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누군가를 만져야 하는 아이 어떻게 하세요.
태어나서 거의 3살을 맨날 붙어지내다시피 하고 모유수유도 길게 했어요. 전업이라 늘 같이 있었고 남편도 잘 놀아주고 시간날때마다 같이 있어주고.
근데 문제는 자꾸 누군가를 손으로 만져야 합니다 .
그냥 손버릇 같은데, 상대가 짜증을 내건말건 계속 만져요.
그냥 두면 한시간 두시간 계속요. 특히 가슴, 젖꼭지가 목표인데
제가 못하게 하니 배를 자꾸 만져요. 옷속으로 손넣어가면서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하루종일 가슴이며 배, 머리카락을 붙어서 만져대는데- 유치원 다녀오고 저랑 집에 같이 있거나 남편 퇴근하고 오면요- 남편도 결국 못견디고 혼낼때가 많아요.
너무 짜증이 나서 엄마가 싫어, 그만해!! 이래도
좀 멈추다가 다시 들러붙어요. 심지어 순한편인 강아지도 첫째가 오면 도망가요.
너무 만져대고 계속 끈적끈적하게 - 손느낌이 탁탁 만지는게 아니라 막 피곤하게 만지는 그런거에요. - 만지니까 강아지조차 짜증을 내요.
아무리 부모자식이라도 상대가 싫다하면 그만해야 하는거라고 설명도 하고 화도 내보고 대체 인형이나 담요도 줘봤지만 소용없구요.
모유수유 끝내고 나서부터 저러는데- 모유도 거의 2살넘게 못뗐었어요. -
심지어 세살 남동생도 형이 자꾸 만져대니 싫어, 만지지 마! 할정도에요.
애정결핍이라고 하기엔 오히려 둘째는 독립적이고 스킨십도 별로 안좋아해서 둘째가 혼자놀아요. 첫째가 거의 외동처럼 대해졌고 지금도 그런편이고.
1. 어휴
'17.1.28 11:29 PM (175.223.xxx.81)말만들어도 숨이 막히네요
아들 마마보이 만들고싶지않으면 당장 그만두게 하세요
왠젖꼭지? ..헐이네.. 진짜 ..2. 대체
'17.1.28 11:31 PM (221.127.xxx.128)인형이나 장남감 주면서 이거 잡고 있으라 하세요
그게 또 애착이 너무 심하면 그렇지만...
그래도 님이 열받는것보다야....3. 원글
'17.1.28 11:33 PM (172.58.xxx.93)당연히 가슴 못만지게 하죠. 그랬더니 배, 머리카락으로 옮겨간거에요. 엄청 혼도 내고 .
대체물이 안통해요. ㅜ 강아지가 제물이 되었다가 ㅋㅋ 이젠 강아지도 후다닥 도망.4. .........
'17.1.28 11:35 PM (175.182.xxx.252) - 삭제된댓글집 밖에서는 안그러나요?
집안에서만 그런건가요?
모유 먹일때야 만져도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으니
그냥 정상인가 보다 하고 넘어갔던거 같고,
그만 둬야 하는 시기가 됐는대도 그러니 당혹스러우신거고요.
뭔가 원인이 있을텐데
소아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원인을 알고 고쳐야할 부분이니까요.5. 음
'17.1.28 11:46 PM (175.223.xxx.14)병원 가보셔야 할듯....좀 심각해요
심하면 변태로 성장할수도...
여기 글올리지말고 병원 가보세요6. ㅇㅇ
'17.1.28 11:49 PM (125.215.xxx.194)만 5살이면 내년에 학교가네요?
기관도움 받으세요
특정 사물이나 부위 집착... 애착형성과정에 문제가 있었겠죠7. 좀 더
'17.1.29 12:46 AM (223.62.xxx.71)기다려보세요. 동생네 아이가 그랬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방 따로 만들어주니 멈췄고, 아는 집 아이도 초등고학년때까지 엄마 배, 손 만져야 자는 아이였는데 중학교 가면서 졸업했대요. 그게 애정결핍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크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행동에서 졸업하더라구요.
