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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들 어쩌죠

아들맘 조회수 : 4,608
작성일 : 2017-01-25 08:41:46
중 1 올라갑니다.
어렸을때부터 힘들다고 느꼈어요. 밖에선 착하고 얌전..집안에선 저에게 모든 요구가 너무 많아 절 지치게하고...그거야 애니 그렇다쳤는데도..가만보니 받는게 너무 당연한..받들어줘야만 하는...애들 다 그렇다해도 주위를 보니 다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잘 다독이는 엄만 아녔어요...윽박지르고 소리지르고..제 입장에선 너무 답답했거든요..뭐하나 약지도 못하고 꼼꼼하지도 않고..그렇다고 공부를 잘하지도 않고..어쩌다 치는 장난 수위가 높아서 주변을 놀라키고..어쨌던..포근한 엄마는 아녔어요...기다려줄걸 하는 후회로 중학교 보냈습니다...
근데...아이가 점점 소리와 괴성을 지르네요. 누가봐도 더 우기면 안되는 상황을 변명으로 무장하고 소리지르고 눈물흘리며 반항 가득한 눈빛으로 부라리고..끝까지 고집을 피웁니다. 규칙을 지키는 노력보다 규칙을 교묘하게 해석해서 우기고 규칙을 지켜서 얻는 혜택만 받으려하고...학원숙제만 간신히 합니다..제 규칙은 안듣겠다하고..아빠규칙은 생떼로 우겨서..결국엔 큰 화를 부르고..

어제는 학원끝나고 바로 전화해라..엄마가 학원앞으로 가겠다라는 약속을 무시가 아니라 깜빡하고 집에 가있고....이건 실수라쳐도..서로 길이 어긋나는 바람에 점심이 늦어져서 햄버거를 차에서 먹고 얼른 일보러 같이가자했더니...왜 햄버거를 차에서 먹냐부터 시작해서..짜증을 짜증을..거기에 햄버거를 다 흘렸다고 소리를 고래고래..보아하니 햄버거를 비닐 다 벗겨서 먹고있으니.........

좋게 설명할땐 안듣고 화를 내며 소리쳐서 설명하면 알아듣는 척이라도 하던 아이가...이제는 같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네요...하...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간단한 약속이을 함께 할 수도 없고 이해가 충분히 될 수 있게 설명했음에도 평상시와 조금이라도 다른 돌발상황-차에서 햄버거먹기-은 일단 거부부터 심하게 하고..화부터내고 있으니..아무리 사춘기라해도...치료를 받아야하는 건가요..어디가서 가족치료라도 받고 싶어요.....휴..
IP : 125.177.xxx.5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5 8:55 AM (211.208.xxx.144)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세요.
    어떤 일을 시키고자 할때 할래? 하고 먼저 물어보세요.
    기다리세요.
    밖에서 얌전하니 그 스트레스를 집에서 푸는 거지요.
    엄마 스케줄을 먼저 아이에게 알려주고 의견을 물어보세요.
    "엄마가 너 학원 데려다 주고 어디를 같이 가야 하는데 공부하느라 배고플테니 햄버거 준비해 놓을께.
    너는 학원 끝나면 바로 차로와 기다리고 있을께"
    아이가 반응이 없으면 그대로 실행.
    아이가 학원끝나고 길이 어긋났으면 같이 가야 할 곳에 같이 못가겠다 하고 취소.
    아이도 자기가 한 행동이 손해 나는 걸 경험해 봐야 함.
    엄마랑 약속이 어긋난것에 대해 더이상 설명도 하지 않아야 함.
    나중에 (며칠후) 아이 기분이 좋을때 지나가는 식으로 엄마 기분 이야기 함.
    지적하고 혼내고, 설득하는 어투가 아니라 너랑 같이 못간것 미안해 하는 투로..(속으로는 미안하기는 커녕 다다다 퍼붓고 싶겠지만, 며칠 지났으니 엄마도 어느정도 감정정리도 됐을테고. 이성적을 대화 가능한 시점)

  • 2. 경험자
    '17.1.25 9:01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방법 없어요
    내 자신이 도를 닦는 거예요
    몇년 지나면 모든 것에 초월한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포인트는 내 인생과 아들의 인생은 별개라는 것이구요
    그래도 나는 엄마이기에 아들이 힘들게 성장하는 모습을
    피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볼 의무가 있다는 것.
    그리고 이제 애한테 소리치지 마세요
    못이겨요
    낮은 목소리로 제압하는 요령을 익히셔야하겠네요

  • 3. 병원
    '17.1.25 9:1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기침 콜록이는 가벼운 감기만 걸려도 내과 가듯이
    스트레스가 많으면 정신과에 가면 돼요.
    정신과 약이 뭔가 찜찜하고 부담스럽겠지만,
    계속 고통받느니 우선 시도해보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안 맞으면 끊으면 되고, 약발 잘 들으면 그보다 좋은 건 없으니까.
    아마 엄마에게는 우울증 약을 처방할 거예요.
    오랜 기간 윽박질러서 아이의 정서상태가 좋지 않고, 그로 인해 지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요.

