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보면서 돈버는게 쉬운게 아닌데... ㅠㅠ
고딩 애가 공부 욕심 넘 많아 학원 오가는 시간도 아까워해서 미리가서 기다렸다가 데리고 오고, 이동하면서 밥 먹이고 그러느라 전업이라도 한가하진 않거든요. 그래도 애들 학원비 보탠다고 틈날 때 밤잠 설치며 일한건데 남편이 제 소득을 듣더니 헐 고거 번거냐며 ㅠㅠ
열받아서 돈 번거 죄다 빵 사먹을까봐요.
- 1. 헷갈려요'17.1.23 2:44 PM (180.224.xxx.157)- 본업이 셔틀기사라고 해서 학원 버스 기사인줄. 
- 2. ......'17.1.23 2:45 PM (114.202.xxx.242)- 집에서 음식 청소 빨래 가계살림다하면서, 아이들 학원까지 데려줬다 데리고 오면서 틈틈히 일하면서 년간 돈 2000만원가까이 수입올리는 부인에게, 일해서 고작 그거번거냐고 말하는 배우자가 있긴 있군요. 
- 3. ㅠㅠ'17.1.23 2:46 PM (210.181.xxx.131)- 아 죄송 헷갈리게 썼나봐요 
- 4. 4321'17.1.23 2:48 PM (223.39.xxx.27)- 남편분땜에 상처 받으시죠? 일하면 엄마만 개고생 . 
 누가 알아주지 않아요 ㅜㅜ 쉬엄쉬엄 사세요 ~
 저도 그러려고요 .
 번돈 님을 위해서라도 꼭 쓰시고요 .
- 5. ..'17.1.23 2:49 PM (121.140.xxx.79)- 애둘 케어하며 150이면 수입 괜찮은건데 남자들 집안일에 애둘 돌보며 그 돈 벌라면 절대 못 번다는데 손모가지 겁니다 
- 6. ㄴㄹ'17.1.23 2:50 PM (222.238.xxx.192)- 꼴랑??? 꼴랑???? 
 우와 진짜 너무 한다
- 7. 부인'17.1.23 2:50 PM (183.104.xxx.174)- 세상에 저도 일 하지만 
 일 하는 엄마들 월급 많이 되야 200 넘어요
 물론 전문직장 이고 야근 많고 강도 센 직장은
 500 번다 해도 그 만큼 애들 밑에 시터 쓰고 용돈 주고 이리저리 돈으로 메꾸다 보면 그 돈이 그 돈
 애들 철저히 케어 해 가면서 그 돈 벌면
 완전 꿀이죠
 남편분 정말 너무 하네요
 저 라면 업고 다닐 듯
- 8. ㅠㅠ'17.1.23 2:52 PM (210.181.xxx.131)- 네 맞아요. 저만 힘들지 알아주지도 않네요. 그거 번다고 그 고생이냐 뭐 그런 느낌이에요 ㅠㅠ 
- 9. 저도작년'17.1.23 2:54 PM (124.49.xxx.61)- 234567월 10~12틈틈이 일해 1600정도벌엇네요..틈틈이..겨울이라일없어 안하니 남편이 설거지를 그대로 담가놓기만 ㅠㅠ치사.. 
- 10. 세상에'17.1.23 2:57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남이 돈 안 주면(그 남에는 남편, 친정부모 포함) 
 나가서 혼자 단돈 만원도 못 벌어올 여자와 살아봐야
 아내 귀한줄 알 남편이군요. 이번달 만큼이라도 님을 위해 돈 쓰세요.
- 11. ㅠㅠ'17.1.23 3:02 PM (210.181.xxx.131)- 말하다보니 더 속상하네요. 큰애는 정말 자기 열심히 해보고 싶으니 도와달라고해서 제가 정말 열일 제치고 도시락 싸 나르고 학원 델다주고 그러느라 요즘같은 방학에는 제 시간이랄게 없는데 (좋은 수업듣는다고 꽤 멀리 다니는 것도 있어요) 이노무 남편은 중고딩되니 애들한테는 손 하나도 안가는 줄 알아요. 
