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돌아가신 후 맞는명절은

. . 조회수 : 4,723
작성일 : 2017-01-28 22:27:18
엄마가 투병후 가신후 첫 명절은 49재지내고 있는중이라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번 명절때 시가 다녀오니 기분이 참그렇네요.
뿌리가 뚝 부러진 느낌.
친정은 없어진지 오래.
헛헛 하네요..
IP : 211.220.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28 10:31 PM (112.150.xxx.194)

    저도 작년 여름에 돌아가시고.
    추석 맞는데.
    장보면서도 울고. 길가다가도 울고.
    추석 전날밤에 죽을만큼 울었죠.
    1년 넘었고. 명절이 세번짼데 여전히 허전하네요.
    명절이라고 갈곳도 없구요.

  • 2. 그러게
    '17.1.28 10:32 PM (223.62.xxx.245)

    냉장고를 열어보면 엄마가 담근 장아찌가 그대로이고 대가리따놓은 멸치가 수북한데... ㅜ.ㅜ

  • 3.
    '17.1.28 10:37 PM (211.220.xxx.111)

    ㄴ 저도 아직도 믿고 싶지않고믿어지지않고 엄마돌아가시고 난뒤 엄마흔적이 남아있는 살림들 음식때문에 또 많이 힘들더라구요.

  • 4.
    '17.1.28 10:38 PM (222.113.xxx.119) - 삭제된댓글

    6살 때 어머니,고3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긴세월 어찌 살아 20년 넘게 친청에 한 번 가보는게 소원인 사람도 있어요 ㅠ

  • 5. ㅡㅡ
    '17.1.28 10:38 PM (112.150.xxx.194)

    아.저는 어제밤 꿈에.
    오랜만에 엄마가 보였어요.
    그냥 옛날에 일상생활하던 그런거였는데.
    너무나 밝고 씩씩해서.
    아침에 눈떠서 기분이 정말좋았네요.
    이제. 이렇게 꿈에서라도 보이면.
    너무나 새롭고 반갑고..그래요.

  • 6. 엄마없는 하늘아래
    '17.1.28 11:30 PM (221.167.xxx.125)

    형제도 없어요

  • 7. ㅠㅠ
    '17.1.28 11:41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눈물나요...

  • 8. ㅡㅡ
    '17.1.28 11:49 PM (58.224.xxx.93)

    저도 오늘밤 돌아가신 아빠를 꿈에서라도
    보고싶어요. 제 손을 꼭 잡고
    추운 겨울 새벽에 학원 데려다주시던
    그 젊고 건강하셨던 모습으로요.

  • 9. 저는요...
    '17.1.29 12:45 AM (175.120.xxx.230)

    30년전에 돌아가셨는데도
    세월이 지날수록
    내나이 50이 지났는데도
    더욱더 보고싶고 그리움만
    커져가네요
    그래서 더욱더 명절날이되면 속상해요

  • 10. ㅇㅇㅇ
    '17.1.29 1:02 AM (59.5.xxx.91) - 삭제된댓글

    전 부모님은 살아계시고 다른식구가 저세상 갔는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
    더잘해주지 못한 죄책감과 보고싶음으로 많이 울고 며칠전에도 울었는데

    넘 그리워요. ㅜㅠ

    남은 식구들께 잘해야겠네요.

  • 11. 믿기지 않아요
    '17.1.29 5:06 AM (59.21.xxx.11)

    내게 엄마가 없다는게....
    엄마 집에 가면 아직도 엄마의 손길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없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 12. 앉아드릴께요
    '17.1.29 10:02 AM (49.163.xxx.179) - 삭제된댓글

    ㅠ님과 엄마없는 하늘아래님 두분 꼭 안아들고 싶어요. 지금까지 잘 살아오시느라 수고많으셨네요.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110 보수단체...특검.수사관계자고발 6 이것들 2017/01/29 887
646109 카드 사무보조 뽑는데요 3 빠빠시2 2017/01/29 1,810
646108 팬텀싱어 재방송 보신 분 계세요? 4 베이 2017/01/29 1,871
646107 생강차에 생강도 먹어야 하나요? 4 .. 2017/01/29 1,443
646106 처음엔 가족과 다투다 투신했다더니.. 3 아마 2017/01/29 4,731
646105 사임당 재방 보는데 이영애 뽀샵 13 이상 2017/01/29 5,825
646104 문재인씨 부인 78 유리병 2017/01/29 14,834
646103 혼자있는게 너무 좋은 늙은 미혼.. 23 ㅗㅗ 2017/01/29 7,787
646102 안철수 김미경부부의 페이스북Live (오늘8시!!) 14 ... 2017/01/29 1,756
646101 40대인데 그림책 좋아해요- 프랑스 그림전 3 hh 2017/01/29 1,812
646100 공진단 10개 16 000 2017/01/29 7,690
646099 "자네 연봉은 얼만가?" 사위들도 '명절증후군.. 6 ㅇㅇ 2017/01/29 2,648
646098 뽀얀 사골국물이 갑자기 맑은국물로 변했어요 5 황당함 2017/01/29 2,245
646097 아주머니..좀 친절할순 없었나요 40 ... 2017/01/29 16,971
646096 짤순이 사용하시는 분들 4 당근 2017/01/29 1,613
646095 (제목수정) 애들 어릴때 삶의질 vs. 재테크 한말씀 부탁드려요.. 5 ㅇㅇ 2017/01/29 2,069
646094 얼굴 붓기가 오래가서 걱정입니다 2 건강 2017/01/29 1,659
646093 남편 건강이 걱정되네요 4 빛과 그림자.. 2017/01/29 2,009
646092 고양이 학대 영상 올린 범인에 현상금 500만 원 6 ... 2017/01/29 1,006
646091 미화원 "염병하네!" 일침…취객은 ".. 9 ........ 2017/01/29 2,587
646090 성병보균자 검사 서로 하고 관계하는거... 전 공감가요 2 가갸겨 2017/01/29 2,232
646089 배추김치양념으로 뭘 넣어야 맛있나요? 10 자넛 2017/01/29 1,549
646088 7년키운 고슴도치.... 16 명절쇠고 와.. 2017/01/29 4,542
646087 보일러 난방시 전기료 4 보일러 2017/01/29 934
646086 민주당 선거인단 모집 빙자한 사기사이트 조심하세요. 7 사칭 2017/01/29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