  • 4. ㅡㅡ
    '17.1.25 9:18 AM (111.118.xxx.165)

    엄마와 아이가 같아 보여요..
    엄마부터 마음을 다스리시고 아이를 기다려주세요.

  • 5. ..
    '17.1.25 9:24 AM (58.121.xxx.183)

    엄마와 아들 둘다 홧병이 있어 보여요.
    심리상담 받으세요.

  • 6. ...
    '17.1.25 9:31 AM (58.230.xxx.110)

    상담 받으시구요...
    중3쯤되면 좀 나아질거에요...
    지금이 젤 힘들때...
    그냥 좀 덜보시고 덜말하세요...

  • 7. ...........
    '17.1.25 9:35 AM (112.151.xxx.45)

    죄송하지만 어머니가 아이에 대해 오래전 부터 부정적인 감정이 많으신 거 같아요.
    애들 귀신같이 다 느끼거든요. 이뻐서 이뻐해주는 거야 남들도 하는 거구...
    사춘기 시작되니 억눌린 감정 나오는 거, 특히 남자아이면 어쩔 수 없어요.
    더 늦기전에 어머니부터 일단 상담이든 뭐든 마음을 바꾸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이런 말 하는 저도 헤메고 힘들고 그럽니다. 힘내세요!

  • 8. 원글녀
    '17.1.25 9:37 AM (125.177.xxx.53)

    우울증약을 처방받으면 평상시 보였던 아들의 답답함이나 황당함에 화 안나나요??
    애가 정서적으로 좋지 않다는게 어떤 걸까요..어떤면을 관찰하면 보일까요..지금은 잘 안보여요..학교생활이 너무 좋거든요. 다만 요번 방학에 하루종일 집에만 있고 친구를 부르기보담은 부름을 당하려하는 모습이 많아서...요부분은 성격인건지..정서적 안정도가 낮은건지요...

    아이에 대한 하소연을 할때마다...다들 애가 느리다고..참으라고...기다리라고...근데 또 남의집 아이는 저만큼 달려가서 뛰고 있으니 조바심이 나더라구요...그래도 내 애의 장점을 보고있는데...
    제가 너무 실망스러운건..무언가를 얻으려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목표를 해내는 힘이 안보여요..그런 의미에서 규칙도 잘 안지켜요. 잘 안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나 근심은 성격상 그럴 수 있겠지만..나 자신과의 약속은 내가 하기 나름이잖아요..그 부분에 대한 답을 저에게 물어요. 니가 못하면 보상은 없는거다 하고 하면 접어버리거나 생떼를 써요. 낮은 목소리 제압이 안되는건...제가 늘 저 생떼에 결국 급기야는 지고 마는거죠..저를 들들 볶아버리니...제가 제 아들한테 단단도 아니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단단해진게 몇년 안됐어요..휴..소리지르고 혼내고 달래니라 시간다쓰고..좋은 시간을 축적할 새가 하루에 없어요..아........다 놓고싶네요...

  • 9. ....
    '17.1.25 9:47 A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진짜 엄마가 더 문제 맞네요
    그냥 애를 좀 내버려 두세요
    느린거 어쩔 수 없어요
    격차는 더 벌어지구요 이미 많이 왔어요
    다만 여기서 원글님이 그나마 건질 수 있는건
    아이와의 관계 그거 하나 입니다
    목표라는거 다시 설정하세요
    아이의 행복 원글님의 행복으로
    그럼 정신과 안가도 됩니다

  • 10. ..
    '17.1.25 9: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무리 자식을 사랑해도, 아무리 열심히 관찰해도 안 보여요.
    심리치료 받으러 다니는 가족들이 맹하거나 돈이 남아서 그러는 건 아니에요.
    너무 가까워서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을 알려주고,
    치료사가 엄마를 대신해서 마음을 풀어주는 거예요.
    그래서 엄마 맘에 안 든다고 함부로 치료사 바꾸면 안 좋고요.
    우울증 약을 먹으면 화가 안 나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 11. 저희아들 중3
    '17.1.25 9:53 AM (223.32.xxx.228) - 삭제된댓글

