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기가 오면 어떻게 헤쳐 나가야할까요..조언한마디만..

077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7-01-24 20:50:56
해주세요.

직장문젠데요. 
왠지 나쁜 예감은 맞을거라고..
저 짤릴거 같아요.
신입들이 대거 들어왔는데 밀려날거 같아요.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 자존심 상하고
자존감 바닥이에요.운이따른다고도 생각한적 있었는데
어김없이 또 추락을 하는거 같아요..그게 저에요..제 실력이 이거 밖에 안돼는거에요.
왜...그런거 있잖아요.. 남들이 보기엔..
너가 과민 반응이다..너무 깊게 생각하지마라..' 그럴수도 있죠..저도 남얘기는 그렇게 말할때 있구요.

그런데..지금 상황은 아마 제 예감이 맞는거 같아요.
사장이 저같은 타입을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요.
나가라고 할때까지 버텨볼까요..
다행히 사무실서 얼굴 보는일은 아니고

일이 들어오면 혼자 하는일이에요. 프리랜서지만 소속이 있어 일받는 직종이에요.
지금 힘든 맘을 손에 쥐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무심한 사람이고 다정하진 않지만 제 힘든 바닥 다 드러내고 얘기하면 이해해주는 사람이지만 
이사람도 자기 일로 힘들고 바빠요..
친정 언니 친구..
다 말해봤자...제가 해결해야해요.모든일이 그렇지않나요.. 결국은 스스로 결정해야하구요
다산콜센터 처럼 무엇이든 물으면 답변 잘해주는 82가 더 의지하게 되네요


IP : 124.49.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4 8:54 PM (121.128.xxx.51)

    나가라고 할때까지 버티세요
    그리고 이직도 알아 보시고요
    버티기 너무 힘들면 그만 두시고 알바라도 하세요

  • 2. 동감
    '17.1.24 8:56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심장 타들어가는 마음 알아요.
    일단 나를 잡아먹어라 이것들아 이런 마음으로 출근하시고요.
    회사를 관둘까 이런 마음 보다는 이후에 계획들 먼저 생각해 보세요.
    재취업이나 휴식을 할건지 금전적으로는어떤 계획이 있는지

    회사에 계속 남았을때의 장단점
    퇴직했을때의 장단점 이런거
    백지에 주욱 적어보세요.
    두세번 읽어보면 마음이 훨씬 안정되고요.

    그 심장 박동 터질듯이 불안한 시기만 넘기면 살만해져요.
    힘내세요.

    만약에 퇴직할경우라면 이직문제 꼭 생각해 보시고.
    기타 회사에서 챙길수 있는 내 권리 원글님이 잘 아시니 인내심 가지고 버티세요.

  • 3. 그런데 제가 이일이 가장저에게
    '17.1.24 8:56 PM (124.49.xxx.61)

    천직인 일이에요...옮겨도 결국 circle of life에요.업계도 좁아 소문도 1초만에 도는 분야구요..
    어찌애햐할지 모르겠어요 ..열심히하는자가 즐기는 자를 못이긴다더니..그렇지도 않네요..

  • 4. . .
    '17.1.24 10:10 PM (124.5.xxx.12)

    일희일비 마시고 안 좋은 일 생겨도 또 좋은 일 생기니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569 자동차 점검 받으려는데요 15:14:55 3
1730568 정말이지 학원 다 끊고 나의 노후나 준비하고 싶어요 초등남아 15:14:51 6
1730567 김민석..옹호 지나치네요 .. 15:13:41 68
1730566 시대인재 고3강의 고2가 들을수 있나요? ... 15:12:14 23
1730565 중학교때 학원 안다닌 아이 고등성적 어떤가요? 5 15:08:48 137
1730564 클릭몇번이면 5천대출 나와요 2 ㅡㅡㅡ 15:08:25 239
1730563 오늘 무서운 경험 2 주식 15:05:09 520
1730562 제주공항에서 혹시 의자에서 밤을 보내도 되나요 5 궁금 15:03:01 308
1730561 굴라쉬소스로 파스타 만들어도 될까요 2 요리 15:01:14 105
1730560 국짐당 인간들은 죄다 군면제 5 이렇다구요 14:58:42 255
1730559 충주 사시는 분~ 여름 휴가로 정보 여쭤봐요 1 휴가 14:58:06 121
1730558 국민연금 1회차 입금 3 .... 14:56:32 493
1730557 광주에서 타운홀 미팅중 이래요 1 이대통령 14:56:22 484
1730556 이진숙, 국무회의 때마다 불만 토로 9 ㅇㅇ 14:55:48 915
1730555 엄마 환갑 선물 4 정숙한 14:52:03 402
1730554 조현 부인,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도로' 샀다. 4 .. 14:48:39 799
1730553 이제 돈 삭제될 시간이 다가옵니다. 10 ........ 14:45:45 1,269
1730552 [단독] '유인촌 문체부 장관 사의 표명... 국회 문체위 불출.. 10 123 14:44:41 1,974
1730551 주진우 입대 95년에는 급성간염 면제사유가 없었다네요 6 이뻐 14:43:46 865
1730550 집에 자꾸 벌레가 들어올때 미어켓 14:43:22 230
1730549 돈있으면 외국 생수 먹으세요. 북한핵폐수 방류 6 ㅇㅇㅇ 14:42:37 788
1730548 저 아래 출입국 글 웃겨요 10 웃기다 14:41:56 366
1730547 폰 화면에 톡표시 블루커피 14:40:19 88
1730546 신승목변호사님 후원계좌 아시는 분? 4 감자 14:36:48 183
1730545 화장실에 창문 없는 분들이요 19 .. 14:35:05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