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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습관이 몸에 밴 후 고민에 빠짐

고민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17-01-16 18:58:15
5년여 전부터 책읽는 습관이 생겨 이제 내 수준에 맞고
내가 즐겨 읽을 책을 고를수 있고, 정독할 책과 속독할 책에 대해 저절로 속도 조절이되며 책을 읽고 맘에드는 한 작가의 책을 연달아 읽는 즐거움도 만끽했습니다

책속의 좋은 글귀가 내 마음에 양식이 되고 좋은 시구절을 외우고
눈물짓다가 혼자 가슴 벅차하고 한달에 10여권의 책을 읽으며
눈이 나빠지는것을 못내 아쉬워하는 48살의 나에게 이런 즐거움을 주는 취미가 또 있을까 감사하고 있었죠

그런데.. 제가 다니는 직장이 실적에 하루하루 일희일비 하는곳이라
밑으로 10여명 되는 직원을 매일 잡들이 해야하는곳인데
문제는 저.. 너무 감성적이 되었다는 겁니다

옛날에는 온동네 쌈닭이라고 소문 났던 저인데 이제는 못하겠어요
일주일째 책을 잠시 접어두고 있습니다

이떻게 해야하지요..ㅠ
IP : 223.62.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깊은통찰
    '17.1.16 7:01 PM (112.152.xxx.220)

    부드러움이 강함을이기죠~
    언젠가 터득 되실겁니다

  • 2.
    '17.1.16 7:03 PM (223.62.xxx.224)

    내공이 느껴지는 답변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 3. 썰전...
    '17.1.16 7:18 PM (175.192.xxx.6)

    유시민 작가처럼...흥분하지 않고 할 소리 다하는 걸로 충분합니다. 소리지르고 분위기 싸하게 만든다고 사람들이 열일하는 건 아닌듯 해요. 화이팅!

  • 4. ...
    '17.1.16 7:31 PM (125.186.xxx.152)

    거칠게 잡드리 하지 않고도 설득력있게 전할 수 있을거에요.

  • 5. lilymist
    '17.1.16 7:39 PM (1.241.xxx.118)

    넘사랑스러운 고민이네요 ㅎㅎ

  • 6. 잡들이 계속하셔도 눈빛이 다를거에요.
    '17.1.16 11:53 PM (218.48.xxx.197)

    한명찍어서 괴롭히는 것두 아니고
    필요해서 하는 악역, 공평하기만 하면...^^
    하지만
    그 눈빛에 연민이 섞인 것을
    직원들도 알고 느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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