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수여행. 서울에서 당일치기

디자인플랜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7-01-29 17:13:50
서울에서 하루여행 다녀왔어요. 
Ktx타고 10시15분 도착 새벽기차라 할인이 많이됐어요. 
출구가 하나라 길치인 저는 안헤매고 나오자마자 1코스버스에 탑승   
오동도부터 설명을 들으면서 재밌더라구요. 
여기서 본적이 있어서 저도 해양박물관 안들어가고 뒤에 바닷가가서 놀았어요. 
잠깐이나마 자유여행 느낌도 나고 오랫만에 바다를 봐서 사람도 없었고 딸이랑 너무 재밌더라구요.
진남관에서 점심시간을 줘서 식당을 찾는데 타고난 길치라 장어탕식당이 없는거에요
물어보니 이순신광장 수협골목으로 들어가면 많다고해서  거기서 장어탕하고 서대회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향일암 올라갈때 운동부족인지 ㅋ 중간에 포기할라하다가 끝까지 올라갔구요 
그담에 가이드한테 케이블카문의를 드렸더니 그앞에 내려주셨어요
향일암 다녀온뒤 바로 케이블카 타는곳까지 걸어올라가야해서 ㅋ 너무 힘들었지만 그것도추억이네요.
케이블을 우리는 왕복으로 하고 일단 타고 들어갔어요 이때 체력이 방전 ㅋ
케이블에서 내리니 커피숍이 있어서
일단들어가서 좀 쉬기로.  좀 있으니 불빛이 배에 하나씩. 엠블호텔에도 불빛이. 좀더 기다리고 야경을 보면서 다시 케이블에 탑승 
ㅋ. 여수는 밤 풍경을 꼭봐야겠더라구요. 사진찍기까칠한 중딩도 온갖포즈를 잡아주고 밤케이블에서 보는 여수밤바다는 너무도 아름다웠어요   
오전부터 여수날씨는 역시 남쪽이구나 너무 따뜻해 감탄을 했는데
밤되니 바람에 완전 춥더라구요 
케이블타는곳에서 주차장쪽으로 나와서카@택시로 호출을 했어요
바로. 선어마을로 가달라고했어요
택시비는5500원 나왔어요
식당 바로 문앞에 내려주셨어요
바로 식당 들어가서 이번엔. 모듬회로 둘이서 폭식을 했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거기 아주머니분 한테 엑스포역 머냐고하니 십분거리 걸어가라고 길을 알려주셨어요
굉장히 친절ㅋㅋ. 문열고 따라나오시면서 방향을 알려주셨어요. 친절 음식맛 넘 조았어요
걸어가는데 길에 사람이 없어서 좀 무서웠는데 겁없는 중딩이랑 그 고요함과 엑스포의 불빛을 즐기면서 걸었어요.
그때가8시50분쯤 그근처에 파이프 오르관 탑을 들려보려했지만 문을 닫아서 기차시간까지 어쩔까 하다가
커피숍도9시까지라하고 해서 기차 대합실가서 기다리기로.   사진찍은거 보면서 기다렸어요. 이렇게 그냥 기다리면서 애랑 
이런저런 애기하면서 간만에  이런시간. 좋더라구요 직딩아줌마라 항상 바쁘고 쫓기고 했던지라    
9시50분기차 탑승. 기차역에 차를 주차되있어서 운전하고 집가니 1시더라구요.  
하루가 만족스런 당일치기여행이였어요. 운전을 안해서 아주 편했고 원래는 자유여행 좋아했지만
이렇게 설명들으면서 다녀보는것도 첨이라 그랬는지. 재밌었네요
담에도 기차타고 부산 씨티투어버스 여행 가기로 했네요. 이층 오픈버스로.
82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IP : 218.38.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9 5:22 PM (175.116.xxx.167) - 삭제된댓글

    멋지시네요.
    여수는 최소2박인줄 알았던 저에게
    참신한 스케쥴입니다.
    여수 아니더라도 저도 한번 시도해볼게요.

