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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같은 통찰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6,234
작성일 : 2016-12-31 17:14:32
김어준 천재과에 가깝지 않나요.
우리 나라 교육에서 저런 사람 나온 것도 신기하고
어떻게 하면 그같은 통찰력을 기를 수 있을까요?

딴지가 뭔지도 모르는 시절, 김어준 유쾌하다고 좋아하던 룸메이트도 머리 아주 좋은 친구였네요.

IP : 223.39.xxx.21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난 듯
    '16.12.31 5:17 PM (110.70.xxx.29)

    옛날 건투를 빈다 책 읽고 천재라 생각했었네요

  • 2. 타고 나야지 않을까요?
    '16.12.31 5:18 PM (59.86.xxx.198)

    타고난 소질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호연지기를 길러야 김어준과가 되지 싶네요.

  • 3. ㅂ ㅂ
    '16.12.31 5:22 PM (223.32.xxx.182)

    참대단해요
    외모만 좀다듬고 국정원장같은 관료로 적임잔데

  • 4. ㅠㅠ
    '16.12.31 5:27 PM (118.219.xxx.144)

    제가 한때
    김어준 때문에
    극심한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적이 있습니다.........

    김어준의 모든게 부러워서.....

    심지어 웃음 많은것 조차도 부러움.
    유쾌통쾌상쾌!!!!


    쟤는 도대체 어쩜 저래?????????????
    ㅠㅠ

  • 5. 동감
    '16.12.31 5:29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궁금해요. 건투를 빈다 책에서 보면 자기에게 충실한 사람이라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시선에 휘둘리지 않으니까 상황을 있는그대로 보게 되지 않나 싶어요 부럽습니다

  • 6. 신동엽 보니까
    '16.12.31 5:54 PM (112.184.xxx.17)

    타고나는게 제일 크지 않나 싶어요.

  • 7. 어머님
    '16.12.31 5:54 PM (118.221.xxx.144)

    어머님이 궁금하네요 ㅎㅎ

  • 8. ..
    '16.12.31 5:56 PM (120.142.xxx.190)

    산적같고 욕도 기본심성이 정의롭고 선한거 샅아요.. 그러니 불의를 못참고요..멋지게 인생사는듯..

  • 9. 세상은
    '16.12.31 6:04 PM (123.248.xxx.204) - 삭제된댓글

    불공평하죠. 그래도 그런 날카로운 통찰력을 알아볼수있는 님이나 저같은 사람들도 있어야죠 ㅋ

  • 10. 정의로은건
    '16.12.31 6:05 PM (123.199.xxx.239)

    좋은데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는듯요.
    신격화 되는건 위험한겁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수 없게 만듭니다.

  • 11. ..
    '16.12.31 6:13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타고나기도 했겠지만, 어머님 일화 보니 남다르시더군요.

  • 12. 좋은 사람
    '16.12.31 6:17 PM (175.223.xxx.126)

    옛날 건투를 빈다 책 읽고 천재라 생각했었네요22222
    주입식 줄세우기식 교육을 극복한 틀을 벗어난 통찰력 대단하죠

  • 13. .....
    '16.12.31 6:2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예전엔 병크도 좀 있었죠 ㅎ

  • 14. oops
    '16.12.31 6:24 PM (183.103.xxx.38) - 삭제된댓글

    통찰력.직관력.언어능력.... 거의 타고나는 쪽의 재능이죠.

    어차피 통찰력이나 직관력같은 것은
    밖으로부터는(그러니까 많은 경험이나 독서같은 다른 사람 생각추적같은)
    자기자신 그리고 자기자신과 외부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 이해도에 따라 좌우죄는 측면이 강한 능력이므로

    명상이나 자연이나 사물에 대한 관조적인 시각을 자꾸 기르다 보면....
    후천적으로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15. oops
    '16.12.31 6:24 PM (183.103.xxx.38)

    통찰력.직관력.언어능력.... 거의 타고나는 쪽의 재능들이죠.

    어차피 통찰력이나 직관력같은 것은
    밖으로부터 보다는(그러니까 많은 경험이나 독서같은 다른 사람 생각추적같은)
    자기자신 그리고 자기자신과 외부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 이해도에 따라 좌우되는 측면이 강한 능력이므로

    명상이나 자연이나 사물에 대한 관조적인 시각을 자꾸 기르다 보면....
    후천적으로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16. oops
    '16.12.31 6:36 PM (183.103.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김어준이나 손석희씨의 변함없는 의기,언론관 등...
    온통 쓰레기들 뿐인 울나라 언론상황에서 존중받아 마땅한 보석같은 존재들이지만,
    김총수나 손석희씨가 일반인의 능력을 뛰어넘는 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언론인이라는 시각은 좀...ㅠㅠ
    지금 그들이 멋지고 존경스러운 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와 자세의 문제죠.

    그리고 이미 언론인이나 법조인같은, 사회질서 유지계급이 특별한 지식인인 시대는 아니죠?

  • 17. oops
    '16.12.31 6:36 PM (183.103.xxx.38)

    그리고 김어준이나 손석희씨의 변함없는 올곧음,언론관 등등...
    온통 쓰레기들 뿐인 울나라 언론상황에서 존중받아 마땅한 보석같은 존재들이지만,
    김총수나 손석희씨가 일반인의 능력을 뛰어넘는 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언론인이라는 시각은 좀...ㅠㅠ
    지금 그들이 멋지고 존경스러운 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와 자세의 문제죠.