    엄마도 아이도 저희와 아주 비슷해서 짧게 글 남겨봅니다.
    짧게 남기는 이유는 아젝 해결책을 모르기때문이에요.
    상ㅎ항은 진행중이고 저희부부는 82의 가르침에 따라 말수를 줄이고 남편이 주로 아들을 대하고있어요 .
    이번 겨울방학때도 남편이 아들데리고 여행다녀왔네요.
    남편은 저처럼 다혈질이 아니어서 아들이 느릿해도 기다려주고 웃어주거든요ㅡ 그리고 아들의 취향에 저보다는 좀더 많이 공감헤주기도 하구요ㅡ

    방법 해결책 뭐 있겠어요?
    82 선배맘님 말씀처럼 아들인생은 내것이 아님을 가슴에 아로새기며 말수줄이고 기다려주는것...
    저는 그냥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며ㅠ살아요
    그것도 저에게는 어려운일이에ㄴㅛ.

  • 12. ..
    '17.1.25 9:54 AM (211.208.xxx.144)

    엄마가 단기 알바라도 하던가 집밖으로 일단 나가셔요.
    아이에게서 떨어지셔요.
    오후에 운동을 가던가 집 대청소를 하던가 ....
    엄마가 너무 애만 바라보고 있으니 애도 힘들겠지요.
    엄마가 다른 일 하다 보면 애도 스스로 할일 찾을 수도 있고, 이제 중1 올라가는 남자애가 자기 할일 찾으면 또 얼마나 찾겠어요. 다 장난이고...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15년도 안살은 인생한테 너무 많은걸 기대하고 요구하시면 안됩니다.^^

  • 13. 초코엄니
    '17.1.25 9:55 AM (112.164.xxx.45)

    참 안타까운데요...
    엄마가 윽박지르고 하니까 이젠 먼저 선수쳐서 소리 지르는건 아닐까요?
    아이말을 잘 들어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애들은 어디가서 풀겠어요
    소리지르면서 기선제압하지 않아도 엄마는 다 듣는다는 신뢰회복이 필요할거 같아요

  • 14. ...
    '17.1.25 10:02 AM (58.121.xxx.183)

    죄송하지만 어머니가 아이에 대해 오래전 부터 부정적인 감정이 많으신 거 같아요. 22222222222222
    ---
    원글님,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또 올려요.
    아이에게 하루에 칭찬을 몇 마디나 하시나요?
    잔소리, 명령, 다구침을 주로 하는 건 아니신지요.
    엄마가 혹시나 학생부 샘, 사감, 교도관의 시선으로 아이를 보는 건 아닌지요.
    아이를 사랑, 믿음의 마음으로 보세요.
    아이를 믿고 칭찬만 해보세요. 절대 잔소리 하지 마시고,
    아이의 변명을 믿어보시고, 이해하는 반응을 보여보세요.
    학교에서 힘들었지? 시간 맞추느라 힘들었겠다, 지금이라도 와서 다행이네, 전화해줘서 고마워~,
    우리 의젓한 ㅇㅇ이, 엄마는 ㅇㅇ이가 엄마 아들로 와줘서 행복해... 등등으로 추임새를 넣으세요.
    물론 진정성 담뿍 담아서요.
    일주일만 아니 3일만 이렇게 해도 아이가 달라져요.

  • 15. 버드나무
    '17.1.25 10:07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학원 다 접으시고...

    오늘당장 정신과가서 아이 검사부터 받으세요 .

    결과는 아마 예상대로일겁니다.

    그리고 아이랑 엄마 각자 미술치료나.. 상담 받으세요.

    어머님 상태면 얼마 못버티십니다...

    어머님 내부의 화도 분명 원인이 있어요

    여태.. 규칙이라고 했던 것들이.. 어머님이 만들었다면..( 아이는 알았어가 전부였겠지요 )

    이제는 그 규칙을 아이와 협의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과정은 무지무지 에너지가 필요한거든요

    아버님 이 느긋한 분이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어머님부터 바뀌셔야 하는게 기본 6개월 보통 12개월입니다

  • 16. 원글녀
    '17.1.25 10:16 AM (125.177.xxx.53)

    칭찬..마주보며 웃기..같이 놀기..너무 하고싶어요...너무..
    머리로는 아는데..자꾸..욕심이..나고..조바심이 생기고...저도 알아요..제가 문제고..느린애 어쩌겠나싶고..

