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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이언 뽑기 오늘 또 갔다왔습니다 ㅜㅜ

ㅠㅠ 조회수 : 5,754
작성일 : 2017-01-05 21:01:24

어제 많은분들이 댓글주신거 잘 읽어보았고, 몇가지 요령도 알려주셔서 나름 손기술과 각도등을

연구해서 에이포에 그려본 다음 연습을 해가지고..하면..그게 자동 굴러떨어질것이라는..(쿨럭 온우주가 도와줄것이;)

그..법칙이 이루어지면..그게 성공이 오는것이다라는..그런..


암튼..만반의 준비를 하고 또 라이언을 구하러 갔어요

근데요! 한가지 웃긴 사실이 그 유리창안에 라이언은 원래 딱 3마리!!만 누워있었거든요

제가 첨 볼때부터 3마리만 누워있었는데 그사이에 아무도 못뽑아갔는지 여전히 3마리가 누워있었어요ㅠ

아..다시보니..더 갖고싶다..

매우 매우..구여븐 자태로 늘부러져있네요..라이언..


천원을 넣고..이게 옆구리쪽에서 올라가다 떨어져버려서 이번엔 최대한 옆으로 굴려서 밀어넣었어요

입구쪽으로 밀어넣으려면 최소한 5천원은 써야겠더군요ㅠ

일단 밀어봤는데 얼씨구 밀리지도 않네요 위로 옆으로 다시 아래로 가라앉는..ㅠㅠ

5천원치를 다 썼습니다. 인형들 틈에서 라이언이 지금은 앉아있어요

원래는 누워있었는데 이제 앉아있게 만들어놨어요(거의 솟아있다고 해야할까 혼신의 노력)

그러고 왔어요..(차마 발걸음이 안떨어지..)ㅠㅠ

내일 다시 해보겠습니다 ㅡ0ㅡ





IP : 220.72.xxx.3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5 9:02 PM (61.101.xxx.114)

    카카오샵가서 한마리 사세요.
    딱하네요.

  • 2. dlfjs
    '17.1.5 9:03 PM (114.204.xxx.212)

    ㅋㅋ 님이 다 해놓았는데 남이 채가면 어쩌나요

  • 3. ㅇㅇ
    '17.1.5 9:05 PM (211.237.xxx.105)

    허허
    집념의 아이콘이시네요 ㅎㅎㅎ
    화이팅!!
    님 글 읽고 네이버 다음에 가서 인형뽑기 인형뽑기 인형 등을 폭풍검색해봣음 ㅋㅋ
    돈주고 사볼까하고요.. ㅋㅋ

  • 4. 아우
    '17.1.5 9:05 PM (121.172.xxx.96)

    옆 집 미숙이가 갖고 갈까봐 떨려요.

  • 5. ...
    '17.1.5 9:05 PM (115.140.xxx.78)

    원글님 실생활에서 되게 유쾌하고
    긍정적이고 착한 분이시죠 ?
    친구하고 싶어요 정말로~
    내일은 꼭 성공담 들려주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 6. 제가
    '17.1.5 9:07 PM (59.12.xxx.10)

    주인한테 말해서 제발 한번만 뽑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네요.
    내일 글 기다릴께요. 꼭 라이언을 구해오세요.

  • 7. ㅋㅋ
    '17.1.5 9:08 PM (125.178.xxx.41)

    옆집 미숙이 ㅋㅋㅋ 어제도 그 댓글보고 한참 웃었는데 오늘도 한참 웃네요 ㅎㅎㅎㅎ

  • 8. ...
    '17.1.5 9:12 PM (211.58.xxx.175)

    원글님 같은 사람이 많은가봐요
    집에서 가까운 번화가에 오랜만에 가보니
    인형뽑기매장이 세곳이나 생겼더군요.
    심지어 두곳은 서로 마주보는 곳에요.

