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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날 혼자 보내요

러스트앤본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7-01-26 19:10:22
갑상선암 수술하고 동위원소 치료 했어요
아이가 어려서 방사능 때문에 집에를 당분간 못가네요 지금 요양병원이에요~ 지난한달이 너무 힘들었는데 어찌어찌 시간은 흘러 이제 퇴원만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가 넘 보고 싶은데 한편 시댁안가서 살짝 좋은것도 있네요ㅎㅎ
그리고 방사능 캡슐 부작용으로 미각을 잃었는데 돌아온다고 하는데 좀 초조해요
아프신분들 모두 힘내시고 새해 모두 건강하시면 좋겠어요~
IP : 110.70.xxx.1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6 7:16 PM (223.33.xxx.122) - 삭제된댓글

    잘 쉬셔서 회복 얼른 하시길 바래요
    갑상선암은 수술 후에도 임신해서 아이도 낳길래 쉬운 수술인 줄만 알았어요
    돌아온다고 했으면 돌아와요
    초조해 할 필요 없어요 힘내세요

  • 2. 명절잊고
    '17.1.26 7:19 PM (175.120.xxx.230)

    푹쉬세요 건강잘챙기시고요

  • 3. 동감
    '17.1.26 7:20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쾌차 하시고 새해는 더건강해지세요~

  • 4. ㅇㅇ
    '17.1.26 7:21 PM (122.36.xxx.49)

    힘든기간지나고 집에 갈 시간얼마남지 않았네요
    잘치료하시고 ~건강해지시길

  • 5. 아이고
    '17.1.26 7:27 PM (125.180.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동위원소 치료때 진짜 지옥같았어요. 저요오드식때부터 울고불고ㅜㅜ
    암재발하고 젤 걱정한게 다시 수술받고 치료하고 이런게 아니라 그 지독한 동위 다시 해야하나였을 정도니까요.
    다행이 동위까진 두번 안했는데 그때 너무 기뻐서 막 울었던 기억이 나요ㅜㅜ
    얼마나 힘드셨을까 일단 위로를 드리고요, 잘 마치신거 같아 다행이에요.
    미각 저는 이주 걸렸던거 같아요. 맛도 잘 못느꼈지만 저요오드식하며 참았던 먹고 싶었던것들 다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곧 돌아올테니 너무 걱정마시고요. 원글님 이제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저는 2년전 완치 판정받았는데 앞으로 건강관리 잘하며 살려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이제
    '17.1.26 7:27 PM (58.226.xxx.93)

    회복하고 건강할 일만 남았네요~!!!!!

    이참에 푹 쉬시고 앞으로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세요!!!

  • 7. ....
    '17.1.26 7:29 PM (58.123.xxx.199)

    푹 쉴 수 있는 시간이니 이 시간을 즐겨요.
    퇴원하면 요양병원 만큼 잘 쉴 수는 없을테니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8. 러스트앤본
    '17.1.26 7:40 PM (110.70.xxx.170)

    감사합니다^^
    그동안 못봤던 좋은 영화들 많이 보고 있어요~
    다들 명절스트레스 없는 즐건 연휴들 되세요♡

  • 9. ㅇㅇㅇ
    '17.1.26 7:41 PM (121.130.xxx.134)

    몸 아프고 아이 보고 싶으시겠지만
    그럴수록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얼마만에 갖는 나만의 명절인가... 하구요.

  • 10. . .
    '17.1.26 7:45 PM (124.5.xxx.12)

    쾌차하시기 바래요

  • 11. 딴말
    '17.1.26 7:59 PM (118.44.xxx.239)

    러스트앤본 이 영화 보고 좋으셨나봐요
    정말 최고죠 저도 남자 주인공에게 빠져서
    시간 되심 스윗프랑세즈도 보셔요
    한동안 앓으실겁니다

  • 12. ..
    '17.1.26 8:03 PM (121.166.xxx.5)

    동위하실때 신거 먹는거 조금 소홀하셨나보네요. 잠시 미각만 안돌아오는건지 침샘염이 생긴건지는 모르겠지만 침샘염이 아니라면 다행입니다.

  • 13. ㅇㅇ
    '17.1.26 8:49 PM (122.36.xxx.49)

    아 저도 러스트 앤본 영화 좋아합니다

  • 14. 러스트앤본
    '17.1.26 9:02 PM (175.223.xxx.251)

    딴말님 ㅎ 저 스윗프랑세즈 보고 남주한테 반해서 이영화 봤답니다~근데 이름이 왜케 안외워지나요 ㅋ
    오늘 러스트앤본을 보고 여주 한테 감정이입을 좀 했더랬어요. 전 막연히 새드앤딩으로 끝날꺼라 짐작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더 좋았고 삶에 대한 의지를 불어 넣어준 영화였네요~
    암튼 ㅋ 멋진 몸의 벨기에 남자 배우더군요~

  • 15. 힘내세요
    '17.1.26 9:11 PM (222.106.xxx.197)

    회복하시고 퇴원 잘하세요.
    잘 이겨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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