    그리고 이미 언론인이나 법조인같은, 사회질서 유지계급이 특별한 지식인인 시대는 아니죠?

  • 18. 선천적으로
    '16.12.31 6:44 PM (125.146.xxx.175)

    유쾌한 기질에다 후천적인 양육 환경이 내면을 단단히
    해주고 여행 100개국 이상 다닌 풍부한 경험치가 더해져서
    오늘 날의 호방한 김어준이 탄생한 것 같네요.

  • 19. ...
    '16.12.31 6:51 PM (211.36.xxx.177)

    천재 맞아요 ㅎㅎ
    직접 만나 본 경험으로...
    참고로
    직접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도
    그 말투, 어법, 등등
    방송이랑 아주 똑같아요 ㅎㅎㅎ

  • 20. 타고난
    '16.12.31 7:03 PM (110.70.xxx.52)

    타고난 것도 있는데,
    인문학적 내공을 쌓으면 김어준수준은 안되어도 충분히 현재보다 더 자신을 업그레이드할수 있다고 봐요.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좋은 글들을 많이 접해보세요~

  • 21. 손사장님은
    '16.12.31 7:08 PM (125.178.xxx.85)

    냉철하고 송곳같은 올곧은 지식인.
    총수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호방한 천재 ㅎㅎ

  • 22. ㅁㅁㅁ
    '16.12.31 8:12 PM (112.153.xxx.102)

    고등학생때 사진보고 완전 훈남이라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잉...나쁜 남자 ㅠㅠㅠ

  • 23. ㆍㆍ
    '16.12.31 8:17 PM (183.97.xxx.6)

    고등학굔가 미국에서 온 지 한 달만에 전교 1등했다고. 나꼼수에서 정봉주의원이 그랬어요.

  • 24. ...
    '16.12.31 8:22 PM (1.237.xxx.35)

    심지어 영어까지 잘하고
    총수 짱!!!!!
    근데 서울대는 3번인가 떨어졌다고 ㅋ
    그깟 서울대

  • 25. ㅇㅇ
    '16.12.31 8:27 PM (59.16.xxx.183)

    1.원래 머리가 좋고

    2.고등학교때 신학.철학.과학 등등 엄청 방대한 양의 독서를 했대요.

    3.그리고 중동지역 등등 수많은 나라 여행.

    4.언론인하면서 만난 다양한 인맥.

    우리애들도 1은 안 되더라도 ㅠㅠ
    2.3은 벤치마킹할 수 있겠죠.

  • 26. 목소리가좋다
    '16.12.31 8:36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총수가 미국에서 살다 온 거예요??

  • 27. 꽁이네
    '16.12.31 9:54 PM (125.183.xxx.190)

    어머나 원글님~
    오늘 저도 김어준 통찰력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ㅎ
    정말 어떤 부모님인지 궁금해요~
    댓글에 고등때 독서량이 방대하다니 역시 독서의 힘이란!
    물론 독서만이 전부가 아니지만요
    저도 천재다에 한표입니닷

  • 28.
    '16.12.31 10:35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미국 살다 고등학교때 왔다니
    어쩐지 한국 공교육 받은 사람 같지 않았어요
    그 창의력이

  • 29. 더블준
    '16.12.31 11:36 PM (58.224.xxx.78) - 삭제된댓글

    미국은 중학교 때 2년 정도
    김어준 책 안읽어요. 책읽는 것 싫어해요
    통찰력은 아마도
    뛰어난 EQ- 이것이 대단한 듯. 대중의 감정을 너무 잘 읽음
    마냥 방치한 어머니의 교육 -도시락은 고사하고 밥도 안차려줬다고-
    그런 자유로운 환경에서 강한 호기심을 무한대로 충족 시킬 수 있었고
    대학 때부터 온 세계를 떠돌며 쌓인 다양한 경험과 대처 능력
    그리고 마냥 낙천적이고 명랑한 대범한 성격.
    젊었을 때부터 봐 왔는데 지금 모습은 아니었지만
    실패, 쪽팔림을 두려워 하지 않아 현재까지 온 듯 해요

  • 30. 김어준
    '16.12.31 11:57 PM (59.1.xxx.85) - 삭제된댓글

    김용민의 '김어준평전'읽으세요~

  • 31. 더블준
    '17.1.1 12:11 AM (58.224.xxx.78)

    미국 생활은 중학교 때 2년 정도
    김어준 책 안읽어요. 책읽는 것보다 직접 몸으로 부딪혀서 채득하는 형이죠
    통찰력은 아마도
    뛰어난 EQ- 이것이 대단한 듯. 대중의 감정을 너무 잘 읽음
    마냥 방치한 어머니의 교육 -도시락은 고사하고 밥도 안차려줬다고-
    그런 자유로운 환경에서 강한 호기심을 무한대로 충족 시킬 수 있었고
    대학 때부터 온 세계를 떠돌며 쌓인 다양한 경험과 대처 능력
    그리고 마냥 낙천적이고 명랑한 대범한 성격.
    젊었을 때부터 봐 왔는데 지금 모습은 아니었지만
    실패, 쪽팔림을 두려워 하지 않아 현재까지 온 듯 해요

  • 32. ㆍㆍ
    '17.1.1 11:38 AM (218.155.xxx.89)

    물려받은 대범한 성격. 그리고 독서는 이미 고등학교때 인문 철학 고전 성경까지 읽고 소화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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