  • 9. ...
    '17.1.5 9:12 PM (219.251.xxx.199)

    원글님 어디살아욧!
    내일 라이언뽑기 갈때 옆에서 천원 보태주고 구경하면서 막 응원하고싶네요. ㅎㅎ

  • 10. ...
    '17.1.5 9:19 PM (119.71.xxx.61)

    저번달인가 저저번 달인가 인천에서 술취한 처자가 인형뽑기 기계안에 들어갔다가 갇혀서 119 출동했다고
    뉴스에 나왔지요

  • 11. ..
    '17.1.5 9:20 PM (182.212.xxx.90)

    누가 채갈까 겁나네요ㅎ
    누군가 앉은걸 세워주기를 바래봅니다~~~

  • 12. 기대
    '17.1.5 9:22 PM (211.107.xxx.178)

    82의 소소한 기쁨!
    이 작은 일상에서도 원글님의 간절한 맘을 꼭 잡아 주는 82가 있어요.
    내일도 어떻게 되었는지 꼭 알려주세요. 혹여 누가 잡아갈까봐 조마조마하네요.~~

  • 13. ..
    '17.1.5 9:23 PM (1.234.xxx.143)

    원글님땜에 로긴했쟎아요 ㅋㅋㅋ 꼭 성공하세요 돈 너므 많이 쓰지말고

  • 14. T
    '17.1.5 9:27 PM (125.152.xxx.49) - 삭제된댓글

    오~~ 근성 있으시군요. ^^
    뽜이팅 입니다!!
    내일은 꼭 성공 후기 올려주세요.

  • 15. zzzz
    '17.1.5 9:28 PM (221.146.xxx.122)

    연구해서 에이포에 그려본 다음 연습을 해가지고..하면..그게 자동 굴러떨어질것이라는..(쿨럭 온우주가 도와줄것이;)

    그..법칙이 이루어지면..그게 성공이 오는것이다라는..그런..


    음성지원되면서 빵터졌네요!!ㅋㅋㅋ
    유쾌하신 원글님 홧팅하세요~
    후기 계속 기다릴게요 ㅋㅋㅋ
    82하다 설레면서 글 클릭하기는 또 첨임

  • 16. ....
    '17.1.5 9:31 PM (39.120.xxx.37)

    219님 옆에서 응원해주러 가실때 저도 동참합니다.
    같이 각도보고 연구해보아요~~
    천원짜리 세장 들고 응원갈께요 ㅋㅋㅋㅋㅋ

  • 17. 영빨로 라이언 구하기
    '17.1.5 9:33 PM (175.194.xxx.96)

    숙자언니한테 전화해서 기도 부탁했어요. 영혼을 끌어모아 라이언 인형 구하기 프로젝트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ㅋㅋ

  • 18.
    '17.1.5 9:38 PM (39.7.xxx.169)

    그냥 뽑기가게 주인한테 돈주고 사면 안되나요?? 내가 다 안타까워서...

  • 19. 앗 혹시
    '17.1.5 9:43 PM (223.33.xxx.153)

    스님가방님?

  • 20. 우주가 도와
    '17.1.5 9:45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손 안에 들어오길!!!!ㅎㅎㅎㅎ

  • 21. 혹시
    '17.1.5 9:47 PM (182.222.xxx.37) - 삭제된댓글

    미숙이 오빠?
    https://youtu.be/eVGHw0P9MfA

  • 22. 박근혜체
    '17.1.5 9:48 PM (175.223.xxx.100)

    "정신을 집중해서 화살을 쏘면 바위도 뚫을 수 있다"
    화이팅!!

  • 23. 진지하게
    '17.1.5 9:52 PM (182.222.xxx.37)

    걱정되서 그러는데 안된다고 홧김에 술 드시고
    인형뽑기 하시면 절대 안돼요 아셨죠? ㅠㅠ
    http://v.media.daum.net/v/20161018173301267#none

  • 24. 어머나
    '17.1.5 9:53 PM (118.220.xxx.76)

    그저께 우리 아들이 라이언이랑 스티치 인형 뽑고 또 어제는 지방이라는 인형도 뽑아왔네요.
    이녀석 돈 좀 썼겠는데요!
    지방이는 삼천원에 뽑았다고 말하면서 라이언이랑 스티치는 얘기를 안한걸로 봐서 최소 만원은 썼나봐요.

  • 25. ㅋㅋㅋㅋ
    '17.1.5 9:57 PM (121.150.xxx.212)

    화이팅...
    매일 기다릴께요...
    글 올려주세요..^^

  • 26. 시골사는 우리집 초딩아들
    '17.1.5 10:00 PM (115.20.xxx.10) - 삭제된댓글

    서울로 수학여행가서 N타워 전망대에서 14000원 넣고도 못뽑으니 옆에있던친구가 똑같은 걸 두개 뽑았다고 토토로도아닌 토로로 인형을 가지고 왔더라구요 비싼경험하고 빠지지 않길 바랄뿐이예요

