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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넘어 수영 배우신분 계신가요??

운동이필요해 조회수 : 4,333
작성일 : 2017-01-16 19:17:25
수영이 너무 배우고 싶은데 여러가지 여건때문에
미루고 미루다보니 아직 못배웠네요ㅠ.ㅠ
운동 끊은지 6개월 넘어서 그런지 피로가 너무
심해지고 체력도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이번엔 기필코 수영수강할려는데
혹시 늦은 나이에 수영 처음 배우신분들 계신가요??
물론 초급반은 다들 수영 못하시는 분들이겠죠??
제대로 따라갈런지 수강전부터 걱정스럽네요;;
첫날은 상당히 민망할거 같은데 그런건
금방 익숙해 지겠지요??ㅎㅎ
IP : 168.126.xxx.7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1.16 7:18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저 혼자 배웠어요.유툽으로 수영 동영상좀 찾아 보고 가세요~

  • 2. 44
    '17.1.16 7:19 PM (58.120.xxx.53)

    이제 한달째 재밌네요
    젊은 엄마들반 제또래 반이예요.
    민망할새 없어요.
    음파 발차기 손돌리기 배우기 바빠서 힘들어서~^^

  • 3. 44
    '17.1.16 7:21 PM (58.120.xxx.53)

    지금 초급반에는 중급반에 가기는 애먜한 분들도
    계신데 강사가 팀을 나누어서 가르치는데
    큰 문제는 없어요.
    물을 안무서워하는게 젤 중요한듯해요

  • 4. 산과물
    '17.1.16 7:21 PM (121.167.xxx.154)

    강사있는 수영장가서 3개월, 6개월, 1년하면 물개되요.지금부터 배우면 평생 80대까지 할수있는 평생운동입니다..강추합니다..

  • 5. 동감님~~
    '17.1.16 7:22 PM (168.126.xxx.74)

    동영상에 팁을 얻어서 기초반으로 배웠다는거죠~~
    수영 동영상은 생각지도 못했네요ㅎㅎ
    머리로 익힌거 실전에서 몸이 말을 들어얄건데ㅠ.ㅠ
    감솨감솨^____^

  • 6. 44님~~
    '17.1.16 7:25 PM (168.126.xxx.74)

    시작이 반인데 전 계획만ㅠ.ㅠ
    부럽네요~~한달짼데 재밌고 민망할새 없다고
    하시니 저도 급의욕이 솟네요!!
    감사드려요^^

  • 7. 60대
    '17.1.16 7:26 PM (211.108.xxx.4)

    60중반에 첨배우신 친정엄마
    70넘은 지금 유일한 낙이세요
    하루종일 수영장 가셔서 자유수영 하고 멤버들과 식사하시구요

    1년동안 물먹고 겁나서 엄청 힘들었는데 지금은 바다수영도 하세요

    수영 안배웠음 노후에 어찌 지냈을까 하시네요

  • 8. 홧팅
    '17.1.16 7:26 PM (183.90.xxx.215)

    저희 엄마요. 칠순이 낼 모레신데 작년에 배우셔서 지금 물개라고 자랑이 대단하세요.

  • 9. .....
    '17.1.16 7:27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1년해선 물개 안되구요ㅋ
    저는 45살에 수영장기초부터배우면서 차곡차곡 10년넘게 다녔어요
    10년 넘게배워도 수영은 어려워요

  • 10. 저요!
    '17.1.16 7:29 PM (124.49.xxx.34)

    나이 40에 시작했어요~
    세숫대야에 얼굴 담그는것도 무서워해서 첨에 고비가 많았는데, 너무 싫을땐 2,3개월씩 쉬어가며 하다보니 지금 4년차 되어가네요~
    지금은 너무 재미있고, 평생운동으로 정했답니다~
    제가 느끼기에 수영이란 운동이 은근 진입장벽이 높다해야하나? 초급반 하시다 그만두는 분들 많았어요.
    같은 초급반이더라도 전에 하다 그만두신분들도 많이 있으니 그런분들과 나의 실력을 비교하시면 좌절감 들어요~
    그냥 나의 수영을 할련다~~~하는 느긋한 맘으로 하시면 언젠간 멋진폼으로 수영하시는 날이 올거예요~~^^

  • 11. 산과물님~~
    '17.1.16 7:30 PM (168.126.xxx.74)

    1년후엔 저도 꼭 물개무리에서
    유유히 합류할 수 있겠죠??ㅎㅎ

  • 12. ᆢᆢㅎㅇㅎ
    '17.1.16 7:31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1년해서 물개 안될텐데
    좀 일찍 배우면 좋긴한데 꾸준히 4~5년 하면
    어느정도 할거 같아요
    전 20년 했는데도 완전하지 않아요

  • 13. ..
    '17.1.16 7:31 PM (119.64.xxx.157)

    대학때 배워
    남자친구들 수영장으로 많이 인도했어요
    이십년 지난 지금 울적하면 혼자 후딱가서 몇바퀴 돌고 와요
    수영 강추합니다 혼자해도 좋은 운동이에요

  • 14. 샬롯
    '17.1.16 7:36 PM (211.52.xxx.97)

    저 48세에 배우기 시작해서 1년만에 숨쉬기와 자유형 배영 평영까지 배웠어요.
    접영은 허리가 아파서 포기했지만, 너무 너무 즐겁고 체력향상에도 좋아요.
    지금은 겨울이라 잠깐 쉬지만, 배워두면 여러모로 쓸모있는 운동이랍니다.
    특히 휴양지갔을때 제 자신이 자랑스럽더라구요.

