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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있는게 너무 좋은 늙은 미혼..

ㅗㅗ 조회수 : 7,788
작성일 : 2017-01-29 12:37:22
재즈 틀어놓고 책도 보고 인터넷 하다
케익 한조각 먹고 ... 

혼자있는 이 시간이 너무 너무 좋아요.. 
혼자 있는 이 공간..  
외로운게 뭘까요? 


프리랜서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자유롭게 일하며 돌아다니고 싶어요~~
IP : 211.36.xxx.7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7.1.29 12:40 PM (211.246.xxx.59)

    연세가?

  • 2. ㅌㅌ
    '17.1.29 12:41 PM (1.177.xxx.198)

    저도 그래요
    작년까지 명절이면 맘이 안좋았는데
    나이드니 혼자거 좋네요

  • 3. 그쵸
    '17.1.29 12:41 PM (180.230.xxx.34)

    좋죠
    저도 집에 있다 지금 막 내집에 왔어요
    낼 다시가야할 일이 있음에도
    왔다갔다 하는게 더 좋네요 ㅎ
    바라바리 싸온 음식먹으며
    오늘 늦게까지 영화랑 티비다시보기도 하려구요
    내일도 휴일이라 넘넘 좋구요

  • 4. ..
    '17.1.29 12:44 PM (175.205.xxx.57)

    결혼안한건 좋은데 친구가 없어 아쉬워요

  • 5. ㅇㅇ
    '17.1.29 12:46 PM (175.116.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항상 좋아요
    어머니 아버지 옆에 계시고(같이 살지는 않고요)
    형제들도 지원해주는 편이어서 그런지
    혼자인 좋은 것만 누리고 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출근하기 귀찮아서
    프리랜서? 목표로 하고 있어요 과연 될지

  • 6. ㅇㅇ
    '17.1.29 12:48 PM (175.116.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늙은 미혼입니다^^

  • 7. ㅇㅇ
    '17.1.29 12:49 PM (175.116.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항상 좋아요
    어머니 아버지 옆에 계시고(같이 살지는 않고요)
    형제들도 지지해주는 편이어서 그런지
    혼자인 좋은 것만 누리고 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출근하기 귀찮아서
    프리랜서? 목표로 하고 있어요 과연 될지

  • 8. 좋으실것 같네요
    '17.1.29 12:51 PM (121.161.xxx.224)

    때되면 밥 딱딱 차려줘야하고 밥해줘야하고 이런 괴로움 없으시니
    오로지 24시간 내자유만 있는게 얼마나 축복인가요
    자유란 이름은 정말 온전히 혼자 누리기 힘든건데 잘 누리세요 --;

  • 9. 부럽습니다.
    '17.1.29 12:52 PM (1.246.xxx.122)

    즐거운 모임 몇개 갖고있다면 더 좋을듯해요.
    직장에서 힘들어도 일 끝나고 해소할수 있는 모임에 가끔 참석하고.

  • 10. 저도
    '17.1.29 1:01 PM (124.53.xxx.131)

    태어나서 부터 이십팔년 동안 거의 그런삶을 살았어요.
    별 결혼생각도 없었는데 시대를 좀 앞서 태어나는 바람에
    세남자 보호자 노릇에 맏.며.늘..;;;ㅠㅠ

    그때는 몰랐어요.
    인간들에게 치여사는게 어떤건지
    몰려드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건지
    나를 죽이고 시끌벅적 질펀하게 동화되어야 견딜수있는데
    그게 얼마나 개짜증나는 일인지...
    이생은 아무래도 남들 따라하다 망한거 같아요.
    다신 돌아 갈 수 없지만 그시절이 그립네요.

  • 11. 괴로운것보다
    '17.1.29 1:05 PM (222.101.xxx.228)

    외로운것이 낫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종일 집안일하고 티브이채널권 없는 주부들 숫하게 봐왔습니다

  • 12. ...
    '17.1.29 1:08 PM (39.121.xxx.103)

    저도 그래요~~~^^
    우리 강아지랑 단 둘이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해요..
    저도 자택근무 주로 하구요...가끔 출근..
    사람한테 엄청 치이는 직업이였던지라 이렇게 조용하게 혼자 일하고 먹고 즐기는게
    너무 좋네요. 41살이에요..

  • 13. ㅋㅋㅋ
    '17.1.29 1:11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혼자 있는게 너무 좋아요 제가 더 나이많은 미혼일걸요 42살이에요 ㅋㅋ

  • 14. 아~~
    '17.1.29 1:12 PM (39.7.xxx.46)

    괴로운것보다 외로운것이 낫다는 명언...

    기억할께요~~

  • 15. 프리
    '17.1.29 1:12 PM (121.176.xxx.34)

    저기..어떤일들 주로 하세요? 저도 회사생활이 너뭋안맞아 고생이예요

  • 16. ㅗㅗ
    '17.1.29 1:16 PM (211.36.xxx.71)

    올해는 좋은 안마의자 하나 들여놓을려구요!!