- 12. dlfjs'17.1.23 3:06 PM (114.204.xxx.212)- 아이 데려오는건 남편 시키세요 
 집안일 하며 150은 적은거 아닌대요
- 13. ㅇㅇㅇㅇ'17.1.23 3:10 PM (121.130.xxx.134)- 님 전업 아니예요. 
 맞벌이구요.
 
 전업으로 살아도 자기 옷사고 맛있는 거 먹는 돈으로 150 이상 쓰는 여자도 많아요.
 그래도 살림 잘하고 아이 잘 키우면서 센스있게 자기 관리도 잘한다고
 칭송하고 예뻐해주는 남편도 있는데 님 남편은 지금 호강에 겨워 요강에... 에휴 진짜 욕나와요.
 
 
 부인이 더 벌기를 원하면 가사도우미와 기사 고용하시든가 ㅋㅋ
 제 댓글 좀 보여주세요.
- 14. 남편이'17.1.23 3:11 PM (223.62.xxx.31)- 배가 불렀네요 
- 15. 저도 허울 좋은 프리랜서인데'17.1.23 3:17 PM (211.208.xxx.110)- 어떻게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미치도록 바빠요 ㅠ 
 세금 다 떼도 현 상황으론 남편 월급 뒤지지 않을 정도로요.
 근데, 이번 일요일날 남편때문에 폭발했잖아요.
 월요일 데드라인 걸린게 두 개인데..집에서 애들때문에 집중하지도 못했는데, 토욜은 꼭 놀러가야 한다며 발등에 불떨어진 절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 일요일 다급하게 일하는데... 애들 징징거려도 눈 하나 깜짝 않고 하루 종일 해주는 밥 먹고 잠만 자니.. 울화통이 치밀어서요.
 흐미 나에게도 사무실을 달라!
- 16. 윗님'17.1.23 3:19 PM (223.62.xxx.31)- 밥을 왜 차려줘요 ㅠ 어디가서 김밥이라도 사오라고 해서 먹이라고 해야죠 ㅠ 이렇게 다 해주는데 그들이 왜 움직이겠어요 ㅠ 
- 17. ㅠ'17.1.23 3:21 PM (211.208.xxx.110)- 저도 제가 한심해요 ㅠ 
- 18. 알려주지 마세요~'17.1.23 3:24 PM (61.82.xxx.218)- 앞으로 얼마 버는지 굳이 알려주지 마세요. 
 왜 안려주냐고하면 당신이 괜히 기대했다 실망할 금액이라 하세요,
- 19. 남편이'17.1.23 4:21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돈을 얼마나 잘벌길래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 20. 000'17.1.23 9:59 PM (116.33.xxx.68)- 그돈없어도 사는거라면 일그만두세요 
 남편분 말넘 밉게하네요
 1인3역을하는건데 그것도 몰라주고
 저도 프리랜서인데 원글님과 조건이 같아요
 단지 전 백이라도 벌어줘서 너무 감사해하는 남편과 살고있지만요
- 21. ..'17.1.24 7:33 AM (86.130.xxx.186)- 고작 그거 번거라니요! 아이 케어다하고 집안살림에 그러고 남은 시간 짬짬이 일해서 150이면 정말 많이 버신거에요. 남편분한테 그렇게 일하라고 해보세요. 일감따는 것도 원글님 능력입니다. 그런 능력도 없는 사람많다고 전하세요. 
- 22. .....'17.1.24 9:22 AM (58.233.xxx.131)- 그정도 돈벌려고 나가서 직장다니는 분들도 많은데... 
 하물며 엄마,주부일하면서 일까지해서 그정도면 진짜 몇배를 버는거나 마찬가지인데
 남편 진짜 어이없네요.. 업고 다녀도 모자랄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