8. 뭘
'17.1.29 2:42 AM (175.223.xxx.14)기다려요? 중딩까지 엄마 젖만지면 그건 패륜.당장 병원가세요 범죄자 양성 NO
9. ..
'17.1.29 12:13 PM (112.152.xxx.96)학교가서 잘못해서 누굴 만졌다 ..소문나면..6년 내내 그소문 따라다녀요....공부가 문제가 아니라..그런행동으로 집착으로 학교생활 힘들수있어요..병원가서 상담하고 도움받으세요..학교가서 힘들기전에..학교가면 그런행동은 어려서 그렇다..씨알도 안먹히는 소리예요..그냥 이상한 아이라고 말이 나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46415 | 서울대 근처 숙소? 6 | .. | 2017/01/30 | 1,355 |
| 646414 | 명절제사없는데, 전날가서 음식해야할까요 10 | ... | 2017/01/30 | 3,069 |
| 646413 | 혹시 화장하는 아들을 두셨나요? ㅎㅎ 28 | 원글이 | 2017/01/30 | 5,119 |
| 646412 | 수정합니다, 6 | aa | 2017/01/30 | 1,829 |
| 646411 | 40대 초반 싱글 사업 실패.... 17 | 바닥밑에바닥.. | 2017/01/30 | 6,176 |
| 646410 | 팬텀싱어 4 | 복습 | 2017/01/30 | 1,275 |
| 646409 | 직업안정성이 낮은 40대 싱글분들 9 | 냥냥 | 2017/01/30 | 3,567 |
| 646408 | 화장실은 잘 가는데...너무 잘가는 사람도 유산균이 좋을까요? 4 | ... | 2017/01/30 | 2,225 |
| 646407 | 40대 중반 인생의 무게가 느껴져요 4 | ... | 2017/01/30 | 3,661 |
| 646406 | 키크고 예쁜여자,부인.. 29 | 어려워 | 2017/01/30 | 19,947 |
| 646405 | 이거 폐경으로 가는 과정인가요? 2 | 흠 | 2017/01/30 | 2,946 |
| 646404 | wear on 수동태 능동태 질문요~~~ 7 | 영어 | 2017/01/30 | 750 |
| 646403 | 추미애 "빅텐트, 기둥도 못박고 날아가버릴 것".. 12 | ........ | 2017/01/30 | 1,749 |
| 646402 | 턱관절로인한비대칭얼굴 2 | .. | 2017/01/30 | 1,431 |
| 646401 | 시부모들은 왜 며느리에게 자기집안일을 시켜먹을까요 18 | 미궁 | 2017/01/30 | 6,648 |
| 646400 | 음대가는 이유는 뭘까요? 26 | ... | 2017/01/30 | 6,708 |
| 646399 | 검찰이 개검인데... 제대로 할까요??? 2 | 개검이할까요.. | 2017/01/30 | 568 |
| 646398 | 국정충지령이 탄핵 기각으로 내려진듯하네요 9 | 개지랄들말어.. | 2017/01/30 | 981 |
| 646397 | 생일선물 이어폰추천 6 | 산마루 | 2017/01/30 | 1,035 |
| 646396 | 모질라 출신 개발자 "백신 다 지워라" 2 | 흠 | 2017/01/30 | 2,082 |
| 646395 | 노트북을 사려는데...궁금한점이 있습니다. 4 | 컴맹이에요 | 2017/01/30 | 1,219 |
| 646394 | 왠지 박대통령은 탄핵 안 될 거 같다는 느낌 들어요. 32 | 가을 | 2017/01/30 | 4,350 |
| 646393 | 근혜할멈 탄핵 받는다고 투신했다는 보도 진실이 뭔가요? 16 | 5만원 받고.. | 2017/01/30 | 3,229 |
| 646392 | 명절마다 싸움 4 | 미루 | 2017/01/30 | 2,381 |
| 646391 | [속보]“납득할 수 없다” 최순실, 특검 출석 거부 15 | ... | 2017/01/30 | 2,7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