    그럼..한가지만더여..학원을 보내면 선생님들이 너무 안타까워 하셔요. 조금만 더하면 될텐데..그 조금만을 더 안해요..이건 학습지 .운동..예체능..학원선생님들은 다요...다 그 말을 해요..즉..그 조금만이 힘든건지 알지만 본인이 욕심을 갖으면..지금 수준이상이 될 실력은 있는거죠..하지만 그 조금만을 애가 주춤하고..혼자..자..여기까지니 됐어 이러면서 혼자 만족해요. 이런 모습을 옆에서 보고 들으니 제가 학원숙제도 좀 더 정성스레 하라고 다그치고..운동도 좀 더 해보라고 다그치고.......
    해보자해보자를 몇 번 안했겠죠..애가 원하는만큼..하지만 제 입장에선 수없이 파이팅을 외치고 노력하는데..아이는 저에게 더더 파이팅해달라 하죠..그럼 저는 한계를 느끼고 윽박질러요....그럼 애가 바로 바껴요........

    더 잘하라는게 제가 좋을일은 아닌데...모를거 알지만 모른체로 놔둘 순 없겠고...어렵고 힘들어요.....

  • 17. ...
    '17.1.25 10:19 AM (122.40.xxx.125)

    저도 어머님이 말하는 규칙..그규칙을 아이와 다시 만드는과정이 꼭 필요해보이네요..

  • 18. ...
    '17.1.25 10:20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제가 학원숙제도 좀 더 정성스레 하라고 다그치고..운동도 좀 더 해보라고 다그치고.......
    해보자해보자를 몇 번 안했겠죠..애가 원하는만큼..하지만 제 입장에선 수없이 파이팅을 외치고 노력하는데..아이는 저에게 더더 파이팅해달라 하죠..그럼 저는 한계를 느끼고 윽박질러요....그럼 애가 바로 바껴요........

    더 잘하라는게 제가 좋을일은 아닌데...모를거 알지만 모른체로 놔둘 순 없겠고...어렵고 힘들어요.....
    ------------------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예요?

  • 19. 원글님
    '17.1.25 10:20 AM (182.225.xxx.22)

    그 조금만 더 하다가 애 잡아요...
    그렇게 조금더 는 끝이 없거든요...

  • 20. ...
    '17.1.25 10:24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제가 학원숙제도 좀 더 정성스레 하라고 다그치고..운동도 좀 더 해보라고 다그치고.......
    해보자해보자를 몇 번 안했겠죠..애가 원하는만큼..하지만 제 입장에선 수없이 파이팅을 외치고 노력하는데..아이는 저에게 더더 파이팅해달라 하죠..그럼 저는 한계를 느끼고 윽박질러요....그럼 애가 바로 바껴요........

    더 잘하라는게 제가 좋을일은 아닌데...모를거 알지만 모른체로 놔둘 순 없겠고...어렵고 힘들어요.....
    ------------------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예요?
    1) 아이가 원하는 만큼, 2) 아이가 더더 파이팅을 해달라, 3) 한계를 느끼고 윽박지른다, 4) 모른 체로 놔둘 순 없다.
    이 네 가지가 앞뒤가 안맞아요. 아이가 엄마에게 독촉해달라고 요구한다는 말인가요?
    엄마는 모른 체로 놔두고 싶은데 아이가 원해서 원해서 다구친다는 말인가요?
    엄마는 하기 싫은데 윽박지르면 아이는 좋은 쪽으로 바뀐다는 말? 아님 으르렁거린다는 말?
    도무지 뭔말인지...

  • 21. 어느정도 모른체도 하세요
    '17.1.25 10:25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엄마 기준이 아들에겐 너무 깐깐하면 반감이 생기죠
    아들을 엄마 마음대로 하려고 하지마세요.
    사람마다 다 기준이 다르고 그릇도 달라요.
    물론 잔소리 할일 많겠지만 우선 큰 가이드라인만 잡아놓고
    어느정도는 아들에게 선택권을 주는걸로 마음을 좀 내려놓으세요.
    그러다 아들하고 관계만 계속 틀어집니다.

  • 22. ...
    '17.1.25 10:30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제가 학원숙제도 좀 더 정성스레 하라고 다그치고..운동도 좀 더 해보라고 다그치고.......
    해보자해보자를 몇 번 안했겠죠..애가 원하는만큼..하지만 제 입장에선 수없이 파이팅을 외치고 노력하는데..아이는 저에게 더더 파이팅해달라 하죠..그럼 저는 한계를 느끼고 윽박질러요....그럼 애가 바로 바껴요........

