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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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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발표 끝나고 추가합격 기다리는 학부모입니다.

평범녀 조회수 : 3,978
작성일 : 2016-12-18 14:49:36
좀 전에 남동생이 전화와서 조카가 어느 학교 합격했는지 물었는데 최초합한 학교명 말하고 예비 번호 받은 힉교가 있어서 확실한 건 일주일쯤 후에 말해줄께 했는데 예비받은 학교가 어디냐고 물으니 순간적으로 짜증을 냈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것 같기도 해서 문자로 사과는 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많나요? 제가 평소에 자랑하는 사람도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나 예상보다 잘 나오면 본인이 먼저 자랑하겠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좀 기다려주면 좋겠네요~
IP : 182.209.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6.12.18 2:55 PM (1.225.xxx.71)

    저같아도 짜증이 났겠어요.
    저희도 작년에 수시 다 떨어지고 정시 바라보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궁금해하던지...
    신경이 생애 최대로 예민해져 있을 땐데
    그래서 누구 만나기도 싫더라구요.

  • 2. 그러게요
    '16.12.18 3:01 PM (113.199.xxx.17) - 삭제된댓글

    어련히 입시끝나면 안 알려줄까...
    궁금한것도 이해는 가지만...

  • 3. ..
    '16.12.18 3:02 PM (121.168.xxx.253)

    남동생..눈치...드럽게 없어요
    사과는 남동생이 해야할 것 같은데...

    누나라. 윗사람 노릇 힘들겠네요
    그 남동생.자기 자식 시험 볼 때쯤
    누나 심정..알려나..쯧

  • 4. 이모
    '16.12.18 3:03 PM (175.207.xxx.3)

    학년으로는 내년에 입시준비해야할 조카는 대학안간대요.
    일찌감치 마이스터고 진학해서 자격증따는 중입니다.
    자격증준비도 궁금하고 걱정되고 결과나오면 자꾸 물어보게됩니다.

    이모 입장에선 넘 궁금하고 걱정되고...
    대학입시를 하게된다면 당연히 어찌됐나 물어볼 것 같아요...
    내조카가 조금이라도 잘됐으면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근데 당사자입장에서는 불편하겠네요.
    자중할게요....

  • 5. 입시
    '16.12.18 3:14 PM (175.223.xxx.233)

    .. 님
    삼촌이 조카 궁금해서 그러지..
    무슨 말을 그리 거칠게하시나요?

    저도 고3아들 결과를
    남동생이 자꾸 물어요.
    합격하면 알려줄게..했는데도요..
    짜증 나기도 하지만..
    조카 사랑하는 삼촌이라..
    이해해줍니다.

    ..님.
    조카 없으시죠?

  • 6. 남동생이
    '16.12.18 3:14 PM (1.239.xxx.146) - 삭제된댓글

    눈치가 없네요.궁금했어도 참았어야 했는데...저도 조카 있는데 궁금하긴 한데 물어보지 못하고 있어요.연락 없는거 보면 떨어졌나봐요.

  • 7. ...
    '16.12.18 3:28 PM (116.33.xxx.29)

    남동생분이 나쁜 맘으로 그런건 아닐텐데 이런건 당사자가 아니면 그 심정 모르죠 ㅠ

  • 8. ..
    '16.12.18 3:28 PM (211.41.xxx.58) - 삭제된댓글

    경험해보지 못한분은 모루죠...
    인터넷발표지나고 전화기다릴때의 그 긴장감 ㅜㅜ
    이 시즌에는 전화도 안하는게 예의예요 ..
    추합전화인줄 알고 받는데 저런 전화면 기다빠져요 ㅜㅜ

  • 9.
    '16.12.18 3:53 PM (49.174.xxx.211)

    요샌 어느대학갔냐 어디 취직했냐언제 결혼하냐

    그런거 물어볼려면 선입금 후질문이라던데
    남동생이 눈치도 드럽게 없네요

  • 10. 아이구
    '16.12.18 4:32 PM (122.32.xxx.5)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평소에 애한테 관심도 없던 시누이가 주말마다 전화해서 물어본다고. 짜증난대요. 시누이딸은 아직 어린데..뭐가 그리 궁금해서 저러는지 하소연하더라구요.
    스트레스받는다고.
    하여간 눈치도 없고.배려도 없고.

  • 11. ..
    '16.12.18 4:56 PM (121.168.xxx.253)

    조카 있습니다.

    제 댓글 다시 보니 "드럽게 눈치없다는 말"
    이 표현이 거칠게 들리셨나보군요.^^;;

    전 가족이라고 보이는 관심과 사랑에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먼저라 생각해요

    친한 친구 여럿이 올해 수능본 자식들이
    있었구 시험전 떡 사주고 응원했지만
    그들중 합격 소식 먼저 전해오기 전에
    제가 먼저 전화 안하고 있어요

    몇 년전 입시치룬 조카들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저희 아이도 곧 입시라서
    만약 사랑을 빙자해 제 남동생이 눈치없이 군다면
    기본 배려가 없는 것에 실망해서
    대놓고


    난 누나라 이해해주는데
    남들한테 그러지 말라고 말합니다
    눈치 드럽게 없다고 욕 먹는다고.

  • 12. ...
    '16.12.18 5:43 PM (175.193.xxx.171)

    진짜로 아직 입시 닥쳐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몰라요.
    입시 과정도 잘 모르고, 최초합, 추합이 뭔지 개념도 정확히 없을겁니다. 단지 궁금할 뿐이죠.
    저도 지금 수시 추합 기다리는 중인데.. 진짜로 제 동생도 시험보는 날부터 전화하고 언제 점수 발표인지, 언제 지원하는지.. 계속 궁금해하더라구요.
    동생한테 이래저래 설명을 해주긴 했는데 저도 많이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근데 다른 사람은 이거 설명 안해주면 잘 모르나보더라구요. 다른 면에서 상대방 배려 무척 잘하는 동생인데.. 입시과정은 전혀 몰라서 그런지 자꾸 나한테 물어보더라구요. 전 그러려니 했습니다 ㅜㅜ

  • 13. 입시
    '16.12.18 7:41 PM (112.151.xxx.45)

    안 겪어 본 사람은 잘 모르니까 그럴거예요. 저도 쫌
    너무 안 물어보면 혹 섭섭해 하는 거 아닐까 좀 헷갈리기도 하더라구요. 동생이니까 문자받고 이해했을 거예요. 좋은 결과 있기를....

  • 14. ...
    '16.12.18 9:17 PM (183.98.xxx.95)

    안겪어본 사람은 잘 몰라요
    그리고 잘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꾸 물어보는 사람이 있긴 있어요
    잘하던 아이도 실수하고 그럴수도 있는데
    ..말을 아낀다는 말을 잘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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