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램땜에 스트레스받아 대낮에 술먹고싶네요 ㅠㅠ

@@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7-01-21 13:15:16
중3딸아이 어제밤부터 낼학원안가면 안되냐고 징징거리더민
아침에 눈 팅팅부어 나가기 빨쭘하니 안간다네요@@
학원 제가 시켜 간거 아니고 본인이 원해서 다니기 시작했구요..
한번씩 스트레스받을때마다 저리 안가겠다고..
지난번에 안간달때 3번빠지면 학원끊을거라 경고했는데..
오늘또 그러네요..
학원가서 이번달까지만 다니고 안다닌다 얘기하고 오라했더니
그건싫다고...
저 운동갔다오니 진짜 안갔네요..
이아일 어찌해야할까요?
한번씩 저러니 그때마다 걍 가지말래는갓도 아닌거 같고...
대낮부터 스트레스받아 숢한잔 생각난다는..
집나갈까생각중이예요..
얼굴 마주보고있기 싫어서 ㅜ
IP : 180.68.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1 1:27 PM (211.237.xxx.105)

    에휴.. 집에 있어봤자 애랑 부딪힐텐데 근처 대형마트라도 있음 한바퀴 둘러보고 오세요..
    속상하신것은 이해합니다.
    학원은 이번달까지만 하는걸로 원글님이 학원측에 전화하시고요.
    아이가 학원 보내달라 해도 한동안은 이번 일 상기시키고 보내지 마세요. 몇번 당해봐야 저렇게 변덕 못부립니다.

  • 2. 경험자
    '17.1.21 1:44 PM (121.134.xxx.27)

    일단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구요.
    그런데요.ㅠㅠ
    이제 시작이에요.
    그런 성향의 애가 고등학교가서 확 변하는 경우는
    많이 없어요.

    아직 많이 늦지 않는 중학교 시절에
    큰 틀을 짜서 좀 잡으세요.
    애한테 학원안다닌다는 말을 시키시지 말고
    직접 애 앞에서 전화하시구요.
    좀 찝찝해도 과감히 학원 끊으세요.

    엄마가 전에 3번 빠지면~~ 했던 말들이
    안지켜지기 시작하면
    애들은 다음번에도 통제가 힘들겠죠.

    어차피 자녀와의 관계는 사랑을 바탕으로한 기싸움인 것 같아요.
    엄마들이 지는 경우는
    너무 착한 경우와
    엄마가 귀찮아서 슬슬 넘기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좀 강하게 나가보셔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156 주식ㅡ일라이 00:27:44 32
1769155 혼자만 당할 수 없다.함께해요 00:20:42 222
1769154 한국 지금 트렌치 입을 시기 지났죠? 3 ㅇㅇ 00:17:27 178
1769153 손난로 어떤 것 쓰시나요. .. 00:14:09 39
1769152 도람뿌가 콜라 달랬는데 4 뭐야 00:12:12 756
1769151 "하루 최대 21시간 근무"…환노위, '런베뮤.. ㅇㅇ 00:09:19 197
1769150 50넘으니 관리 하고 안 하고 차이가 너무 크네요 4 사과 00:06:13 862
1769149 트럼프가 손흥민을 1 소문 00:04:26 736
1769148 트럼프는 평생을 햄버거랑 콜라 달고 사는데  5 ........ 00:02:09 735
1769147 급)개에게 물린엄마 지금이라도 119불러야할까요 4 땅맘 00:00:13 657
1769146 여자채용안하다는 거 하루 이틀이었나요? 4 웃겨서 2025/10/30 250
1769145 충주님들 1 .. 2025/10/30 235
1769144 TV 조선 000입니다. 일한관계, 일한미? 3 -- 2025/10/30 665
1769143 한국·캐나다 ‘국방기밀 동맹’...‘60조 잠수함’ 사업 수주 .. 2 ㅇㅇ 2025/10/30 532
1769142 끊어진 금 목걸이 4 ... 2025/10/30 808
1769141 정의선도 한껀 했네요 9 ㅇㅇ 2025/10/30 2,261
1769140 박은정 , 정성호 장관에 적격 " 친윤 인사가 개혁 T.. 7 그냥 2025/10/30 908
1769139 치킨값은 누가 계산했을까요 11 asdwg 2025/10/30 1,538
1769138 베란다에서 빨래 건조시 창문 어느 정도 열어놓으시나요 2 ㅇㅇ 2025/10/30 536
1769137 외모 소탈한걸로 따지면 정의선이 1등이죠 4 ........ 2025/10/30 840
1769136 강남경찰서가 그동안 김수현 배우 사건을 방치한 거군요 4 2025/10/30 1,107
1769135 재벌들 바람 많이 피는데 9 ..... 2025/10/30 2,384
1769134 트럼프가 오늘아침 눈뜨자마자 한 일은? 8 Ooo 2025/10/30 2,193
1769133 고3고1 남편한테라이드시키는것도 맘편히못해요. 1 ㅎㅎㅎ 2025/10/30 510
1769132 국짐당은 미의회에 핵잠수함 승인 철회해달라고 4 ㅇㅇ 2025/10/30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