  • 17. 부럽삼
    '17.1.29 1:17 PM (211.36.xxx.214)

    저도 일 나와스벅에잇는데 완전힐링~~ㅋ

  • 18. ㅋㅋㅋㅋ
    '17.1.29 1:22 PM (220.78.xxx.36)

    대청소 쫙 하고 지금 커피 마시고 있어요
    이제는 결혼 꼭 해야 하나 싶네요 그냥 나 혼자 먹을꺼 벌어서 혼자 사는것도 좋을듯 해요 ㅋㅋ

  • 19. 결혼은
    '17.1.29 1:37 PM (1.238.xxx.64) - 삭제된댓글

    자기 몸하나 건사 못하는 인간이 하는게 아니라.
    자기 관리 먼저 되고 남편과 자식 건사할 능력이 되는 조건레서 하는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
    결혼해서 뭘 더 얻으려는 욕심때문에 결혼하고나서 후회 어쩌고 하는데 그런 사람은 결혼 안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 위에 결혼을 계산 따져서 억울하다는 내용이 씁쓸합니다

  • 20. ..
    '17.1.29 1:39 PM (121.131.xxx.215)

    외로우면 괴로워요.
    고독을 친구처럼 즐길 줄 알아야지요.

  • 21. ㅇㅇ
    '17.1.29 1:40 PM (175.116.xxx.167) - 삭제된댓글

    윗님 부지런하시네요
    저는 대청소도 안했고.. 혼자 사니까 나쁜 점이
    집안이 더러워도
    내일하지 뭐.. 누가 볼것도 아닌데 뭐.. 하는 생각으로
    정리를 안해요 (기본청소는 함)
    어쩌다 누가 집에 오실 일 있으면
    제가 먼저 화들짝 놀라요

    남의 시선이 아예 없으니
    집 상태가 이 점점 더 산만해져서 큰일이에요
    부모님과 함께 살땐 이러지 않았는데요.ㅜ

  • 22. 퓨어코튼
    '17.1.29 1:46 PM (14.46.xxx.216)

    그렇죠 뭐 익숙해지다 보니 ..저도 처음엔 외롭더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여기가 천국이다 싶더라구요

    너무 편해요 ..고독할땐 커피한잔과 음악과 .. 책 이 달래주고 ..이것도 성향에 맞아야죠 ..

  • 23. 6,70 대 부부
    '17.1.29 1:55 PM (58.225.xxx.197) - 삭제된댓글

    북적이던 손 자녀들 가고, 커다란 집에서 남편 방과 가장 먼 곳에서 82 하는것
    이런 때가 가장 행북해요.
    남편이 휴대폰으로 너무 자주 불러 그게 불만이지만...
    손 자녀들 이웃에 살아 거의 매일 오는데 70 다 된 나이지만 외로운게 뭔지 모르고 살았어요.
    가끔 외로움 같은 사치도 누려 봤으면하고 되내어봅니다.

  • 24. ㅇㅇ
    '17.1.29 2:03 PM (116.32.xxx.15)

    ㅎㅎ 저랑.똑같으신듯ㅋㅋ
    저도 재택근무 꿈꾸는 자유로운 마인드에 싱글이에요
    이불밖은 위험하고 혼자있는게 세상편하죠ㅋㅋ

  • 25. 저두요
    '17.1.29 2:46 PM (112.161.xxx.186)

    먹고 싶을때 먹고 것도 귀찮으면 배달 주문하거나 집앞 식당에 가서 먹고...강쥐둘과 집안에 들어앉아 느긋하게 지내는게 너무 좋아요. 그리고 집뒷편에 있는 공원에 강쥐들과 산책 나가고...집도 딱 내 스타일로 편하게 꾸며놓고 취미가 많아서 외로울 시간이 없어요.

  • 26. 우와
    '17.1.29 2:54 PM (119.192.xxx.6)

    정말 부럽네요

  • 27. 결혼해서도
    '17.1.29 3:05 PM (118.40.xxx.121)

    아이들 다 자라 나가 사니 그런 분위기 가능해요
    둘이 각자 취미 재미 위해 혼자 있는 듯 자기 방안에서

    필요한 것 하고 싶은 것 하고

    함께 하는 건 세끼 뭐 먹을까 결정하는 거

    뭐든 둘 중 하나가 원하는 걸로 해결이 되니

    즐겁네요

  • 28. ....
    '17.1.29 3:32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정말로 좋아요.
    근데 직업은 사람 상대하는 거네요. ㅠㅠ
    그래서 일터에서 집에 오면 고요와 침묵이 더더 행복해요.

  • 29. eeer
    '17.1.29 4:06 PM (110.70.xxx.104)

    남자든 여자든 결국 자기를 터치하는자가 없어야 행복하죠ㅎㅎ

  • 30. ㅠㅠ
    '17.1.29 4:51 PM (39.115.xxx.106)

    진짜 부럽네요.미치도록 부럽습니다.
    전 다음생엔 결혼같은 짓은 안하려고요.
    혼자사는 사람 진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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