  • 15. ...
    '17.1.16 7:37 PM (112.154.xxx.20)

    저 서른살에 초급반 들어가서 딱 1년걸려 배울건 다 배웠어요 그 뒤론 자세교정반 뭐 그런거더라고요
    당시 출근 전 새벽반이라 저처럼 직장인들 아줌마 아저씨들 많았어요 물 좋아하시면 배우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거같아요 저 초급반때 머리를 물 속에 못 넣으시던 아주머니 두 분이 계셨는데 한분은 어찌어찌초급딱지는 떼셨는데 나머지 한분은 도저히 물 속에 머리를 못 넣겠다고 2주만에 그만두셨어요
    저도 생초급시절 강습없는 날도 출근 전 매일 수영장갔어요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에 동영상강의 올라 온것도 보고 상급자 레인 옆에 가서 잘하는 사람 발차기하는거 물속에서 보고 따라해보고 암튼 초급반을 열정적으로 보냈어요

  • 16. 매니아
    '17.1.16 7:48 PM (114.207.xxx.217)

    체질에 잘만 맞으면 참 재미있는 운동이에요.
    땀나는 운동 싫어하는데 적당한 강도로 운동하고 샤워하고 나오면 온 몸이 시원해요.
    수영은 매니아들이 많아서 꾸준히 운동하다 맘맞는 회원들과 친해지면 그 또한 무료한 중년에 삶의 활력이구요.
    첨엔 호흡부터 높은 운동강도 번거로움 등등 힘드시겠지만 참고 6개월 정도 꾸준히 하시면 서서히 재미에 빠지실거애요. 건강은 덤이구요.

  • 17. 친정엄마
    '17.1.16 7:55 PM (121.173.xxx.181)

    무려 20년도 더 전에 59세정도에 시작하셨는데
    운동신경이 있으셨던지 초보반에서 시범도보이고
    젊은 엄마들 분발하라는 소리 들을 만큼.열심히 하셨어요
    지금 80넘으셨는데 한쪽 무릎수술받으셨고
    한쪽어깨 인대 나갔는데도 여전히 수영장 다니세요.
    나이걱정 마시고 시작하심이...

  • 18. ㅜㅜ
    '17.1.16 7:57 PM (211.108.xxx.37)

    저 40대후반.
    물 너무 싫어서 근처도 안가던 사람인데
    무릎관절이 안좋아서 의사선생님이 아쿠아로빅을 권하더군요.할머니들 틈에서 아쿠아 한지 3개월... 제가 글쎄 자유형일랑 평영을해요^^;
    옆에서 어르신들이 수영을 하시는거 보고 따라했는데 3개월지난 요즘 평영으로 왔다갔다 10번도 더한답니다.
    시도해보세요 재미집니다

  • 19. ㅎㅎ댓글 주신 회원님들~~
    '17.1.16 8:19 PM (223.62.xxx.175)

    긍정적으로 제 의욕을 끌어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60 연세에 수영시작하신 어르신들께서 수영을
    즐기신다는데 한살이라도 어릴때 시작해서
    많은시간 여유롭게 즐기고 싶네요^^
    수영은 못해도 리조트나 계곡물속에서 노는건
    즐거워해서 물이 무섭단 생각은 한적이 없었는게
    그나마 다행인거 같네요~~
    다들 감사드려요:)

  • 20. 수영매니아
    '17.1.16 8:23 PM (121.128.xxx.229) - 삭제된댓글

    시작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 할수있는 운동이고 수영하면서 방수이어폰 착용하고 모짜르트도 듣고,이승환도 듣고
    팬텀싱어도 듣고 너무 행복합니다.

  • 21. 꿈소녀
    '17.1.17 6:57 PM (61.251.xxx.200)

    저희 엄마요~ 저보다 잘 하세요.
    반대로 몸치인 저는 대학때 수영배우다 선생님한테 한소리 들었답니다.
    아주머니들 보다 못하는 젊은이 처음봤다고... ㅜㅜ
    그리고 너무 잘 할 필요 없잖아요?
    즐기시길 바래요. 서투르면 서투른대로~^^

  • 22. 저요
    '17.1.18 4:25 AM (211.202.xxx.230)

    지금은 배영에서 멈춰있지만
    여태까지 배운 운동중 젤 재밌어요.
    제가 더위를 많이타는데
    운동해도 땀은 많이나고 안더우니 좋아요.
    물 닿는 느낌도 좋아요.
    어디가서 물에빠져 죽지않을정도는 되니
    그게 젤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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