  • 2. 버드나무
    '17.1.29 5:35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오호 까칠 중2 되는 아들과 담주에 갈예정인데 제가 가고픈 루트와 동일하시네요 ~

    전 단지 1박2일 ^^ 글올려주셔서 감사

  • 3. dlfjs
    '17.1.29 5:37 PM (114.204.xxx.212)

    저도 아이 대학가면 둘이 일박 정도로 다녀올까봐요 ㅎㅎ

  • 4. Hello3
    '17.1.29 6:06 PM (114.204.xxx.21)

    오~~~ 좋네요~저 여수 사는데 봉산동 게장마을도 와서 드셔보세요~ 등가게장 또는 황소게장에서 드심 맛나요~

  • 5. 뚜벅이
    '17.1.29 6:32 PM (121.131.xxx.43)

    우왓
    저번에 여수 여행 후기 올렸던 사람입니다.
    시티투어 정말 편하죠?
    전 다음에는 광주 가려고 준비 중이랍니다.
    그 다음에는 부산을 가려구요.
    언젠가는 국내 여정에서 원글님과 같은 버스를 타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하하

  • 6. 플럼스카페
    '17.1.29 7:23 PM (182.221.xxx.232)

    후기 감사해요. 알찬 여수 여행 저도 나중에 따라해 보고 싶네요.

  • 7. 워리워리
    '17.1.29 8:55 PM (223.62.xxx.48)

    알차고 재미있고 맛있는 여행이었네요. 참고 할게요.

  • 8. 달빛여시
    '17.1.30 1:33 AM (80.200.xxx.153) - 삭제된댓글

    저장 합니다. 감사

  • 9. 달빛여시
    '17.3.30 3:53 PM (91.176.xxx.15)

    여수여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527 안희정과 이재명은 대화법이 극과극... 21 ... 2017/02/21 2,703
654526 다시산다면 어떤직업을 가진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으세요? 17 아이린뚱둥 2017/02/21 4,259
654525 안희정의 통섭은 대통합 대연정의 다른말 4 ㅓㅓ 2017/02/21 855
654524 손석희는 말꼬리좀 안잡았으면 좋겠어요. 64 ㅇㅇ 2017/02/21 10,525
654523 최근 2~3일 전에 휘닉스파크 다녀오신 분 1 ........ 2017/02/21 707
654522 거울로 볼때는 분명 잘생겼는데 왜 사진만 찍으면 아저씨일까요? .. 1 ㅇㄹ 2017/02/21 1,823
654521 약자에도 종류가 있는거같은데요..어떤종류가 있을까요? 3 아이린뚱둥 2017/02/21 715
654520 호주 가톨릭교단 "교회 내 성적학대, 35년간 돈으로 .. 1 정도 2017/02/21 1,742
654519 60대 아프리카 선교사, 女봉사자 상습 성폭행 4 땅의 나라 2017/02/21 3,856
654518 평생 햄버거를 먹을지 커피를 먹을지 선택, 유사경험 8 햄벅 2017/02/21 2,523
654517 엄마인 저도 이쁜옷 입고 싶네요 5 엄마 2017/02/21 1,770
654516 제일 좋은 금수저는 좋은 성격인거 같아요 17 .. 2017/02/21 6,370
654515 안희정이 무슨말 하려는지 그냥 알아먹는 저 어뜩해요 44 아흑 2017/02/21 4,914
654514 목편도가 이렇게까지 붓는 경우가 처음인데 9 나이들며 2017/02/21 1,303
654513 초등입학식 꽃다발 필요할까요? 11 궁금이 2017/02/21 2,041
654512 80년 후반이 절정기였어요 27 군터 2017/02/21 5,533
654511 북유럽 4개국 여행 언제가 좋을까요? 6 여행 2017/02/21 2,267
654510 트와이스 모모가 일본서 욕먹는 이유 4 2017/02/21 4,640
654509 외국 공항에서 아이가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왔어요. 5 분실물 2017/02/21 2,116
654508 imf 전까지가 제일 좋았던거같아요 25 중산층에겐 .. 2017/02/21 5,125
654507 영유 보내면 그만큼 한국어도 신경써줘야 해요. 3 ㅇㅇㅇ 2017/02/21 1,160
654506 동네에 외국인근로자 엄청 열악한곳에서 일시키고 월급도문제있게 주.. 7 아이린뚱둥 2017/02/21 978
654505 저도 찾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요 12 마음달래야해.. 2017/02/21 2,272
654504 육아에 지친 엄마들 모여 봐요, 영어공부 쫌 하게 시롬.. 88 2살&.. 2017/02/21 9,425
654503 안희정 불법대선자금 아파트 중도금으로 쓴거 아니랍니다 31 아니정 2017/02/21 3,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