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살 꼬맹이
스케치북에 "대통영 바보똥개"
라고 쓰던 아이가
일주일전 여행 가서 길다니는데 끝말잇기 하자는거 하기싫어 건성건성했더만
자기가 한 끝말이 "우"였나봐요.
난 뭘로 끝난지도 모르고 뭐하지? 뭐하지?만
건성으로 생각하는 척했는데
아이가 가르쳐주께 하면서 하는말
"우병우"
어제는 계란찜을 먹이면서 안먹는다길레
요즘 계란 비싼데 너 줄려고 했다.
얼마냐고 200만원?묻길레.
비싸다면 200만원인줄 알아요
한개에 300원가량한다고
요즘 세상 사는거 엄청 힘들어.
아빠가 고생해서 돈버는거 엄마는 아껴써야돼~
뭐 말이 샛는데
아이가 "엄마 왜 살기힘든지 난 알아"
왜냐니까
"대통령때문이자나"
요러네요.
너무 일찍 세상에 눈뜬거 같애요ㅎ
1. 웃픈데
'17.1.6 3:11 PM (211.199.xxx.195)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비싸면 무조건 200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
2. 운동가로
'17.1.6 3:14 PM (119.64.xxx.147)잘키워서 사회운동가로 ...
3. ...
'17.1.6 3:22 PM (112.149.xxx.183)울집 올해 7세도 촛불 시위도 저랑 몇 번 가서 구호도 외치고 플랭카드도 보고 요새 하도 뉴스 틀어놓으니 곁에서 들은 게 있어서 그런가 박근혜, 최순실, 우병우..아주 돌아가는 거 빠삭~ 합니다-_-
근데 어이없지만 한가지...그네가 나쁘긴 한데 자꾸 잘 생기긴 했다고 해서 그건 빠직-_-4. ..
'17.1.6 3:27 PM (210.217.xxx.81)울둘째도 하도 시키는것도 안하고 그러니깐
큰 아들이 엄마 땡땡이는 박근혜같아..
그러니 작은녀석이 나? 박근혜야? 그럼 아무것도 안할래~~
이러고 놀드라구요5. ...
'17.1.6 4:14 PM (1.231.xxx.48)애기들 촛불 집회 다녀와서
박근혜는 돼지나라
새누리도 곰돌이다
라고 하더라는 글 생각나네요.
계란 비싸다니까 200만원? 하는 애기 넘 귀여워요.
7살이면 어른들 말은 어느 정도 알아들으면서
아이다운 순진함도 있어서 참 귀여운 나이였는데
우리 아이 키울 땐 그걸 잘 모르고 지나간 것 같아 아쉬워요.6. 우리아들
'17.1.6 4:16 PM (202.14.xxx.162) - 삭제된댓글막 7살 된 아들, 지난연말 집회 한번 다녀오더니... '박근해는 퇴진을 100번해라'라고 포스트잇에다 써서 여기저기 붙이고 다녀요. 저녁에 뉴스 틀면 제일 먼저 "엄마 아직도 박근혜 퇴진 안했어요?"라고 묻고... 할머니가 아이에게 "차라리 할미가 대통령 할까"라고 물으니 대답이 "안돼요, 그러다 잘 못하고 사기당하고 그러면 할머니도 사람들이 퇴진하라 할텐데 어쩌려구요?"라고 해요. 자기는 빨간 색이 제일 좋은데 새누리당은 좋아할 수가 없다며 한숨을 쉬기도... 웃픈 현실이죠 ㅜㅜ
7. 촛불집회
'17.1.6 4:33 PM (124.61.xxx.85)우리집도 7살된 딸아이...
촛불집회 2번 데리고 갔다왔는데...
어제는 우리 토요일에 뭐할까?
이랬더니 엄마 우리 오랜만에 촛불집회갈까? 이래요...
길에서 빵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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