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언 절실) 고3 올라가는 겨울 방학 보내기

..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6-12-27 14:41:46

조카가 내년에 고3이 되는데 성적이 거의 바닥인 모양입니다.

언니 부부는 맞벌이고 학원만 계속 보냈지 일일이 신경 쓸 여력이 못됐고 남자 아이라 사춘기도 힘들게 지나간거 같아요

수학이 10점대 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 아마 거의 내신 바닥일 거 같습니다. (저는 학력고사 세대라 --; 수능이나 요즘 내신에 대한 감각이 없네요)

공부 습관도 전혀 안잡혀 있고 친구들과 게임하는데 시간을 쓰는 버릇도 있어

모레부터 기숙 학원에 들어간다고 하길래 오늘 만나서 밥도 사주고 방학동안 이렇게 공부해라...라는 조언도 좀 주고 싶은데요

이비에스 교재와 기출 문제 교재부터 공부해라... 그리고 영어는 단어를 외워라... 뭐 이런 거 말고는 해줄 조언이 없네요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에서 내신이 바닥인 아이의 경우 이번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상위권을 목표로 하기 보다 여튼 효율적으로 최대한 성적을 끌어올리는 방법)

큰 아이 키워보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수학은 아예 포기하고 다른 과목을 어떻게 해라 이런 조언도 좋습니다.

성적 바닥권인 아이의 이번 겨울 방학, 그리고 고3 전략이라면 전략... 부탁드립니다. 복받으실거에요 ㅠㅠ

IP : 218.147.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드나무
    '16.12.27 3:08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고3되는 엄마입니다...

    솔직히 제 아들이라면 전 딱 한마디만 할것 같아요..

    내년부터 독립할 . 준비는 어떻게 되어있니..

    성적으로 대학을 선택하는건 일반고면 상위 30% 까지라고 보여요..

    부모가 넉넉한 경우는 대학이라는곳에 면접보고 들어가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등록금 모아.. 장사든 자격증이든 준비하는게 맞다고 보여요...

    20살에 독립의 준비가 얼마만큼 되어있는지.. 계획은 어떤지 아이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 2. ..
    '16.12.27 3:16 PM (218.147.xxx.206)

    예 감사합니다 진심이에요

  • 3. ...
    '16.12.27 3:30 PM (183.98.xxx.95)

    대학 갈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수능을 볼 생각이라면
    전문대 가야할텐데 그러면 좋아하는 과목 두세과목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전문대는 국영수 탐구 전 영역 보지 않거든요

  • 4. ...
    '16.12.27 4:04 PM (114.204.xxx.212)

    수학은 포기하고요 자신있는거 두세과목 정도, 수능공부 해야죠
    근데 아이가 공부할 맘은 있나요 사실 그정도면 기술배워 취업하는게 미래에 나아요

  • 5. ..
    '16.12.27 4:59 PM (218.147.xxx.206)

    예 감사해요 제가 어떤 톤으로 말을 할지에 많은 도움 됩니다

  • 6. ..
    '16.12.27 5:00 PM (218.147.xxx.206)

    공부할 마음이 있는지는 만나서 물어봐야할 거 같아요
    재수 계획이 있는지
    마음 가짐 등등이요

  • 7. ...
    '16.12.27 5:28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요... 수학이 10점이면.. 그냥 자격증이라든지 전문대랄지 아무튼 딴길 찾는 게 낫겠어요...
    대학으로 승부보고 직업구하고.. 이런 건 진짜 요즘엔 상위 1%한테나 해당되는 얘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51 대만 쿠팡도 불법강행…"김범석 동생 유킴이 총지휘&qu.. 2 ,,, 02:04:04 382
1784050 대통령 생리대발언 걱정 안되시나요? 10 중국산? 01:54:15 826
1784049 이사가야 하는데 심란하네요 ㅠㅡㅜ 01:45:00 524
1784048 쿠팡보니까 애먼 한 놈 1 탈팡 01:41:38 410
1784047 오일파스타가 생각보다 매끄럽지가 않은데 왤까요? 6 ㅇㅇ 01:35:01 346
1784046 나솔사계 백합은 첫인상 3표 받더니 ㅇㅇ 01:34:48 460
1784045 케이크 먹고 싶네요 8 ........ 01:29:02 661
1784044 남편이 친정쪽에 서운해하는데.. 1 01:27:38 652
1784043 누구의 삶을 안타까워 할 수 있을까? 1 오만 01:27:17 400
1784042 13살 차이나는 남자한테 대시했는데 5 30대 01:13:16 1,343
1784041 공단건강검진ㅡ50대 대장내시경 3 공단 01:02:51 696
1784040 여자로 태어나서 너무 불편해요 3 ........ 00:56:11 885
1784039 별 사이트들까지 개인정보 ........ 00:50:44 280
1784038 "尹 탄핵막고 김용현 나중 사면" ..실제 .. 2 나무 00:50:35 966
1784037 여성호르몬 약 먹고 나타난 변화 4 .... 00:49:27 1,685
1784036 나솔사계 마지막여자 장미직업 3 00:43:15 1,094
1784035 부산다녀오니 날씨때문에 퇴직하고 눌러살고 싶네요. 10 00:40:55 1,376
1784034 패딩이 이쁘네요 6 ㅗㅎㄹㄹ 00:37:56 1,842
1784033 지금 엄청난 까마귀떼가 7 평택인데 00:35:53 1,369
1784032 나이브스아웃 지루했던분들 목요일 살인클럽 1 ... 00:29:10 614
1784031 몸 아프신 분들 멘탈관리 어떻게 하세요? 6 ㆍㆍㆍ 00:23:05 850
1784030 하다못해 동물도 사랑받고 크면 자존감이 높네요 1 푸바옹 00:18:49 954
1784029 2017년 드라마 속 이미숙 너무 젊네요 4 ... 00:17:33 937
1784028 이런사람들 너무 싫어요 22 .. 00:08:01 3,499
1784027 제 볼살 회복될까요? 1 ㅠㅠㅠㅠㅠ 2025/12/25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