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사람도 걸러지네요.
제 자신을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남에게 원한 사는 스타일도 아니에요.
친구에겐 많이 배려하는 편이고
양보도 하는 편이었는데
그럴수록 상대는 너무 당연시 여기고
나를 무시하는 듯 합니다.
오래된 친구는 아니었으나
사회에서 알게 되어 2-3년 친구로 지냈는데
어제 크게 다투고 헤어졌어요.
근데 이대로 절교를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참 독해지고 단순해지는구나...
라는 기분이 들면서 좀 착찹하네요.
친구에 대한 미련보다는
예전엔 그래도 싸워도 금세 화해하고 그랬는데
나이 드니 그냥 그 관계를 버리게 되네요...
친구와 크게 다퉜는데 이대로 절교하려고 합니다.
인생무상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17-01-11 11:01:06
IP : 175.223.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7.1.11 11:12 AM (111.118.xxx.143)천년 사는 것도 아니고..
원수되기 전에 안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뭐하러 피곤하게 사나요2. 형제도 싫은데 남이
'17.1.11 7:23 PM (220.76.xxx.170)20년도 넘은 친구가 나한테 충고한답시고 아는체하고 상관하고 돈좀 쓰라느니
많이 이해하고 살앗는데 좋은소리로 단절하고 살아요 아주편하네요3. 00
'17.1.11 10:27 PM (125.134.xxx.108)맞아요. 나이를 드니 관게를 회복할려고 하기보다 그 관계를 버리게 돼요. 미련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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