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축과 대출금액이 동일 금액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질문 드려요.

저축과대출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17-01-19 13:09:42

안녕하세요

평소에 82쿡 선배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이제 40들어선 워킹맘입니다.


2014년에 대출 1억원을 받고 아파트를 샀고요.

지금까지 6,000만원을 갚고 현재 4,000만원 정도 대출금이 남았습니다.


대출금 부지런히 갚으면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대출금만 너무 갚으면 돈 모으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저축과 주식투자도 조금씩 병행했습니다.


주식투자로 운이 좋아 30% 수익율을 보았고 현재는 정리한 상태입니다.


하여 현재 대출금 -4,000만원 // 저축 4,000만원이 있습니다.

이렇게 동일 금액이 되니 좀 갈등이 생겨서요.

대출은 10년만기인데 앞으로 남은 7년 동안 이자 다 내면서 갚기는 매달 나가는 이자가 아까워서 대출금을 3~4년 내에 다 갚을 계획이긴 하나 현재 저축액이 4,000만원 정도 있으니 그냥 확 다 갚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다 갚아 버리면 저희 수중에는 몫돈이 없어지게 되니 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선배님들은 보통 이럴 때 어떻게 하시는 지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22.237.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1.19 1:1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그냥 확 갚으세요
    대출이자가 더 비싼데
    당장 쓸일도 없는데 왜 갖고계신지

  • 2. ㅡㄴㅡ
    '17.1.19 1:16 PM (115.140.xxx.74)

    현금든통장보며 흐뭇해하지마시고
    대출금이자 나가는거 보세요.
    같은금액이라도, 저축이자보다
    대출금이자가 더 높다는거
    잘 아시는분이 ㅡ.ㅡ

  • 3. 기타 환경에 따라
    '17.1.19 1:17 PM (222.98.xxx.47) - 삭제된댓글

    다를 수 있겠죠..
    병원비상금도 있어야 할테고 집안 각종행사 비용에 대한 비상금도 필요하고요
    부모님 노후 준비에 따라 변동도 있겠구요..
    암튼 이러한 사항을 좀 체크 해 보셔야 하고 결정해야 될듯합니다

  • 4. 예비비 정도로
    '17.1.19 1:18 PM (180.134.xxx.156) - 삭제된댓글

    비상금 천만원 정도 남기고 다 갚으세요.

  • 5. ..
    '17.1.19 1:20 PM (210.217.xxx.81)

    대출갚고 이자로 적금들겟네요

  • 6. 저라면 고민없이 대출 갚아요
    '17.1.19 1:2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급한 일 있으면 그때 다시 대출 받으세요.

    예로, 1억을 모으는데 5년이 걸린다고 가정하면, 1억 대출을 갚는 기한은 7년 정도 걸리는것 같아요

  • 7. 반반
    '17.1.19 1:40 PM (121.172.xxx.30)

    비상금 없으면 또 대출 받게 되잖아요.
    1,2천만원 정도 남기고
    대출금 갚으세요.

    적금 들면서 대출금 갚아 나가면 되지요.
    4000만원 갚기는 힘들지만
    천만원 씩 갚는 것은 그래도 감당할 수 있지요.

  • 8. ㅇㅇㅇ
    '17.1.19 2:44 PM (203.234.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주택구입할 때 주식, 적금 남기고 대출 받았어요. 주택금리보다 예전에 든 적금 금리가 낮았고 주식도 좀 더 들고 있을 만핟고 판단되어서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대출 금리가 월등히 높은 경우 아니라면 1~2000만원 정도 남기고 대출 갚겠네요(중도상환 수수료 없다는 전제로)
    대출 상환금이 크게 부담되는 상황 아니시라면 단순히 부채 0 만들고 싶다는 기분으로 결정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제1금융권 주택대출은 좀 안정적이잖아요. 그거 털고 나서 혹시 무슨 문제라도 생겨 대출 받으려면 쉽지 않아요.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심이 좋겠어요

  • 9. ㅇㅇㅇ
    '17.1.19 2:45 PM (203.234.xxx.81)

    저도 주택구입할 때 주식, 적금 남기고 대출 받았어요. 주택금리보다 예전에 든 적금 금리가 높았고 주식도 좀 더 들고 있을 만핟고 판단되어서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대출 금리가 월등히 높은 경우 아니라면 1~2000만원 정도 남기고 대출 갚겠네요(중도상환 수수료 없다는 전제로)
    대출 상환금이 크게 부담되는 상황 아니시라면 단순히 부채 0 만들고 싶다는 기분으로 결정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제1금융권 주택대출은 좀 안정적이잖아요. 그거 털고 나서 혹시 무슨 문제라도 생겨 대출 받으려면 쉽지 않아요.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심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577 중2 아들 기말고사 기간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갱년기 16:03:10 37
1730576 물걸레 청소기 걸레는 어떻게 빠세요? 1 ㄹ허 15:59:48 87
1730575 어느 날부터 주진우, 한동훈은 시끄럽고 줄을서시오 15:58:48 157
1730574 李 대통령, 국립 소록도병원 방문…"사회적 편견 없어져.. 5 ㅇㅇ 15:58:36 228
1730573 학원 동승도우미 하는데 4 ... 15:55:03 459
1730572 내 피같은 돈.. .. 15:52:38 383
1730571 고들빼기 김치 맛있는곳 김치 15:51:16 68
1730570 죽음에 대한 공포 6 그린 15:51:03 450
1730569 강득구, 주진우 병역 의혹에 “병역비리자인가, 외계인인가” 5 잘한다 15:50:22 454
1730568 자기 인생이 안풀리면 부모를 ㅗㅎㅎㅇ 15:45:42 315
1730567 민주당 유세 도왔던 이기영 배우 아세요? 2 이뻐 15:43:24 960
1730566 계라는 거 잘아시는분? 3 혹시 15:43:16 167
1730565 영악한 아이를 만났는데 4 ... 15:42:08 757
1730564 주진우 완전히 나락가는중 ㅋㅋ 6 o o 15:41:28 1,537
1730563 오이지가 반찬 최애템이 되었어요 4 드디어 15:37:33 567
1730562 시간당 페이 알바 10분 전 도착이 늦다고.. 8 알바 15:37:27 581
1730561 국민의 힘은 신의 아들 딸만 모이나봐요. 9 유리지 15:33:42 569
1730560 40대 짧은 연애가 끝났습니다 19 ㅇㅇ 15:28:52 1,404
1730559 역대급 청약 반값이라는데 엄청 몰리겠죠? 11 몰려요 15:27:08 1,039
1730558 교양있고 세련되고 부티나는 5 음.. 15:26:18 949
1730557 전기면도기 추천해주세요 .. 15:26:17 58
1730556 가스렌지 교체할 때 호스를 꼭 갈아야 하나요? 3 ㅇㅇ 15:25:12 209
1730555 배현진 수준이 이정도였나 11 아나운서출신.. 15:21:29 1,866
1730554 동학농민 유공자는 몇 세대까지 가능할까요? 3 ㅇㅇㅇ 15:16:59 293
1730553 어제 일땜에 롯데 본점에 갔는데... 3 123ㅇ 15:16:04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