요
    아파트 건설사가 1차적 문제지만 이미 지은 집 허물어서 다시 지을수도 없고 아파트가 부실해서 층간소음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슬리퍼를 신던가 앞발로 살살 걸으면 충분히 아랫집은 스트레스 안받고 생활할 수 있는데도 그걸 안해주는 윗집이 밉네요

  • 3. ...
    '17.1.30 4:29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구정당일날 낮이라서 4시간을 참다참다가
    애들이 뛰는걸 떠나서 자동차같은걸로 굴리길래
    경비실통해 조용히좀 해달랬더니
    부부가 쫒아내려와서 삿대질을 해대면서 어디 정초부터 인터폰질이냐며 난리를 치고갔어요
    너무 뻥쪄서 고구마 100개 처먹은듯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했는데
    다시 가서 따지고 싶지만 진짜 큰싸움날꺼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 4. ...
    '17.1.30 4:35 PM (121.100.xxx.38)

    저도 윗집에 애가 어찌가 뛰어댕기는지...근대 그냥 참고 살아요. 어차피 말해봤자 애들 뛰는거라 제지도 안될거 같구 괜히 쌈만 될거 같아서요... 그리고ㅗ 제가 혼자살아서 윗집 남편이 먼 짓할지 멀라서 좀 불안하기도 하고....이럴땐 부부가 좀 부럽기도....

    참 여긴 소형평수 아파트라...유독 어린애들이 많네요.

  • 5. .....
    '17.1.30 4:53 PM (61.81.xxx.22)

    고무망치로 천장 치면 윗층에 울린데요
    쿵쿵거리면 같이 쳐주세요

  • 6. ㅇㅇ
    '17.1.30 5:10 PM (123.254.xxx.161)

    쿵쿵 걷는게 왜 생활 소음인지 무뇌아들 많아요 ㅋㅋㅋㅋㅋ
    음악들으세요. 그럼 못견디고 바로 내려옵니다. 경험담이에요 ㅋㅋㅋ

  • 7. ㅇㅇ
    '17.1.30 5:11 PM (123.254.xxx.161)

    그리고 전 말 안해요 말했는데, 안고치고 조심성 없이 사는거 보면 더 열받아서
    저도 그냥 편하게 삽니다.

  • 8. 진짜
    '17.1.30 5:44 PM (180.70.xxx.105)

    지인이 멀쩡한 사람인데 발뒷꿈치로
    쿵쿵 걷더라구요 놀러가보면 밑에 집
    짜증나겠다 싶언데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고 본인이 그런걸 모르나봐요

  • 9. 솔직히
    '17.1.30 8:00 PM (110.70.xxx.21) - 삭제된댓글

    돈없으면 애좀 낳지말지....

    층간소음까지내면서 미성숙한것들이 애를 싸질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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