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키로

찹쌀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7-01-10 08:38:07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인데 고맙다며 찹쌀20키로를 보내왔어요.

한 일도 없는데 갑자기 보내주셔서 얼마나 당황했는지요. 저희는

딸과 저 뿐인데다 직장다니느라 거의 집에서 밥을 먹지 못해요.

그 분 성의를 생각하면 고맙지만, 저 많은 쌀을 어쩌나 싶네요.

찰떡을 만들어 냉동실에 넣을까도 생각했지만, 저희먹성이 따라줄까

싶기도 하구요. 혹시 팁 있으시면 나눠주셔요. 보내주신 분 성의로

한 톨 상하지않게 잘 소비하고 싶습니다.

IP : 118.129.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떡은
    '17.1.10 8:44 AM (58.230.xxx.247)

    삯이 두배이상일껄요
    그때그때 조금씩 사다드시고
    생수병에 담아놓으면 2-3년은 변함없이 먹을수 있으나
    가까운 사람에게 나눠주심이

  • 2. 푸드뱅크
    '17.1.10 8:44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시청(구청)에 푸드뱅크라고 있어요 ~
    거기 전화하셔서 못먹는 쌀 기부한다고 하시면 와서 차에 싣고 갑니다~
    언니가 거기서 알바한적 있는데... 파리바게트같은 동네빵집에서도 매일매일 빵이 들어오니까
    진짜 먹을게 넘쳐 난대요..

  • 3. ..
    '17.1.10 8:57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백숙이나 죽 만들 때도 쓰면 좋은데 두분이라 하시니
    저라면 패트병에 보관해서 맵쌀이랑 섞어 밥하겠어요.
    찹쌀 섞어 밥하면 김밥을 해도 굳지 않아 좋던데요?

  • 4. dlfjs
    '17.1.10 9:14 AM (114.204.xxx.212)

    주변에 바꿔먹거나 나눠드세요 혼자 소비못해요 오래되면 맛없고요
    여럿이 나눠먹는게 성의에 답하는거 같아요

  • 5.
    '17.1.10 9:31 AM (121.128.xxx.51)

    냉장고 여유 있으면 넣어두시면 일년 이상 먹어도 돼요
    밥할때마다 한 주먹 정도 넣고 밥해 먹어도 돼고 약식해서 냉동해 놓고 드셔도 돼고요
    찰밥 좋아 하시면 가끔 찰밥해 드셔요
    찰밥도 냉동해 놓고 드셔도 돼요
    4월 되면 쑥이 한창 나올때 시장가서 쑥 한관 사다가 삶아서 반만 넣어 방앗간에 찹쌀 가져 가셔서 쑥 인절미 해드세요

  • 6.
    '17.1.10 9:38 AM (121.128.xxx.51)

    찹쌀 4키로에 쑥 반관이예요
    잘 사시면 쑥 한관에 만원이면 사세요
    떡 좋아 하시면 맛있어요
    떡 싫어 하시면 떡 하지 마세요
    밥에 섞어 먹어도 금방 소비 해요
    죽 끓일때 찹쌀로 하시면 찰기가 있고 부드러워요

  • 7. 알흠다운여자
    '17.1.10 10:38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냉동실이나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쌀 섞지 말고 오직 찹쌀로만 밥 지어 드세요

  • 8. ...
    '17.1.10 10:39 AM (211.59.xxx.176)

    냉동실이나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쌀 섞지 말고 오직 찹쌀로만 밥 지어 드세요

  • 9. 원글
    '17.1.10 7:47 PM (118.129.xxx.36)

    퇴근하고 들어와 이제야 답글을 봅니다.
    의견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제 설 명절이니 경비 아저씨 두분 나눠드리고 나머지는
    저희가 떡을 만들어 냉동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19 긴치마 입을때, 속바지 따로 입으세요? -- 11:34:31 1
1726918 청소기와 전기밥솥 어떻게 버리나요? 궁금 11:30:02 35
1726917 듣기 좋지 않은 말투, 발음 4 듣기 싫음 11:25:49 292
1726916 픽서 너무 좋으네요~ 2 배워야 함 11:22:57 402
1726915 어꺠에 비립종 123 11:22:47 83
1726914 아토피크림 하나 추천할게요^^ ... 11:16:42 177
1726913 쿠*반품이 이리 어려울줄이야 15 .... 11:14:57 784
1726912 금액속여 사기치려한 업체는어디에 신고? 하나요+ 2 ㄹㄹㄹ 11:12:37 192
1726911 힐카트 라는 차 어때요? 티백 11:07:19 101
1726910 제가 강아지를 너무 저처럼 생각해서 불쌍해 죽겠어요 5 동일시 11:05:40 560
1726909 저는 당분간 쉬면서..도서관에서'오십'으로 1 123 10:59:44 923
1726908 나이70에 건강상태 9 .. 10:58:54 826
1726907 이재명 대통령, 잘할 것 70% 잘못할 것 24% [한국갤럽] 5 o o 10:58:49 623
1726906 살다보니 운명이라는 게 있다고 봐요 14 운명 10:58:06 1,370
1726905 운동화 편한거 뭐있을까요 11 ㅎㄹㄹㅇㅇ 10:57:11 645
1726904 전세 갱신 청구권 이용해서 재계약할 때 부동산 끼고 하시나요? 3 앙이뽕 10:57:06 205
1726903 어떤 생각을 하지 않으려면 더 나요 5 00 10:52:35 262
1726902 김민석,제 정치자금 수사한 검사 청문회에 불려도 돼 8 속보 10:52:31 1,205
1726901 검색어 잘못쳤다가 식겁하네요 feat 1 ㄱㄴㄷ 10:51:27 625
1726900 50대 남자 스킨/로션 추천 부탁드려요 (지성도 건성도 아닌 중.. 2 화장품 10:49:59 142
1726899 다이슨 배럴 물로 씻어도 되나요? 2 흐린 날 10:47:21 262
1726898 잔인한 이야기입니다 어릴때 엄마가 저를 세탁기에 넣고 20 ㅇㅇ 10:44:50 2,659
1726897 서울 집주인들이 맘이 바뀌어 물건 걷어들이고 집값 높히는거요 9 ㅇㅇㅇ 10:43:14 947
1726896 필요이상으로 대답이 긴 사람은 왜 그러는거예요? 9 ㅇㅇ 10:42:49 533
1726895 개신교 진짜.ㅠㅠ 저도 죽겠어요. 16 아 저도 죽.. 10:38:40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