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남편이 집에 없으니ㅡ여행갔어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음악틀어놓고ㅡ그분은 음악 싫어하고 계속 tv 시청하는 걸 좋아하심
스탠드랑 향초 켜놓고 ㅡ이것도 싫어하심 불난다고
팥죽 쒀놓은거 먹고 강아지랑 소파에 누웠어요
진심 진심 행복하네오
탄핵 박근혜!!!!
지금 이시간이 너무 행복하네요
행복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6-12-22 18:08:13
IP : 125.187.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6.12.22 6:16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ㅠㅠ
오뜨케2. 부럽~
'16.12.22 6:47 PM (1.237.xxx.246)퇴직한남편 하루종일 청문회틀고 쇼파에서 자다깨다. 고구마구워달라. 따뜻한 녹차한잔달라. 과일은 뭐없음? 이러면서 밤이예요
게다가 나는 전업주부.
원글님이 진심 부럽습니다~~
행복을 만끽하셔요 ^^3. ᆢ
'16.12.22 6:50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지금은 전업주부라 다 잊었는데 원글님 글보니까 예전생각나네요.
가끔 익숙한 내공간에서 혼자만의 자유로운 시간이 잠깐만이어도 어찌나 힐링이 되든지..
아이도 좋고 남편도 좋지만 가끔 외근 나왔다가 퇴근해서 아이 데리러가기 전까지 잠깐 허락되었던 시간들을 미치게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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