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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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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카용돈 너무 조금 준건가요?

... 조회수 : 8,676
작성일 : 2017-01-30 01:16:23
시댁은 큰 집에 모여요.
저희 부모님은 작은아들이시구요.

명절에만 시댁 큰어머님댁에 모입니다
그 곳에 사촌형님 계시고 그 형님 아들이 이번에 중학교 입학해서 제가 3만원 봉투에 넣어 드렸습니다.
수정합니다...봉투에 제가 넣었구요. 남편이 5촌조카한테 금액모르고 제가 찔러줘서 남편이 직접 줬습니다. 남편은 당연 중학교 입학하는줄도 몰랐는데 제가 입학한대... 이렇게 말하면서 봉투주니 그걸 전달했구요. 당시에는 얼마인지 모르고 집에와서 3만원이라 말해주니 노발대발

사촌형님과는 전화번호도 당연히 모르고 명절에 딱 두번 명절 당일에만 뵙습니다.
세배는 우리 아이들도 사촌형님아주버님께 안 하고 그 조카도 안합니다. 세배돈 교환 당연없구요.
우리아이 재작년 초등학교 입학할때 그 당시 설에 저희가족이 외국에 머물러서 큰댁 가지 못했고 당연히 받은것도 없구요.

그런데 오늘 남편한테 봉투에 3만원 넣었다고 하니 노발대발
너무 적게 넣었다구요...저도 사실5만원넣을까 고민했지만...시어머님이 따로 챙기시는거 같아서 3만원 넣었거든요ㅜ
물론 남편의 친형...그러니 제 형님 아이 초딩입학에는 30만원 드렸어요. 마냥 아끼기만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ㅜ
IP : 223.62.xxx.7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ㅠㅠ 작아요.
    '17.1.30 1:19 AM (125.184.xxx.67)

    애들 준 것도 아니고 봉투에 넣어 챙긴 거면 금액이 너무 작아요. 차라리 하지 마시지 ㅠㅠ 마음 없는 게 너무 티나요.

  • 2. ㅇㅇ
    '17.1.30 1:20 AM (175.223.xxx.113)

    그런건 남편한테 물어봐야 하는건가요? 어렵네요

  • 3.
    '17.1.30 1:21 AM (110.11.xxx.134)

    3만원이면 좀..,
    차라리 아이에게 용돈으로 주시던지요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 4. 음...
    '17.1.30 1:22 AM (125.177.xxx.160)

    세뱃돈도 아니고 축하금인데 조금 약소하긴 하네요
    차라리 아이에게 직접주거나 했으면 괜찮을텐데...
    남도 아니고....

  • 5. ...
    '17.1.30 1:22 AM (223.62.xxx.75)

    아 봉투는 직접 아이한테 주었어요. 3만원 봉투 넣지 말고 그냥 줄껄 그랬나봐요ㅜㅠ 우리 아이들은 만원 한 장 받은 적 없어서 전 그냥 공책사는데나 보태라는 생각이었는데ㅜ생각이 짧았네요ㅜ

  • 6. ........
    '17.1.30 1:22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명절 당일에만 본다면 큰집에서 음식준비 다 해놓으면
    시부모,원글님부부,아이들...최소 6명이 신세지는건데
    너무 약소했네요

  • 7. ..
    '17.1.30 1:23 AM (211.36.xxx.82) - 삭제된댓글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촌형님 아이 중등입학 삼만원이 머가 작아요? 말그대로 성의표현 예의있게 봉투에 넣은건데 봉투에 든 만원짜리는 돈이 아니고 휴지인가요?

  • 8. 드렸다는거보니
    '17.1.30 1:24 AM (113.199.xxx.139) - 삭제된댓글

    형님에게요? 그럼 좀 적어요
    아이에게 직접 용돈개념으로 줬으면 좋았을걸 싶네요

  • 9.
    '17.1.30 1:24 AM (115.139.xxx.57)

    봉투에 줬다면 5만원 넣으시지 그러셨어요
    3만원정도는 그냥 봉투없이 애손에 쥐어주는 세뱃돈정도인데
    봉투에 3만원은 좀 적네요 아예 안주면 모를까
    그치만 뭐 벌써 지나간 일이니 잊으세요
    5촌 시조카 있지만 입학금까지 챙기고 그러진 않았어요

  • 10. ...
    '17.1.30 1:25 AM (223.62.xxx.75)

    시부모님은 그에 대한 성의표시를 적당히 하시는거같고...물론 큰어머님께 하시는거겠죠...

    그래도 저도 형님덕에 감사한게 있는데 제가 잘못한거같네요. 내년에라도 더 많이 챙겨줘야겠네요.

  • 11. 소금
    '17.1.30 1:34 AM (71.128.xxx.139)

    요즘 3만원이면 진짜 애들 과자값인데
    넘 짜요.
    그 형님네 명절쇠러 갈땐 뭐 거하게 준비해가서 주시나요?
    제가 그 사촌형님이라면 완전 짜증날거 같음
    3만원 도로 던져주고 추석부터 오지마라 하고싶음

  • 12. ...
    '17.1.30 1:49 AM (39.121.xxx.103)

    우리나라 이런 문화 너무 싫어요.
    자주 보는것도 아니고 명절에 한번씩 보는 관계인데
    3만원이면 어떤가요? 안줘도 되는 관계인데 고맙죠.

