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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땜에 스트레스받아 대낮에 술먹고싶네요 ㅠㅠ

@@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7-01-21 13:15:16
중3딸아이 어제밤부터 낼학원안가면 안되냐고 징징거리더민
아침에 눈 팅팅부어 나가기 빨쭘하니 안간다네요@@
학원 제가 시켜 간거 아니고 본인이 원해서 다니기 시작했구요..
한번씩 스트레스받을때마다 저리 안가겠다고..
지난번에 안간달때 3번빠지면 학원끊을거라 경고했는데..
오늘또 그러네요..
학원가서 이번달까지만 다니고 안다닌다 얘기하고 오라했더니
그건싫다고...
저 운동갔다오니 진짜 안갔네요..
이아일 어찌해야할까요?
한번씩 저러니 그때마다 걍 가지말래는갓도 아닌거 같고...
대낮부터 스트레스받아 숢한잔 생각난다는..
집나갈까생각중이예요..
얼굴 마주보고있기 싫어서 ㅜ
IP : 180.68.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1 1:27 PM (211.237.xxx.105)

    에휴.. 집에 있어봤자 애랑 부딪힐텐데 근처 대형마트라도 있음 한바퀴 둘러보고 오세요..
    속상하신것은 이해합니다.
    학원은 이번달까지만 하는걸로 원글님이 학원측에 전화하시고요.
    아이가 학원 보내달라 해도 한동안은 이번 일 상기시키고 보내지 마세요. 몇번 당해봐야 저렇게 변덕 못부립니다.

  • 2. 경험자
    '17.1.21 1:44 PM (121.134.xxx.27)

    일단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구요.
    그런데요.ㅠㅠ
    이제 시작이에요.
    그런 성향의 애가 고등학교가서 확 변하는 경우는
    많이 없어요.

    아직 많이 늦지 않는 중학교 시절에
    큰 틀을 짜서 좀 잡으세요.
    애한테 학원안다닌다는 말을 시키시지 말고
    직접 애 앞에서 전화하시구요.
    좀 찝찝해도 과감히 학원 끊으세요.

    엄마가 전에 3번 빠지면~~ 했던 말들이
    안지켜지기 시작하면
    애들은 다음번에도 통제가 힘들겠죠.

    어차피 자녀와의 관계는 사랑을 바탕으로한 기싸움인 것 같아요.
    엄마들이 지는 경우는
    너무 착한 경우와
    엄마가 귀찮아서 슬슬 넘기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좀 강하게 나가보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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