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사람이 갑자기 행불상태인데...?

오지라퍼일까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17-01-14 16:21:46

아는 사람이란...제가 3년 동안 남편과 열심히 다니던 미용사입니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고, 가까이에 가족은 살지 않는것 같았구요.

큰 미용실에서 부원장으로 일하던 사람인데 외국 나갔다가 오면서 개인 미용실을 차렸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 분이 말씀하시는 모든 내용은 확인을 해보지 않아 모릅니다.

확실한 것은, 작은 동네에서 일하기에 너무 솜씨가 좋고 정직하더라구요. 결벽증같은 것도 있는 것같구요.

제 남편은 이 분에게 너무 믿음이 간다고 아주 까다로운 사람인데 행불 이후(석 달 되었어요) 다른 미용실을

가지 못하고 있네요. 저는 아쉽기 때문에 다른 미용실가서 커트도 하고 하지만요.

 

경찰서에 갔더니 이 아줌마가 돈관계 있는 사람인갑네??? 하는 무서운 눈초리로 저를 탐색하기 바쁘지

이 사람 자체의 행불상태에는 관심도 없구요. 전화번호랑 카톡만 일단 보여주고 왔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요.

미용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들여다 보고 오는데 아무 흔적도 없이 처음 상태 그대로입니다.

후배라는 사람이 집에 찾아갔는데(옆집 아줌마가 알려줬어요) 가족이 아니라고 열고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고 하구요.

 

혹시 이런 일 경험해 보신 분들....어떤 경로를 통해 연락이 되셨는지 알려주세요.

전화번호 하나 알고 있는게 아는 것의 전부이구요. 전화는 연결되지 않는다고 하지요, 당연히.

집주인과는 아무 경제적 문제도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월세 보증금도 그대로 이구요. 월세도 밀린게 없이 자동이체 되고 있대요.

 

이상...

답답한 고객의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실종신고를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다는게 ....답답한 상황이네요

IP : 203.22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
    '17.1.14 4:27 PM (220.72.xxx.109)

    그 집에 찾아간다음 경찰 부르면 됩니다
    집안에 사람이 연락이 안된다면서 혹시 죽었을수도 있으니 문따야한다고 하면
    경찰이 문열게 해줍니다

  • 2. 후배라는 사람이
    '17.1.14 4:55 PM (203.228.xxx.4)

    그렇게 경찰을 불렀는데 가족이 아니라서 안된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그게 일 주일 전 일이라고요...

  • 3. ...
    '17.1.14 5:10 PM (121.128.xxx.51)

    집 주인에게 얘기하고 통장 이체 되는 은행 알아 내서
    은행 가서 문의해 보세요.
    월세 자동 이체 되는 건 그 여자가 어딘가에 살고 있는것 아닐까요?

  • 4. ...
    '17.1.14 5:13 PM (121.128.xxx.51)

    미장원 건물 주인에게도 물어 보세요.
    언제가 궁금한 이야기 방송에서 부인이 가출 했는데
    남편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는데
    경찰에서 찾고도 알려 주지 않던데요.
    부인이 남편과 연락 되는게 싫다고 해서요.
    가족이라도 당사자가 싫다고 하면 알려 주지 않아요.

  • 5. ‥‥
    '17.1.14 6:03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집주인과는 연락할 것 같은데 전화도 안받나요?
    집주인과도 연락이 안된다면 집주인이 경찰에 신고해야 할 듯 싶네요.

  • 6.
    '17.1.14 7:28 PM (223.33.xxx.70)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살아있지 않아도 자동이체 약정한 계좌에 돈만
    있으면 계속 이체야 되는 거죠
    무섭네요
    무슨 돈관련 문제가 있어 잠적했다면 미용실주변이 조용할 일이 없을 거구요
    경찰이 가족조회해서 가족과 의논해야할 일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63 에스콰이어 재밌어요 잼잼 23:28:56 72
1742562 헤어자격증 준비중인데요 나스닥 23:27:04 41
1742561 남자들 이상형이 1 ㅁㄴㅇㅇ 23:26:34 112
1742560 19)중국술 백주 먹고 나서 달라진 남편 2 .... 23:25:55 283
1742559 산도깨비 에어컨탈취제 사용해도 되나요? 곰배령 23:24:57 33
1742558 트리거 몇화부터 재미있어지나요? 3 23:22:59 145
1742557 잔나비 공연 다녀왔어요. 3 ... 23:22:54 266
1742556 시골에 집짓고 시누이들과 같이 살자는데... 4 ㅁㅁㅁ 23:21:22 488
1742555 무향에 차환경 세탁세제 추천 좀 해주세요 .. 23:20:11 44
1742554 핸드폰 종일 23:14:21 59
1742553 한시를 찾는데 기억이 안나요. 1 해,달,별 23:12:25 169
1742552 희한한 유튜브 보신 것 뭐 있나요 4 .. 23:12:15 315
1742551 가자지구 4차 피해주민 긴급구호 사단법인 아.. 23:08:56 134
1742550 정청래 "尹 체포, 담요에 둘둘 말아 나와야".. 6 사이다 23:08:48 743
1742549 주스 냉동하려는데 소분 용기가 1 ㅇㅇ 23:06:27 104
1742548 강아지 옆구리가 빵빵해요 1 걱정 22:59:25 358
1742547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 부동산 일타강사 살인사건 2 ... 22:58:27 1,540
1742546 전국구 발령받는 직원들 바람 많다면서요 2 ........ 22:53:29 820
1742545 엄마 환갑인데 연락이 싫으네요 21 22:43:47 1,718
1742544 고용주는 원래 이런가요? 4 ..... 22:36:48 578
1742543 에어컨 끄고 창문 다 열었어요 9 오랜만 22:36:02 2,139
1742542 쿠팡 암웨이치약 2 ... 22:34:31 567
1742541 사이판 월드리조트 다녀왔어요 3 니나니나 22:30:46 862
1742540 트리거 김남길 연기 ㅋㅋ 4 …………… 22:18:10 2,505
1742539 넷플릭스 트리거만큼 재미있는 액션물 추천해주세요 8 두근두근 22:10:14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