  • 13. 에구
    '17.1.30 1:52 AM (122.40.xxx.31)

    친형님네 조카도 아니고 어쩌다 보는 조카에게
    3만원이면 어떤가요.
    거기다 님네는 한 번 받아보지도 못했는데.
    잊어버리시길.

  • 14. 저두
    '17.1.30 1:59 AM (124.50.xxx.184)

    사촌조카는 좀 덜줘요. 졸업, 입학까지 챙기진 않구요.
    아이에게 줬다면 괜찮아요.

  • 15. ㅇㅇ
    '17.1.30 2:04 AM (24.16.xxx.99)

    봉투가 있으니 기대를 했겠죠.
    3만원 정도는 봉투없이 줄 정도라서요.
    그래도 노발대발 이라니 염치없고 체면도 없는 사람이네요.
    그냥 무시하세요.
    그런데 남편 조카 초등 입학 때 30만원을 줬다니 저로서는 이해 못할 집안이예요.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초등 입학까지 챙겨야 하나요?
    대학 입학도 아니고 고시 합격도 아니고.

  • 16. .....
    '17.1.30 2:23 AM (223.62.xxx.75)

    친형님(?)하고 전 워낙 자주 보고 형님도 제 아이한테 잘해주시고 전 아이가 둘이라서요...형님은 하나시고...
    큰애때 1몇만원하는 가방 받은지라 30드렸네요

  • 17.
    '17.1.30 2:31 AM (211.48.xxx.153)

    사촌형님 조카한테 3만원이면 괜찮아요 저같음 고마울것같네요 천원짜리 한장 안주는집도 많아요

  • 18.
    '17.1.30 2:39 A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뭐가 어떤지 안줘도 되겠구만 남편 체면치레만 중시하시나봐ᆞ중학생 아이인데 ᆢ담부턴 주려면 내생각엔 5만원은 줘야하지 않겠나 하고 조근조근히 얘기해도 될껄 내생각과 다르다고 왜 고래고래?
    담엔 일일이 얼마 주었다고 얘기하지말고 줄만큼줬으니 당신은 안사람들 영역 궁금해말고 나라걱정이나 하세요 하고 넘기심이ᆢ

  • 19. 웃지 못할 촌극
    '17.1.30 2:40 A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그거 주려면 뭐하러 주나요. 더욱이 봉투에 넣어서 ㅎㅎㅎ
    안 주는게 낫죠. 기대도 안 했을 텐데 봉투로 기대만 부풀었을 듯.

  • 20. 지나다
    '17.1.30 2:54 AM (122.44.xxx.229)

    그런건 정답이 없으며 개인적으론 중학생이면 그정도면 챙겨주는 자체로 감사할것 같아요 ᆞ그리고 서로 기준치나 생각이 다를수도 있지 왜 고래고래 고함 치는지? 좋게 담부턴 어차피 주는거 내가 체면이 안서는 느낌이 많이 드니 2만원 더보태서 5만원은 주자고 조용히 말하면 되지 남편분 분노조절 필요해요ᆞ그리고 님도 얼마주었다 미주알고주알 얘기말고 그냥 좀 수억줬어!하고 농담식으로 넘어가거나
    확인하는것도 아닌데 눈치봐서 ㅈㄹ할것같으면 걍 오만원줬다고 하면 어떨까요?(이쯤되면 거짓말 하라고 한다고 예민할분 계실텐데 뭐 담에 이만원 더줘도되고 문제는 별것아닌일로 남편에게 혼나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습관이 되어 껀껀이 화내고 아내는 함부로 대해도 되는 존재로 인식되는게 더큰 문제인듯요ᆞ) 좀 여우같이 굴필요 있어요ᆞ

  • 21.
    '17.1.30 10:00 AM (221.167.xxx.82)

    윗분 거짓말 하라고요? 서로 생각이 다르면 얘기해서 조정해야지, 3만원 준 것을 5만원 줬다고 거짓말 하라니..여우가 아니라 거짓말쟁이죠ㅜㅜ

  • 22. ..........
    '17.1.30 12:19 PM (175.112.xxx.180)

    명절에 애들 만나는게 젤 무서워요.
    5만원짜리 이하면 눈치보면서 내밀어야하니 젠장...
    어른들은 몇분 안만나지만 애들은 이집 저집 수많은 애들 도대체 5만원짜리 몇개를 준비해둬야하는지..
    이래저래 명절은 즐겁지가 않아요.

  • 23. 괜찮아요.
    '17.1.30 12:23 PM (175.112.xxx.180)

    봉투에 담아 어른에게 중학교 입학 축하금입니다. 정식 멘트 깔고 줬다면 좀 우스운 금액이지만,
    어짜피 자주 만나지도 않는 관계고 그냥 설날 용돈이다 생각하면 괜찮죠. 봉투만 없었으면 좋았으련만
    그많은 조카들 명절때마다, 초중고대 입학때 졸업때마다 챙기려면 등골 휩니다.

  • 24. 참 웃긴다
    '17.1.30 2:48 PM (124.49.xxx.143)

    애한테 직접 손에 쥐어준 것도 아니고 봉투에 정성스레 넣어서 안줘도 될 사이
    3만원이라도 챙겨줬으면 애들은 무조건 룰루랄라일 텐데
    세뱃돈이 어디 법으로 정해져 있나요?
    내가 10만원 받고 3만원 줘야 욕 먹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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