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사는 언제부터 지내게 되었을까요..

종갓집 큰며느리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7-01-28 07:14:27
제삿상 차려놓고 한쪽에서 글 올리네요.
일제시대의 잔재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제사는 언제부터 지내게 됐는지
유래나 기원아시는 분,
죽은 조상들을 기리는 것..다 좋은데
전 세가지, 나물 세가지, 산적, 이거 다 챙겨서 음식하려니
힘드네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ㅜㅜ
IP : 223.62.xxx.2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교에서
    '17.1.28 7:20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왔는데 전통 유교에선 차만 놓고 묵념 하는 수준이었고
    불교의 재는 음식이 귀하던 시절 음식을 보시 즉 기부 하는것으로 살아 생전 공덕을 쌓았는데
    이것이 불교의 재와 유교의 제사가 짬뽕이 되어 오늘날까지
    짬뽕제사가 지내지게 된 것이고
    오늘날은 음식 못 먹어 헐벗은 사람들이 없으니 보시 할 일도 없고 해서
    공덕 쌓을 일이 없어요.
    그냥 몇십만원 어치 음식 해 놓고 가족간 갈등의 원인이 되녀
    대기업 장사에 보탬이 될 뿐입니다.이게 보시겠죠.
    돈이 막 돌잖아요.

  • 2. 유교에서
    '17.1.28 7:2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왔는데 전통 유교에선 차만 놓고 묵념 하는 수준이었고
    불교의 재는 음식이 귀하던 시절 음식을 보시 즉 기부 하는것으로 살아 생전 공덕을 쌓았는데
    이것이 불교의 재와 유교의 제사가 짬뽕이 되어 오늘날까지
    짬뽕제사가 지내지게 된 것이고
    오늘날은 음식 못 먹어 헐벗은 사람들이 없으니 보시 할 일도 없고 해서
    공덕 쌓을 일이 없어요.
    그냥 몇십만원 어치 음식 해 놓고 가족간 갈등의 원인이 되며
    대기업 장사에 보탬이 될 뿐입니다

  • 3. ..
    '17.1.28 9:15 A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

    몇년전 한국방문했던 중국배우가 한국에 감동먹었다고 기사가 나길래 뭔가 싶어 봤더니 중국에서 잊혀진 유교 제사의식을 한국에선 꼼꼼히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먹었다고 그래서 중국인들이 반성해야 한다고..중국사람들이 지켜야 할 전통을 한국이 지켜줘서 감사하다..이런식..그러니 중국넘들이 한국을 더 우습게 아는 듯.

  • 4. 임진왜란
    '17.1.28 9:41 AM (124.51.xxx.111)

    임진왜란 이전. 극소수의 양반들만 제사를 지냄
    그 이후 도망다니던 양반들 권위가 추락함
    일반 백성들 글공부를 하게됨
    각지에 서원이.생기고 서당도 많이 생김
    글배운다는게 일단 유학책을 읽는것
    아...제사를 지내는게 인간의 도리구나 생각함
    조선후기로 넘어가면서 아시다 시피 양반들 겁나 많아짐.....
    대충 이런 스토리가 있더군요

  • 5.
    '17.1.28 9:51 AM (61.74.xxx.54) - 삭제된댓글

    양반코스프레죠

  • 6.
    '17.1.28 9:55 AM (61.74.xxx.54) - 삭제된댓글

    양반코스프레죠
    양반집은 하녀들이 전 부치고 나물 했을거고 이거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하녀 대장도 있었겠죠
    양반집 마님은 합방은 금하고 목욕재계나 했을라라요
    양반놀이에 며느리들이 하녀들이 하던 일을 하는거죠

  • 7. 근원부터
    '17.1.28 10:07 AM (121.176.xxx.34)

    제기 스타일 아시죠?
    평평한 접시 모양에 놊다란 굽이 달린
    이게 중국식 청동기 제기 스타일인데
    중국은 나라가 생기기 시작했던 청동기 시대부터 한국은 고려후기? 유교 들어온 후부터. 서민들도 지내기 시작한 때는 일제시대?

