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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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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생, 이제 마흔이 되었어요.

나거티브 조회수 : 6,140
작성일 : 2017-01-01 01:23:45
두어달 전부터 싱숭생숭 40대 10년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했어요.
20대까지도 질풍노도였고, 30대는 결혼해 아이 낳아 기르며 정신 없이 지나가서인지 40대가 된다는 게 걱정이라기보다는 설레임이네요. 물론 늙는다는 두려움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10년 후에 제 모습이 어떨지 기대만발입니다.
IP : 220.125.xxx.1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 1:26 AM (70.187.xxx.7)

    십년 뒤면 쉰이죠. 그나저나 나이가 생각보다 적네요. ㅎㅎㅎ 여긴 연령대가 높아서 나이 많으신 분인 줄 알았음.

  • 2. 샘솔양
    '17.1.1 1:27 AM (98.248.xxx.77)

    저는 77년생인데요.. 마흔이 되면서 이젠 어디가서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락음악을 좋아한다.. 락가수는 누굴 좋아한다 이런 소리를 할 수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에 무지 슬펐었어요. 스키니는 아직도 입지만 찢어진 스키니는 못사게 됐구요.
    좋아진건 이제 미모로 승부할 나이가 지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편안합니다~ 이쁜척 해봤자 소용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오히려 좀 편안하네요.

  • 3. ...
    '17.1.1 1:28 AM (1.236.xxx.107)

    맞아요 30대는 아이키우느라 정신없고
    40대는 여유가 좀 생겼는데
    신체적으로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걸 하나 둘 실감하게
    돼서 우울해지더라구요
    운동은 꼭 하시고...
    원글님 글 보니 활기차게 잘 보내실듯 ㅎ

  • 4. 저도78
    '17.1.1 1:35 AM (183.98.xxx.91)

    30대가 아이둘 키우느라 그냥 지나가버렸는데,
    이렇게 또 10년지나면 그땐 50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나이값이라고하죠.
    품위있고, 우아한 중년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싶네요

  • 5. 봄78
    '17.1.1 1:44 AM (223.62.xxx.13)

    오늘 같은 날 소개팅 한 아직 미혼78입니다 ㅋㅋ 결혼이 이렇게 힘든 것인지는 몰랐습니다. 올해는 꼭 결혼하고 싶어요 ^^

  • 6. 눈꽃
    '17.1.1 1:46 AM (1.231.xxx.66)

    딱 마흔에 자식 낳아 키우고 있는...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요. 아...체력이 바닥나 보약으로 버티며ㅜ

  • 7.
    '17.1.1 1:50 AM (116.120.xxx.159)

    마흔도 젊은 나이더라구요 ㅜㅠ

  • 8.
    '17.1.1 1:57 AM (124.127.xxx.226) - 삭제된댓글

    딩크 78이에요. 좌충우돌, 천지분간 못하며 언제쯤 이 번민이 끝날까 생각했던 10년 전보다는 마음이 넉넉해져서 좋네요.
    재미있고, 궁금하고, 해보고 싶은 일들은 줄었지만요. ㅠㅠ

  • 9. ㅡㅡ
    '17.1.1 2:02 AM (112.150.xxx.194)

    저도 78. 애기둘 키우면서 삼십대가 다 가버렸네요.
    아 40 이라니, 실감이 안나고 이상해요.
    아까 친정 오빠랑 통화하다가.
    나 이제 40된다고 했더니 웃고 난리.ㅋㅋㅋ
    그동안은 아직은 젊다고 안간힘 쓰던거.
    이제 좀 놔버릴수 있으려나요.
    위에 선보신분. 올해는 꼭 결혼하시길!!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 ....
    '17.1.1 2:10 AM (112.214.xxx.224) - 삭제된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11. 00
    '17.1.1 2:21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78년생인데 지금까지 결혼도 안하고 뭐한건지..애들 낳아서 키우신분들 부럽네요. 이제 살도 많이 찌고 나이도 많아서 결혼할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그나마 직장이라도 있으니 다행..

  • 12.
    '17.1.1 2:36 AM (110.70.xxx.51)

    저도 딩크 78이에요 . 지금 너무나 행복한데 30대가 끝났다는 게 아쉬워요 . 미래가 불안하고 여유가 없던 30대가 그리워질 것 같아요

  • 13. 옛날
    '17.1.1 2:53 AM (121.190.xxx.131)

    저도 마흔 되는해 진정 중년의 길로 들어서는것인가 하며 마~이 심란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올해로 저는 오십하고도 여섯입니다.
    나이가 들면 좋은것도 있습니다.
    어지간한건 다 지나간다는 생각에 초연해지고
    어디 싸돌아다니고 싶은거 없어지니 편안하고
    크게 미모에 연연하지 않아 그 또한 참 편합니다
    나이드는것이 꼭 나쁘지만은 않아요.

