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에게 화가 나는데요..

.....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17-01-06 01:16:09
초5 여아에요. 엉뚱하고 눈치가 없어요.
치과에 가서 인적사항 쓰는데 부모 키 적는 란이 있더라고요
저랑 남편이 168으로 똑같아요
그런데 남편을 170로 썼어요
그랬더니 옆에서 엄마 아빠가 엄마보다 작지않아?
왜그렇게 써? 이러는거에요

저는 아빠이고해서 좀 높혀준거거든요
그런데 큰 소리로 그렇게 말하니 화가났어요
평소엔 잘 설명해주는데
아까는 그냥 인상찌푸리고 말았네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ㅠㅠ
친구들 사이에서도 비슷한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IP : 124.49.xxx.1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치가 아니라
    '17.1.6 1:19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거짓말을 가르치는 거쟎아요.
    그것도 별 중요하지도 않은 키떔에.
    엄마가 아빠 키에 컴플렉스 있으면 그건 엄마 혼자 해결해야죠.
    왜 애한테 눈치가 있느니 없느니...화를 내고 인상을 찌푸리세요.
    그러지마요...

  • 2. 저는
    '17.1.6 1:26 AM (211.109.xxx.75)

    아이는 괜찮은데 원글님이 이상해보여요.
    처음부터 끝까지.

  • 3. 웃으면서,
    '17.1.6 1:30 AM (182.225.xxx.194) - 삭제된댓글

    쉿~ 그건 우리만 아는 비밀이쟎아~하고 웃으면서 넘어가도 되지 않나요?
    아니면, 아, 오늘 아빠가 2센티 더 컸대! 하고 웃으면서 넘어가든지.
    짜증낼 건 아닌데.

  • 4. 아니
    '17.1.6 1:32 AM (1.234.xxx.99)

    아이는 궁금해서 별뜻없이 물어본거 같구만 왜 쓸데없이 그걸 아이탓으로 돌리나요? 사소한거라도 거짓말하는게 나쁜습관이죠. 자식앞에서 창피한게 아니라 거짓말 지적한다고 짜증이 났다니 이상하네요. 아이는 어, 내가 잘못알고있었나 엄마한테 확인한건데요. 원글님 잘못 원글님 오버예요.

  • 5. ??
    '17.1.6 1:3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남편키에 컴플렉스 있으신가요?..
    애가 뭔 죄....

  • 6. ....
    '17.1.6 1:36 AM (124.49.xxx.100)

    네 제 잘못같아서 적어봤어요. 그냥 오늘따라 짜증이 나서요 ㅜㅜ

  • 7. 근데 치과에서
    '17.1.6 1:38 AM (14.49.xxx.237)

    왜 부모키를 물어본대요??
    가끔 병원에서 나무 상세한걸 적으라고해서 짜증날때가 있어요

  • 8. 플럼스카페
    '17.1.6 1:54 AM (182.221.xxx.232)

    아이가 아니라 솔직하지 못한 내 모습을 들켜 나 자신에게 화가 난 날인 거 같은데요.
    그런데 치과에서 키는 왜 적으라 할까요?
    보통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정도만 적으라 하던데...

  • 9. 보통은
    '17.1.6 3:44 AM (66.215.xxx.24)

    웃고 넘어갈텐데 ㅎㅎㅎㅎㅎ

  • 10. ㅜㅜ
    '17.1.6 4:04 AM (175.125.xxx.92)

    원글님 아이같은 성향의 애들 많아요. 사실 중학생도 그런애들 있어요.
    뭐 화까지 내실일은 아니고 그냥 웃어넘길 일이라고 생각되긴하는데
    기분 푸세요.

  • 11. ㅁㄴ
    '17.1.6 7:16 AM (175.209.xxx.110)

    제 나이 올해 서른인데 내가 애 입장이라도 이상해서 물어봤을 듯 ...

  • 12. ..
    '17.1.6 8:30 AM (121.140.xxx.79)

    애초에 왜 키를 거짓말로 적으세요
    아이가 남녀 키차이 열등감 같은걸 어찌 안다고...

  • 13. 여기요
    '17.1.6 8:47 AM (223.62.xxx.246)

    저도 초5 여아 키우는데, 이건 아이 눈치 문제가 아니네요.남편 키에 컴플렉스 갖고 있는 님이 눈속임 하다 아이에게 들켜 분노 폭발한 거잖아요. 약하고 힘없는 아이에게 화풀이 하지 맙시다!!!

  • 14. ..
    '17.1.6 9:30 AM (1.226.xxx.151)

    아니 치과에서 누가 부모 키 본다고 그걸 거짓으로 적어요? 키작은 남편 컴플렉스가 매우 심해보이는 엄마네요. 애는 전혀 잘못 없어요. 보통아이들도 저정도 말은 해요.왜 거짓말하나 궁금하잖아요

  • 15. ....
    '17.1.6 9:30 AM (220.126.xxx.170)

    컴플렉스를 가르치셨네요
    그냥 당당해지세요
    남편이 창피하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11 김병기 해명글과 폭로글.jpg 안물안궁 12:32:30 92
1783810 통일교, 이번엔 검찰 로비 의혹…“우리가 원한 검사, 동부지검 .. 파묘중 12:31:08 50
1783809 선물지옥 @@ 12:29:05 120
1783808 쿠팡, 납품업체서 판매촉진비·장려금 2조3천억원 넘게 걷었다 1 ㅇㅇ 12:27:39 100
1783807 커피숍 조용하니 좋아요 힐링되네요 1 ... 12:24:20 247
1783806 매경기사) 집값 기름부은 범인 밝혀졌다 6 아하 12:17:36 760
1783805 자랑후원금 1 나무네집 12:13:18 276
1783804 발바닥이 항상 빨개요 ㅇㅇ 12:09:55 100
1783803 오늘 성심당 다녀왔어요. 말차가 뭐라고~~ 8 말차시루 12:06:42 995
1783802 쓰레기 막 버리는 할머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12:04:41 511
1783801 Cj택배 오늘 배송하는가요? 5 오늘 12:03:35 298
1783800 80년대 임채무 vs 현석 누가 더 잘생겼나요? 1 한지붕세가족.. 12:02:43 218
1783799 대통령실, 성탄절 ‘쿠팡 대책회의’…외교·안보라인도 참석 3 ㅇㅇ 12:00:47 308
1783798 다이소에도 가습기있나요 4 다이소 12:00:25 241
1783797 일산과 송도 모두에게 가까운 장소가 어딜까요? 6 동글 11:52:22 365
1783796 탄소매트 좋네요. 5 .... 11:49:51 524
1783795 유투브로 독서후기보니 4 리딩 11:48:09 540
1783794 크리스마스에 하는 푸념 12 ... 11:41:25 1,173
1783793 옷 많이 사는 것도 한때인가봐요 6 11:36:53 983
1783792 영숙(교수)랑 광수(한의사)가 차라리 어울려요 5 ..... 11:29:55 791
1783791 이제50세..중간결산 1 연말상념 11:25:41 998
1783790 투썸 스초생vs화이트스초생 5 케익 11:24:55 771
1783789 인색한 형제 13 .. 11:24:46 1,827
1783788 남편과 싸우고 방콕하고 있어요. 18 답답 11:19:55 1,824
1783787 수사공백 없애기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즉각 꾸려야 합니다 2 퍼옵니다 11:18:52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