  • 27. 시골사는 우리집 초딩아들
    '17.1.5 10:01 PM (115.20.xxx.10) - 삭제된댓글

    서울로 수학여행가서 N타워 전망대에서 14000원 넣고도 못뽑으니 옆에있던친구가 똑같은 걸 두개 뽑았다고 준 토토로도아닌 토로로 인형을 가지고 왔더라구요 비싼경험하고 빠지지

  • 28.
    '17.1.5 10:24 PM (123.214.xxx.67)

    오랫만에 빵 터졌어요
    낼이 기대됩니다^^

  • 29. 대만아짐
    '17.1.5 10:38 PM (42.73.xxx.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재도 원글님 글 때문에 기분 좋아져서 세 번이나
    읽고 댓글도 읽었는데 오늘도 너무나 간절하신 님 덕분에
    또 이렇게 로그인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 이번달에 대만 들어오는 길에
    동*면세점에 파는디 사오라고 해서
    대만에서 쏴드리고 싶어요 국제 우편으로
    주소 좀 불러줘 봐요. 쪽지로라도. 농담 아니고 보내드릴게요.

    라이언이 내일까지 잘 버텨야 할텐데
    담 걸리면 오또케 하나요

    아놔 유쾌하고 귀여우신 님

  • 30. 대단한 필력...
    '17.1.5 10:50 PM (122.43.xxx.32)

    혹시...

    작가 아니세요?

    아니시면


    글 쓰셔도 될 거 같은데요....

  • 31. 날개
    '17.1.5 11:03 PM (123.212.xxx.200)

    에구..돈 잘 안쓰는 우리 중딩딸이 인형뽑는다고 6~7천원을 썼더라구요.그리고는 뽑긴 뽑았던데...
    그게 글케재밌나요?
    근데 정말 참여정부팬티님 아닌가요? 뭔가 스멜~~~

  • 32. 염장
    '17.1.5 11:14 PM (111.101.xxx.97)

    저는 일본인데요.저희 남편은 그거 뽑는데 천재 에요
    워찌나 많이 뽑아오는지 주먹만한 인형부터 방석만한 인형까지.심지어 라텍스 베개-.,-
    요령이 뭐냐고 물었더니.
    직원한테 잘 떨어지게 위치를 조금만 바꿔달라고 부탁해서 하는거래요ㅠㅠ
    잘뽑아와서 좋냐구요? 저희 아이는 아빠최고 그러는데 ,
    저의 모던앤 심플함을 추구하는 ㅋㅋ취향에 가뜩이나 좁은 일본집이 점점 얼룩덜룩 인형공장ㅜㅜ
    신랑방에 앵글장에 다 모아놨습니다 ㅜㅜ밤에 문닫고 인형들이랑 말할듯

  • 33. 화이팅
    '17.1.5 11:17 PM (110.70.xxx.199)

    정말 옆집 미숙이가 내일 원글님 뽑기 전에 안 가기를 바랍니다.
    내일 아니면 모레 아니면 또 그 다음날 성공하세요.
    인증샷 기대합니다.

    어제 원글님 글 읽고 인형뽑기 노하우 찾아 봤다는 거 아닙니까.

  • 34. 000
    '17.1.5 11:22 PM (58.231.xxx.126)

    덕분에 소리내서 엄청 웃었어요
    친구하고싶어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내일은 성공담 들려주세요
    근데 정말 걱정이네요
    옆집 미숙이가 뽑아갈까봐

  • 35. 가끔
    '17.1.5 11:26 PM (222.98.xxx.28)

    입구쪽으로 많이 탑을 쌓아놓고
    인형을 흔들어야한다네요

  • 36. 종이학
    '17.1.5 11:49 PM (175.223.xxx.64)

    화이팅!!!!!!!!!
    도전!!!!!!!!!

  • 37. 저도
    '17.1.6 12:04 AM (180.230.xxx.34)

    옆집 미숙이가 걱정되요
    미숙이가 제발 이상황을 못보길..
    제가 막 조마조마 하네요
    다음엔 꼭 성공하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

  • 38. 햇빛가루
    '17.1.6 12:22 AM (175.205.xxx.78)

    아 진짜~~ 이게 뭐라고
    내일은 어떻게 될지 막 제가 더 기대돼고 설레네요~^^

  • 39. 아공
    '17.1.6 12:43 AM (175.223.xxx.235)

    거봐요
    자꾸 생각난다니깐요
    진짜 앉혀 놓고온거
    다른사람이빼가면안되는디

  • 40.
    '17.1.6 1:07 AM (118.34.xxx.205)

    님글보니
    인형뽑기기계안에 들어갔다 119신고받고 구출된 분이 이해가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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