    더 잘하라는게 제가 좋을일은 아닌데...모를거 알지만 모른체로 놔둘 순 없겠고...어렵고 힘들어요.....
    ------------------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예요?
    1) 아이가 원하는 만큼, 2) 아이가 더더 파이팅을 해달라, 3) 한계를 느끼고 윽박지른다, 4) 모른 체로 놔둘 순 없다.
    이 네 가지가 앞뒤가 안맞아요. 아이가 엄마에게 독촉해달라고 요구한다는 말인가요?
    엄마는 모른 체로 놔두고 싶은데 아이가 원해서 원해서 다구친다는 말인가요?
    엄마는 하기 싫은데 윽박지르면 아이는 좋은 쪽으로 바뀐다는 말? 아님 으르렁거린다는 말?
    도무지 뭔말인지...

    하여간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엄마가 원글님에게 일거수 일투족 다 지적하면 원글님은 소리 안지를 거 같아요?
    설거지 밥 먹고 곧바로 해라, 빨리 해라, 깨끗하게 해라.
    김치를 왜 이거 밖에 못하니? 노력하면 더 맛있게 할 수 있다.
    집안 꼬라지가 이게 뭐니? 정리정돈 잘해라. 방안에 먼지 보인다.
    청소 하는 순서가 잘못됐다. 방안은 잘했는데 창틀은 안하니? 화장실은 왜 안하니?
    등등으로 누군가 원글님에게 계속 잔소리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그것보다는 원글님이 엉망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치 참 맛있게 잘했구나, 너는 설거지를 깔끔하게 잘하더라, 집안이 편안하고 깔끔하다...
    이런 식으로 말해주면 더 잘하고 싶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말해준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어 사이도 좋아져요.
    햇볕정책이란 말이 있지요. 훈계 잔소리보다는 칭찬이 더 효과적이예요. 사이도 좋아지고요.

  • 23. ...
    '17.1.25 10:33 AM (58.121.xxx.183)

    제가 학원숙제도 좀 더 정성스레 하라고 다그치고..운동도 좀 더 해보라고 다그치고.......
    해보자해보자를 몇 번 안했겠죠..애가 원하는만큼..하지만 제 입장에선 수없이 파이팅을 외치고 노력하는데..아이는 저에게 더더 파이팅해달라 하죠..그럼 저는 한계를 느끼고 윽박질러요....그럼 애가 바로 바껴요........

    더 잘하라는게 제가 좋을일은 아닌데...모를거 알지만 모른체로 놔둘 순 없겠고...어렵고 힘들어요.....
    ------------------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예요?
    1) 아이가 원하는 만큼, 2) 아이가 더더 파이팅을 해달라, 3) 한계를 느끼고 윽박지른다, 4) 모른 체로 놔둘 순 없다.
    이 네 가지가 앞뒤가 안맞아요. 아이가 엄마에게 독촉해달라고 요구한다는 말인가요?
    엄마는 모른 체로 놔두고 싶은데 아이가 원해서 원해서 다구친다는 말인가요?
    엄마는 하기 싫은데 윽박지르면 아이는 좋은 쪽으로 바뀐다는 말? 아님 으르렁거린다는 말?
    도무지 뭔말인지...
    ------------------
    하여간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엄마가 원글님에게 일거수 일투족 다 지적하면 원글님은 소리 안지를 거 같아요?
    설거지 밥 먹고 곧바로 해라, 빨리 해라, 깨끗하게 해라.
    김치를 왜 이거 밖에 못하니? 노력하면 더 맛있게 할 수 있다.
    집안 꼬라지가 이게 뭐니? 정리정돈 잘해라. 방안에 먼지 보인다.
    청소 하는 순서가 잘못됐다. 방안은 잘했는데 창틀은 안하니? 화장실은 왜 안하니?
    등등으로 누군가 원글님에게 계속 잔소리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그것보다는 원글님이 엉망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치 참 맛있게 잘했구나, 너는 설거지를 깔끔하게 잘하더라, 집안이 편안하고 깔끔하다...
    이런 식으로 말해주면 더 잘하고 싶잖아요. 더 노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해준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어 사이도 좋아져요.
    햇볕정책이란 말이 있지요. 훈계 잔소리보다는 칭찬이 더 효과적이예요. 사이도 좋아지고요.

    자율성과 선택권을 가진 아이가 나중에 더 발전적이예요.
    넘어져도 보고, 실수를 스스로 파악을 해보는 것이 아이에게 더 도움이 돼요.

  • 24. ...
    '17.1.25 10:38 AM (211.215.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욕심을 내려놓으세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게 말이쉽지 아이에겐 힘든일이예요
    엄마가 욕심낸다고 아이가 따라주지않아요
    부모랑 사이만 나빠지고 악화될뿐이지요
    공부안하고 사이나쁜모자보다
    공부못해도 사이좋은 모자가 낫잖아요?
    아이를 끌고가야한다는 의무감은 좀 벗어놓고
    결정권을 아이에게 줘 보시고 기다려주심 안될까요?