  • 8. 양반
    '17.1.28 11:21 AM (223.33.xxx.138) - 삭제된댓글

    코스프레 하는거죠...세상 좋아지니 양반 쌍놈 구분 없어진대다 경제권 얻은데 부유층들 어떻게 살았나 문화 따라 하면 지도 상류층 되나 싶어 따라 하던게 2017년에도 여전히.
    일년 제사상 차릴 비용 몇백만 모아도 빚 다 갚겠다.

  • 9. 양반
    '17.1.28 11:23 AM (223.33.xxx.138) - 삭제된댓글

    코스프레 하는거죠...세상 좋아지니 구한말 양반 쌍놈 구분 없어데다 경제권 얻었은데 부유층들 어떻게 살았나 문화 따라 하면 지도 상류층 되나 싶어 따라 하던게 2017년에도 여전히.
    일년 제사상 차릴 비용 몇백만 모아도 빚 다 갚겠다.
    숟가락이 열라 밥 얹은들 숟가락이 그 밥맛을 아나? 모르지

  • 10. 양반
    '17.1.28 11:25 AM (223.33.xxx.138) - 삭제된댓글

    코스프레 하기 시작한거죠...세상 좋아지니 구한말 양반 쌍놈 구분 없어진데다 쌍놈들이 경제권은 얻었은데 부유층들 어떻게 살았나 문화 따라 하면 지도 상류층 되나 싶어 따라 하던게 2017년에도 여전히.
    일년 제사상 차릴 비용 몇백만 모아도 빚 다 갚겠다.
    숟가락이 열라 밥 얹은들 숟가락이 그 밥맛을 아나? 모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196 영화 더킹 강추 & 음악 6 터킹 2017/01/29 1,345
646195 남편 자식 셋이 다 똑같은 다혈질이라면... 1 /// 2017/01/29 1,145
646194 하루에 고기 섭취 어느 정도가 가장 이상적일까요? 3 ㅈㅈ 2017/01/29 1,214
646193 이런 증상이면 어느 과로 진료를 받아야할까요? 6 어느 병원을.. 2017/01/29 1,192
646192 잠실 파크리오랑 마포나 성동구 대장아파트중 뭐가 낫나요? 10 ... 2017/01/29 3,128
646191 꼰대 반할배 오늘은 사고안쳤나요? 1 ㆍㆍ 2017/01/29 812
646190 죄다 빌보더니 이젠 로마노소프?? 6 ... 2017/01/29 4,149
646189 들기름에서 탄내가 심한데,그냥 버려야 되나요? 7 하늘 2017/01/29 640
646188 지갑 좀 골라주세요~ ... 2017/01/29 467
646187 베트남 하노이만 8박9일 머무르면 미친짓일까요? 8 ... 2017/01/29 3,213
646186 압구정에서 경기도 광주버스터미널까지.. 4 대중교통 2017/01/29 713
646185 가끔 답답해요. 처신이.. 1 ..말 많은.. 2017/01/29 820
646184 시누가 긴머리남편 머리 쪽 해줬어요 48 .. 2017/01/29 6,750
646183 공차에서 쓰는 가루우유는 뭔가요? 1 ... 2017/01/29 2,124
646182 고단수 시어머니 말말말 9 AA 2017/01/29 5,914
646181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의 인격살인 사건 기억나시나요? 12 돌아봐요 2017/01/29 2,443
646180 연어 캔 요리 비법 있을까요? 4 요리법 2017/01/29 1,724
646179 노무현과 조선일보,문재인과 kbs 3 언론개혁 2017/01/29 603
646178 기차 뒷자리에서 꺽꺽...해요 5 ㅜ.ㅜ 2017/01/29 3,645
646177 특검 ㅡ내일 11시 순실소환 7 ..... 2017/01/29 925
646176 왜? 연예인보는거 같애? 5 어색해 2017/01/29 2,237
646175 지금 분당 눈많이 오나요? 3 분당 2017/01/29 1,611
646174 P2P대출 연수익 18프로 진짜 가능한가요? 2 P2P 2017/01/29 1,326
646173 부모님은 저같은 딸 뭐가 이쁘다고 이렇게 희생하실까요 32 .... 2017/01/29 14,622
646172 실비보험 가입하고 얼마후부터 보장되나요? 3 ... 2017/01/29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