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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돌아가신 후 맞는명절은

. . 조회수 : 4,653
작성일 : 2017-01-28 22:27:18
엄마가 투병후 가신후 첫 명절은 49재지내고 있는중이라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번 명절때 시가 다녀오니 기분이 참그렇네요.
뿌리가 뚝 부러진 느낌.
친정은 없어진지 오래.
헛헛 하네요..
IP : 211.220.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28 10:31 PM (112.150.xxx.194)

    저도 작년 여름에 돌아가시고.
    추석 맞는데.
    장보면서도 울고. 길가다가도 울고.
    추석 전날밤에 죽을만큼 울었죠.
    1년 넘었고. 명절이 세번짼데 여전히 허전하네요.
    명절이라고 갈곳도 없구요.

  • 2. 그러게
    '17.1.28 10:32 PM (223.62.xxx.245)

    냉장고를 열어보면 엄마가 담근 장아찌가 그대로이고 대가리따놓은 멸치가 수북한데... ㅜ.ㅜ

  • 3.
    '17.1.28 10:37 PM (211.220.xxx.111)

    ㄴ 저도 아직도 믿고 싶지않고믿어지지않고 엄마돌아가시고 난뒤 엄마흔적이 남아있는 살림들 음식때문에 또 많이 힘들더라구요.

  • 4.
    '17.1.28 10:38 PM (222.113.xxx.119) - 삭제된댓글

    6살 때 어머니,고3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긴세월 어찌 살아 20년 넘게 친청에 한 번 가보는게 소원인 사람도 있어요 ㅠ

  • 5. ㅡㅡ
    '17.1.28 10:38 PM (112.150.xxx.194)

    아.저는 어제밤 꿈에.
    오랜만에 엄마가 보였어요.
    그냥 옛날에 일상생활하던 그런거였는데.
    너무나 밝고 씩씩해서.
    아침에 눈떠서 기분이 정말좋았네요.
    이제. 이렇게 꿈에서라도 보이면.
    너무나 새롭고 반갑고..그래요.

  • 6. 엄마없는 하늘아래
    '17.1.28 11:30 PM (221.167.xxx.125)

    형제도 없어요

  • 7. ㅠㅠ
    '17.1.28 11:41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눈물나요...

  • 8. ㅡㅡ
    '17.1.28 11:49 PM (58.224.xxx.93)

    저도 오늘밤 돌아가신 아빠를 꿈에서라도
    보고싶어요. 제 손을 꼭 잡고
    추운 겨울 새벽에 학원 데려다주시던
    그 젊고 건강하셨던 모습으로요.

  • 9. 저는요...
    '17.1.29 12:45 AM (175.120.xxx.230)

    30년전에 돌아가셨는데도
    세월이 지날수록
    내나이 50이 지났는데도
    더욱더 보고싶고 그리움만
    커져가네요
    그래서 더욱더 명절날이되면 속상해요

  • 10. ㅇㅇㅇ
    '17.1.29 1:02 AM (59.5.xxx.91) - 삭제된댓글

    전 부모님은 살아계시고 다른식구가 저세상 갔는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
    더잘해주지 못한 죄책감과 보고싶음으로 많이 울고 며칠전에도 울었는데

    넘 그리워요. ㅜㅠ

    남은 식구들께 잘해야겠네요.

  • 11. 믿기지 않아요
    '17.1.29 5:06 AM (59.21.xxx.11)

    내게 엄마가 없다는게....
    엄마 집에 가면 아직도 엄마의 손길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없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 12. 앉아드릴께요
    '17.1.29 10:02 AM (49.163.xxx.179) - 삭제된댓글

    ㅠ님과 엄마없는 하늘아래님 두분 꼭 안아들고 싶어요. 지금까지 잘 살아오시느라 수고많으셨네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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