  • 25. 원글녀
    '17.1.25 10:45 AM (125.177.xxx.53)

    윽박지르니 좋은쪽으로 바꼈다는,말이에요...
    조금만 더 해보자고 구스르고 달래고...파이팅해보자하지만 애는 요지부동...그래서 윽박지르면 ..해요..며칠하면 학원에서 연락이 와요..너무 좋아졌다고..애도 칭찬받고오니 신나하고...그럼 좋아..기분 좋으니 잘해보자.......쭉 해보자.....그럼 또 되돌이표처럼 처음에 했던 파이팅을 계속 더더 해야해요..제가.........

    이 얘길 하고 싶었는데...글이 미흡했나봐요..네..애가 공부에 뜻이 없어요...근데 못하는 애가 아니에요. 아시잖아요..뜻이 없으니 놓자고 하기엔 너무 뒤떨어질게 뻔하고...본인이 또 공부 디게 잘하고 싶어해요. 욕심은 있지만 노력을 안하니 첫의도는..윽박을 질러서라도 잘하는 맛을 보면 동기가 생기겠지..욕심이 나겠지...그렇지 않더라구요...학원에서도 학교에서도 중간이어야 맘이 편한가봐요...중간인 애들은 잘할 때도 있지만 못할때도 있으니 편한데..잘한애로 올라가면 불편해지는게 있다 느끼는지 늘 중간만 유지하더라구요..학교나 학원어디서든요..

    글이 두서없어졌어요..그냥..애랑 제가 너무 힘든가봐요...계속 꼬리를 물고 애 고민을 내놓니라...그냥 남자애들 고맘때 다 그래요 라고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않나 싶어서 익명의 힘을 빌어 글을 올리는,중이랍니다...

  • 26. 저기요
    '17.1.25 10:55 A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초등이니 윽박질러서 성과 나왓죠
    애 능력이 거기까지고 2프로 부족한거 거기까지가 최대치예요
    애가 늘 허덕이면서 살았겠죠
    중학교 가면 안통해요
    고등 마치기 전에 엄마는 아마 신경쇠약으로 죽을 거같네요
    애를 풀어 주세요
    늙어서 명절때 아들 얼굴 보고 싶으면 지금 잘해야 돼요

  • 27. 원글녀
    '17.1.25 11:09 AM (125.177.xxx.53)

    익명이니 또 용기내서 글 올릴께요..
    저...애가 성인되서 정말 멀쩡한 눈부신 아들로 성장해서 혼자 살수 있게 되면 저 안봐도 되요...
    저 미쳤죠 ...

    아들을 키우면서 내가 나라에 보탬되는 멋진 일꾼 내놓는게 애국이다 라며 살어요. 저 미쳤죠...애국이 모라고..순실이의 나라에서..아들이 일 잘하면서 돈 신나게 쓰고 누리고 즐겼음 좋겠어요...그러라고 지금 다그쳐요..
    멋진 삶을 내가 만들어주려고 애를 놔주지 않는 엄마...ㅎㅎ 저 미쳤죠..

  • 28.
    '17.1.25 11:14 AM (223.33.xxx.105) - 삭제된댓글

    심각하네요
    그렇게 다그쳐서 나라의 아들 만들어봤자
    나중에 원글님은 그렇게 키운 아들이 장모 아들됐다고
    그때되서도 정신과 드나들 거 같네요
    뭐 맘대로 하고 사세요 어차피 님과 아들 인생이니...

  • 29. ...
    '17.1.25 11:15 AM (219.251.xxx.79)

    이제 중1 올라가면 아직 어려요..
    그리고 남자애들은 여자애들보다 늦게 마음먹고 공부 시작하는 경우도 많고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글에서도 많이 느껴지는데, 이게 엄마가 윽박지른다고 될일이 아니잖아요. 우선 아이랑 좋은 관계 유지하시고 아이가 꿈을 가지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해 주세요. 운동을 좋아하면 운동 시키시고, 악기를 좋아하면 드럼 배우는 것도 좋더라구요. 밖에서 얌전한데 집에서 문제가 많은거는, 뭔가 엄마랑 성향이 너무 안맞아서 힘들거나 내적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 걸꺼에요.