  • 14. 아까
    '17.1.1 3:02 AM (58.122.xxx.85)

    엄마가 시상식보며 그러시던데
    요즘 40살 여자는 예전 40처럼 늙어보이지 않는다고 신기해하셨어요
    연예인들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예전연예인 40살 느낌하고도 너무 다르다고
    이제 마냥 40이됐다고 중년... 모든 것을 포기? 내려놓아야할 나이는 아닌가봐요

  • 15. ...
    '17.1.1 3:10 AM (220.70.xxx.101)

    젊네요.

  • 16. 저는
    '17.1.1 3:20 AM (119.92.xxx.50)

    38이 되면서 30대도 40대도 아닌 빨리 이 어중간한 나이가 지나고 40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40이 되니까 나도 중년이 되었구나 생각되며 너무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아이도 어느 정도 다 키워놓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되고 내 몸 건강하기만 하면 되니 세상에 너무나 좋더군요.
    이제 마흔넷 되었습니다. 저는 40대가 너무나 좋네요.

  • 17. 아홉수
    '17.1.1 4:04 AM (203.227.xxx.71)

    그래도 가정을 이룬 님이 부럽습니다. ^^

    작년에 파혼하고 올해 암 선고 받고 그 이뻐하는 애기 한 번 못 낳아보고 시한부에요.
    부모님 얼굴을 죄송해서 못보겠어요.
    저는 마냥 가정이루고 나이 먹어감을 걱정하는 님이 너무, 진심으로 부러워요. ^^

  • 18. ...
    '17.1.1 4:12 AM (173.63.xxx.135)

    딩크 78년생입니다. 마흔이라니...아직도 마음은 펄펄 날아다니는데요.
    앞으로도 나이는 먹고 노화는 오겠지만 이대로 고요한 호수처럼 늙어가고 싶어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나날이 점점 좋아지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19. .......
    '17.1.1 4:35 AM (180.230.xxx.122) - 삭제된댓글

    제 동생도 이제 40인데 지난해 암진단받고 힘들어하고 있어요. 아홉수님 힘내세요!

  • 20. 소원
    '17.1.1 6:35 AM (1.236.xxx.29)

    아홉수 님
    부디 건강을 되찾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1. 나도마흔
    '17.1.1 7:14 AM (112.151.xxx.68)

    애들 좀 커서 여유가 생길까 했는데 또 임신을 해서 올해 마흔에 다시 육아 시작해야 하네요 다시 젊어졌다 생각하고 힘차게 육아전쟁으로 뛰어 들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2. 40
    '17.1.1 7:55 AM (114.204.xxx.21)

    미혼 78
    올해 꼭 좋은사람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 23. 동지
    '17.1.1 9:14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78입니다
    나는 마흔살안될줄알았네요 ㅎㅎ
    사십대라니 믿어지지않지만
    곧적응되겠죠
    와이리 서글프노

  • 24. 저도 마흔
    '17.1.1 10:06 AM (1.245.xxx.230)

    결혼한지 이제 3년차. 마흔전에는 아기 낳고 싶다고
    임신을 위해 달려오다 보니 마흔이네요.
    마흔되기 두달 전에 아기 떠나보내고 마흔이 온다는게
    너무 슬프고 임신과 더 멀어지는거 아닌가 우울했어요.ㅠ
    올해 마흔되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저는 이제 좀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구요.

  • 25. ..
    '17.1.1 10:55 AM (223.62.xxx.206)

    77년생. 마흔 되고 알 수 없는 무력감에 시달렸는데 연말에는 벗어났어요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미혼이니 스스로 잘 돌보고 지내야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결혼할 사람이 못 되서 올해는 그런 말들에 더 초연해지길 바래요
    힘든 상황인 분들은 잘 이겨내시고 즐거운 상황인 분들은 잘 누리세요

  • 26. 나도 78년생
    '17.1.1 12:34 PM (121.172.xxx.59)

    이제 막7살된 큰아이와 18개월 쌍둥이 키우는 마흔살의 엄마입니다..
    갈수록 체력은 바닥나고 애들은 커가는데 어찌 키워야하나 고민스럽네여...

  • 27. 203님
    '17.1.3 9:32 PM (114.204.xxx.21)

    우리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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