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 할머니 치매 일까요?

이런저런ㅎㅎ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17-01-06 14:36:07

할머니가 팔이 부러지면서 친정 집에 모시게 됐어요.

아마도 돌아가실 때 까지 모실 것 같은데....


최근 치매 같은 증상들이 몇 몇 보이기 시작해서 여쭙니다!


먼저 처음 오셨을 때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한 번 목욕탕 가고 싶다고 하셔서 엄마가 모시고 갔는데

화장실에서 뒤로 세게 넘어지고 크게 혹이 난 후로 치매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뇌출혈이나 CT 상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우선 저랑 언니가 애들을 데리고 종종 친정 방문 하는데...


1. 하루는 언니가 조카만 데리고 할머니랑 있었는데

00이 동생은 어디갔니?

- 무슨 동생?

00이 동생... 어디갔어~?

- 00이가 동생이 어딨어~~?

이상하다... 방금 봤는데... (이건 아마도 제 딸을 지칭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쨌든  친정 안 간지 꽤 됐을 때 입니다)


2. 할머니 방을 따로 마련해 드렸는데 방을 잘 찾지 못하는

일이 드문 드문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번은 방 찾다가 뒤로 쓰러지셔서 언니가 손으로 받쳤다고도 하고요


3. 잠을 엄청 주무세요~ 식욕 없어 하시고

하루는 컨디션이 엄청 좋았다가 하루는 곧 돌아가실 것 처럼 안 좋으세요~


4. 집에 모시기 전에도 머리로 자주 넘어지셨데요.

평소에도 자주 어지럽고 다리에 힘이 없어 자주 넘어지셨다는데

이번에 목욕탕에서 넘어진 후로 급격하게 심해지신 것 같고요


5. 대박은.... 어제 엄마가 늦게 일을 하시고 새벽에

집에 들어오셨는데 할머니가 화장실 앞에서 하반신 탈의를 하고

누워 계셨데요


그래서 왜 여기 계시냐니까 기억이 안난다고...


6. 목욕탕에서 넘어진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저랑 얘기하시는 도중에

자꾸 어제 넘어지셨다고 하세요~

주말 평일 경계 없으시구요..


치매가 오기 시작한 걸까요? 저희는 어떻게 대처 해야 하나요?

부모님께 정보 좀 드리려고요~


IP : 211.118.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6 2:43 PM (14.34.xxx.217)

    제 가족을 10년 넘게 병원에 모시고 다니며 깨달은 점은

    1. 기왕이면 더 큰 병원에 지속적인 기록을 남긴다.
    2. 돌아다녀봐도 대학병원에 가는게 그나마 낫더라.
    3. 큰 병일수록, 알수없는 증세일 수록 동네 병원은 가깝고 편리한 거 말고는...

    동네 2차 병원에서 뇌CT판독을 못하시더군요.
    서울대 병원 가져갔는데...그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다시 찍고..그걸로도 부족해서 별별 검사 다하고 신경과 정신과 협진 끝에 ***** 라는 결론을 수백..아니 그보다 더 큰 고생을 하고 겨우 받았습니다.

    정말 두드러진 어떤 증세라면 소견서 받아서 큰 병원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 2. 건강
    '17.1.6 2:43 PM (222.98.xxx.28)

    할머니 연세가?

  • 3. 이런저런ㅎㅎ
    '17.1.6 2:57 PM (211.118.xxx.131)

    연세는 84 이세요~

  • 4. 후리지아
    '17.1.6 3:12 PM (110.70.xxx.53)

    맞아요..9월에 돌아가신 시어머니.증상이 딱 그랬어요..
    중3손자보고 너 동생 어디있냐고? 손자의 어릴적 모습을 생각하시는거죠? 볼때마다 동생어디갔냐고 .
    이런 증상이 시작이였어요..그리곤 약드셔도 점점 심해지시고..그러다 1년있다가 돌아가셨어요..84세에요.

  • 5. ㅇㅇ
    '17.1.6 3:14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윗님
    시어머니가 왜 돌아가신 건가요?
    치매로 죽지는 않거든요....

  • 6. ....
    '17.1.6 5:04 PM (221.157.xxx.127)

    치매검사 받아보게 하세요 약을먹어야 진행 늦추니까요

  • 7. ..
    '17.1.6 5:31 PM (61.84.xxx.249)

    자주 넘어지신다면 파킨슨을 의심해 보셔야 해요. 걸으실 때 발을 끌듯이 걷거나 보폭이 좁은 것 손을 떠는 것 등의 증세가 있는지요? 파킨슨과 치매가 상관성 높게 나타나는.경우가 많더군요. 일단 대학병원 가셔서 진단 받으심이 좋을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875 갈비찜 양념 재워야 하나요? .... 11:01:08 10
1796874 아이를 낳아야 자기세력이 생긴다는말 11:00:19 53
1796873 하이닉스 전고점 돌파했어요 ㅇㅇ 10:58:06 149
1796872 60대로 보이던 노처녀 유튜버 20대로 회춘했어요 5 55 10:57:13 239
1796871 하이닉스 100만 금방 찍겠네요 ... 10:55:47 166
1796870 조국혁신당, 이해민, 광복 이후 아직도 못한 친일청산 1 ../.. 10:52:35 54
1796869 레이디두아 질문. 신장이식 샘플 없애준 사람 ? 4 오잉꼬잉 10:49:43 332
1796868 원목2층침대 손수 만든제품 분해하는것 여자 혼자 가능할까요? 2 비싼나무 10:47:44 72
1796867 초등입학 여아 입학선물좀 추천해주세요 5 ㅅㅅ 10:43:27 84
1796866 오래된 아파트 매매.. 광역시 vs 경기도 구도심 지역 8 ㅇㅇ 10:38:47 312
1796865 애들 반찬 고기고기가 맞나요? ㅠㅠ 7 ........ 10:36:23 609
1796864 호남 구애 잦아지는 金총리…'당권 레이스' 한걸음 더 9 ㅇㅇ 10:34:33 279
1796863 경복궁 근처 한옥숙소 1박 할까 하는데 2 .. 10:31:16 245
1796862 폐경앞두고 생리유도제 고민 5 72년생 10:30:36 273
1796861 아파트 고민 10 엄마 10:21:47 696
1796860 주방가위 추천해주셔요 11 .. 10:20:43 590
1796859 이제 한국만한 선진국도 없어서 다른나라 여행가면 시시해요 44 선진국 10:19:30 1,554
1796858 시댁문제, 이렇게도 해결이 되네요 21 음… 10:18:31 1,695
1796857 다이어트 유투버 최겸 6 ... 10:15:37 826
1796856 저 기분이 너무 좋아서요. 6 .. 10:08:48 1,402
1796855 “자산 격차, 소득만으론 못 따라잡아”… 집값 잡아야 할 이유 11 ... 10:07:10 944
1796854 조선 후궁중에 5 ㅗㅎㄹㄹ 10:07:02 786
1796853 대학병원 치과교정과에서 교정상담 받아보신 분? 3 ... 10:06:57 209
1796852 마의 3초벽 깬 9세 큐브신동 링크 10:05:40 410
1796851 장동혁...니가 굳이 그 길을 가는구나.. 7 ..... 10:03:44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