    그리고 원글님도 아이에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원글님 스스로에게 집중하면 아이의 사소한 문제점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요. 햄버거를 차에서 먹기 싫어하는거는 그렇게 화가 날 일 아닌것 같아요. 애가 싫어하면 나중에 일 끝나고 밥 먹어도 되는거고, 원글님 스스로 원칙을 정하셔서 애가 위험한 일을 하거나 나쁜짓 하는거 아니면 애가 하고 싶은 데로 하게 하고 책임은 아이가 지도록 해야, 아이가 나중에 성인이 되서도 바른 판단을 하고 분별력을 가지게 될 거에요.

  • 30. 네번째 댓글
    '17.1.25 11:17 AM (58.121.xxx.183)

    공부 정도와 상관없이 원글님 미친 거 맞아요. 정신병입니다.
    아이가 소리 지르는 이유가 있네요. 아이를 원글님과 격리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조금만 더 하면 잘하겠다라는 말 - 이건 누구나 누구나에게 이렇게 말해요. 사교육자든지 학교샘이든지요.
    아이가 95%에 있거나, 50%에 있거나 다 그렇게 말합니다.
    아이 성적이 어느 정도인가요?
    잘하는 정도를 학교성적으로 판단할 정도라면 공부머리 없는 거예요. 왜냐면 요즘 애들은 학교평가에서 대부분 좋은 성적 받아요.
    혹시나 대치동 특목대비 학원에서 조금만 하면 더 잘하겠다고 말한다해도 립서비스인 경우가 많아요.

  • 31. 원글님 좀 이상해요
    '17.1.25 11:21 AM (110.8.xxx.9)

    곧 중1이나 되는 아이이고 혼자 집에 올 수 있는 아이인데 왜 굳이 학원 앞까지 데리러 가세요?
    혹시 아이 입장에서 봤을 때, 우리 엄마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안통한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왜냐하면 처음부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진 않거든요 보통..자기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과격해지는 거잖아요.

    아들한테 물어보세요. 종이에 써서 달라고 하세요.
    더 늦기 전에 너와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고 엄마 입장에서는 네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행동이었지만 네가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 같은 생각이 뒤늦게 들어서 엄마도 좀 고쳐야겠다고 결심했다.

    엄마가 너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
    엄마가 너에게 해도 되는 행동.
    구체적으로 써달라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아들한테 규칙을 정해주세요.
    아주아주 기본적인 것들만요..

  • 32. 본문에서
    '17.1.25 11:31 AM (223.62.xxx.226)

    잘 다독이는 엄만 아녔어요...윽박지르고 소리지르고..제 입장에선 너무 답답했거든요

    스스로 이렇게 말할 정도면 정말 초등아이 입장에서는 공포 그 자체였겠어요
    아이가 이제 자랐으니 물리적으로 커졌고
    보고배운 대로 본인도 소리지르면서 의사 소통하는 거 같아요
    이대로 가다가는 큰일 납니다 어머니가 바뀌셔야 해요

  • 33. 헐...
    '17.1.25 11:31 AM (182.225.xxx.22)

    멋진 삶을 살게 해주려고 애를 놔주지 않는 엄마...
    그건 엄마가 바라는 삶이고, 아이가 바라는 삶은 아니예요.
    님 그러다 큰일나요.
    어차피 여기서 아무리 얘기해도 받아들이실것 같지 않지만,
    아이한테 문제가 생길수 있어요... 마지막 댓글 보니 걱정되네요

  • 34. ....
    '17.1.25 11:54 AM (182.231.xxx.170)

    사교육업자들..자주 하는 말.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안타깝네요.
    머리는 참 좋은데..아까워요....
    마음 먹음 잘하는데..참...ㅠ

    이거요.
    그냥 불안조장.
    이 말 듣고도 사교육 끊으면 다 니(엄마) 탓인거 알지?
    협박이예요.

    전 고등부 강사라..이런 협박과 불안조장이 없어도 되지만..
    초중등 쌤들 보면 정말 장난 아니예요.
    물론 아직 아이들이 어려 가능성이 큰 탓도 있지만요.
    냉정히 초5만 되도..이 아이가 공부에 재능 있는지 없는지 보여요. 단순히 그냥 초5에 성적이 잘 나온다 안 나온다 이걸 떠나서요. 그냥 아이 공부하는 거 노는 거..말하는 거 지켜만 봐도 알아요. 전문가는요.. 오디션 프로보면 그러잖아요. 걸어들어오는것만 봐도 안다구요. 그거 거짓말이나 과장이 아니예요. 그 분야 전문가는 그냥 봐도 알아요.

    원글님..
    정서상태가 불안한 아이가 성적이 탁월히 좋은 경우는 없어요. 예외가 있다손 치더라도 내 아이가 될 꺼라는 헛된 망상 가지지 마세요.

    지금은 그냥 소리만 지르고 그러죠?
    나중엔 더 해요.

