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맹장으로 수술했는데...

...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7-01-28 18:58:57

 엄마가 새벽에 배가 엄청 아프다고 하면서.. 병원가서 맹장수술하셨는데

얼마나 아픈지 애낳을때보다 더 아프다고 하던데..

 맹장이 그렇게 아픈가요?

 그리고 저는 미혼인데 애 낳을때 그렇게 아프지 않을수도 있나봐요..

 무통주사 그런것도 있고 ㅠㅠ

 애 낳을때 진짜 아프다고 하던데.. 다 그냥 겁주는것이었는지.. 케바케인가요?

 저는 엄청 무서워했거든요..

IP : 211.32.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8 7:24 PM (121.133.xxx.195)

    맹장수술도 해봤고 자연분만 두번 해봤는데
    아마도 애 낳은지가 오래돼서
    그 고통을 잊어버리신듯요 ㅋㄷㅋㄷ
    맹장도 물론 마이 아파요

  • 2. dd
    '17.1.28 7:3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많이 아파요 처녀때 급성으로 걸렷는데
    슈퍼갈때도 깔끔하게 가는 저엿는데
    진짜 머리 산발로 쓰러지다시피해서 병원갓어요
    밤새 토하고 열나고 얼마나 통증심한지~
    병원가니 복막염되기 일보직전이엇다고~
    이제껏 통증중 제일 아팟어요

  • 3. 케바케
    '17.1.28 7:44 PM (203.234.xxx.30)

    지난주에 맹장수술 했어요.
    아주 초기라 심한 장염정도로 아팠고 복강경 수술하고 깨서도 견딜만큼 아팠어요.
    배당김도 금방 좋아졌는데 ...그래서 집에와서 살살 움직였더니 몸살 나서 그제 밤에 응급실가서 링거 맞았어요.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고 말들하지만 이것도 전신마취라
    몸 회복 잘해야 하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 4. ...
    '17.1.28 7:46 P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친오빠가 급성맹장 걸렸는데 소리지르고 데굴데굴 구르던데요 진짜 많이 아프데요

  • 5. 케바케
    '17.1.28 7:49 PM (203.234.xxx.30)

    맞아요. 수술하신분들 다들 너무너무 아팠다고 했어요.

    저는 드물게 빨리 병원에 간 케이스여서 조금만 아팠는데

    퇴원하고 설이라 잘 쉬지도못하고 움직여서 오히려 지

    금 회복못하고 기운빠져서 고생하고 있어요 ㅠㅜ

  • 6. 심플라이프
    '17.1.28 7:50 PM (175.223.xxx.68)

    복막염은 맹장염보다 훨씬 더 아픕니다. 애 낳는 것보다 백배는 아팠어요. 장례식장 예약해야되나 고민할 정도로 진짜 고통스럽더군요.

  • 7. 충수
    '17.1.28 8:03 PM (220.118.xxx.190)

    복강경으로 수술했는데
    병원 침대 오르락 내리락 할때 수술 부위가 땡겨서 아팠지만
    죽을 만큼은 아니였는데
    2013년에 했어요

  • 8. 저는
    '17.1.28 10:14 PM (223.62.xxx.245)

    애낳은 45인데요 2004년에 애낳고 2009년에 맹장 수술했는데 맹장이 다섯배 아팠어요. 응급실에서 기절했어요

  • 9. ...
    '17.1.28 11:00 PM (211.32.xxx.170)

    그럼 애낳는것보다 맹장이 다섯배~백배 더 아프다는거네요. 엄마말이 맞네요.. ㅜㅜ

  • 10. ...
    '17.1.28 11:47 PM (223.62.xxx.245)

    복막염이 아파요... ㅜ.ㅜ 넘 아파요...

  • 11. 파랑
    '17.1.29 12:29 AM (211.36.xxx.76)

    둘다 해봤는데
    자연분만은 아픈거 더하기 애기나올 길 만들어주게 힘써야해서 더 힘듬
    맹장은 그냥 아픔 애나오나싶게 개기면되니까 견딜만했음
    저도 응급수술함

  • 12. 제왕절개
    '17.1.29 12:42 AM (211.215.xxx.191)

    두번했는데
    맹장이 훨씬더 아팠고 회복이 안 되어 퇴원도 늦게 했어요.

    맹장수술이 더 아팠던 이유중 하나는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대기만 9시간 했고
    그 사이 탈진지경이 되었죠.(지인은 응급실에서 1박2일 기다렸다고 함)
    수술시 거의 다 죽다시피해 수술대위에 올라 갔어요.

    복강경은 수술후 쇄골뼈가 많이 아파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993 뿌리또 비닐장갑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비닐장갑 1000개 보내줬.. 4 .. 2017/03/03 2,015
657992 중학교 서류 늦게 제출시 3 중1맘 2017/03/03 765
657991 이재명이나 안희정이 나와서 이야기하는걸 들으면 9 문지지자이지.. 2017/03/03 1,774
657990 볶음 율무질문해요. 8 별빛 2017/03/03 2,085
657989 길에서 얼굴 복있다고 12 이상도하네 2017/03/02 4,535
657988 인접면충치라고 엑스레이찍어보라는데요 .. 2017/03/02 835
657987 변호사나 법무사 사무장이 뭐하는 사람이에요? 3 사무장? 2017/03/02 6,011
657986 시판 드레싱 소스 중 완소제품 있으신가요? 6 완소 2017/03/02 2,049
657985 복층 테라스 빌라 희소성 12 빌라빌 2017/03/02 5,959
657984 업소 갔다왔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라는데... 6 .... 2017/03/02 6,348
657983 김현정의 뉴스쇼 김현정 피디말이죠... 7 ........ 2017/03/02 2,060
657982 (급질) 중학교 입학생이 제출하는 등본은 7 ㅇㅇ 2017/03/02 1,202
657981 동대문 사입.. 블로그?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9 침묵 2017/03/02 3,559
657980 민주당 경선 방식이요 민주당 경선.. 2017/03/02 328
657979 아~ 김과장~ 7 .. 2017/03/02 2,853
657978 여자분들 음식배달시킬때 절대조심하세요!!! 34 무서운세상ㅇ.. 2017/03/02 25,577
657977 전원책은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7 정권교체 2017/03/02 2,076
657976 양파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1 양파야 2017/03/02 855
657975 당뇨 남편과 사는거 참 힘들고 우울하네요. 41 당뇨인 2017/03/02 21,885
657974 순복음과 은혜와진리 8 ........ 2017/03/02 995
657973 허리디스크 다리 방사통이 심해요 도와주세요 30 ㅜㅜ 2017/03/02 10,828
657972 6학년담임선생님 애기엄마 2017/03/02 1,139
657971 썰전 보고들 계시나요? 1 지금 2017/03/02 1,530
657970 유시민 작가 보해양조 사외이사 수락에 숨은 뜻은? 1 ... 2017/03/02 2,445
657969 저희동네 냇가에 화학물질 투척 뉴스에 떴네요ㅜㅜ 7 하하하 2017/03/02 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