    병원가세요.
    나중에는 고칠 수도 없어요.
    공부의 공 자도 생각하지마세요.
    아이 자체가 망가지면 공부고 뭐고 제 정신만 되어다오예요.
    지금 쓴 글만 봐도 님 아이는 공부에 재능 없어요.
    글만 읽고 뭘 안다 하겠죠?
    그게 전문가와 그냥 엄마의 차이예요.

    다시 말하지만..병원가세요.

  • 35. 다섯번째
    '17.1.25 12:00 PM (58.121.xxx.183)

    부부 사이가 안좋다고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 36. 그냥
    '17.1.25 1:17 PM (222.236.xxx.45)

    인정하심 안될까요?

    아. 우리 애는 남보다 조금 느긋하고
    "조금만 더" 가 안되는 애구나.

    남하고 같은 트랙을 같은 속도로 걸을 수 없는 애구나.
    하고 인정하시면 조금 마음도 편해지고
    다그치거나 화내는 일도 줄어들 것같아요.

    예를 들으신 햄버거도... 아이 자체가 돌발 상황을 싫어하고
    (본인이 원인을 제공했지만서도) 차 안에서 음식먹는걸 싫어하면
    약속 시간을 바꾼다거나.. 유도리있게 하면 어떨까요.

    일단은 내 자식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파악하고 그걸 맞춰서 키우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자식은 내가 원하는 대로 크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 37. 그냥
    '17.1.25 1:21 PM (222.236.xxx.45)

    아 그리고요.. 이건 제 경험담인데...

    내가 A 를 하고 싶다고 엄마한테 말해요.
    근데 엄마가 보기에는 A보다는 B가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는 B를 하라고 말하고 B를 가져와요.

    물론 엄마가 날 사랑하는 마음에 B를 가져온거라는거 저도 알죠.
    그리고 B가 결과론적으로 더 좋을 때도 있어요.
    그런데 이게 몇십년간 반복되면요
    사람이 좌절감을 느껴요.

    나는 A인데 왜 엄마는 B를 고집할까.
    이게 정말 작은거 부터 시작인데
    나 밥 오늘은 조금만 먹을게요, 하고 덜어놨는데
    엄마가 보더니 그거가지고 안돼 한숟갈 더먹어 하고 다시 덜어놓는것
    이런것도 포함되요.

    이런 자잘한게 계속 반복이되면
    엄청 좌절감을 느끼고 (특히 자녀가 독립적인 성격인 경우)
    나중에는 A를 말했는데 엄마가 B의 ㅂ만 꺼내도
    정말 폭발하는거에요. 소리지르고 짜증을 내죠....

    아이가 뭘 원하는지 부터 한번 살펴봐 주세요.
    조금만 더 채찍질해서 잘하는게 아이가 원하는게 아닐 수 있어요.

  • 38. 원글녀
    '17.1.25 2:34 PM (125.177.xxx.53)

    공부욕심 내려놓으라는데...어떡하면 그럴 수 있을까요
    공부말고 재주가 없는데..행복한 인생은 그게 아니다라고 하시지만..뒷돈 대줄 여력없는 집안의 남자아이는 어떻게 진로를 잡아주나요..

  • 39. ,,
    '17.1.25 2:48 PM (70.187.xxx.7)

    근데 아무리 엄마가 애닳아해도 애가 못하면 소용 없어요.

  • 40. hanna1
    '17.1.25 3:45 PM (58.140.xxx.25)

    원글님,공부욕심내다가 ㅇ 망가질수잇습니다

    정상적으로 자라지못할수도있단말입니다

    정상적으로 잘 자라주는걸 감사하고,욕심은 버리셔야합니다

    더 나빠지면 어쩔려고그래요?

    나중에 애가 정신적으로 이상해지면 지금을 그리워하게 되고 후회하게 될거에요ㅕ
    명심하세요.지금의 애를 인정하시고 맘 비우시고

    건강하게 잘 ,,애가 행복하게 웃는걸 목표로 키우세요..그래야 잘 자랍니다 제발 제말 들으세요

  • 41. 극단적으로
    '17.1.25 4:21 PM (211.188.xxx.38)

    평생 아들 병치레하고 싶으세요?
    그것도 엄마탓으로요
    아들이 염소인데 호랑이로 만드시려고하면
    괴물이 됩니다
    님 같이 엄마욕심으로 가뜩이나 정서적으로
    취약한아이를 평생 불행하게 만드는 경우 종종 있어요
    그냥 아이의 미래가 걱정스러우시면
    말로 잡지 마시고 나가서 돈을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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