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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업하면 당연히 부모님께 생활비 드려야 하나요?

ㅇㅇ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16-12-16 21:37:29
사실 저는 그렇지 못했는데 제가 몰라서 그랬기도 했고 대학교 2학년때부터 알바를 4~5개씩 하며 등록금과 학원비 용돈을 벌어썼기에.. 부모님께 취업하고도 돈 드릴 생각을 안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당연히 얼마라도 드리는게 맞나 해서요..
저는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31살에 결혼해서 독립했거든요.. 저희집이 자식이 셋인데 엄마가 생활비를 버시느라 집이 어려웠어요. 근데 부모님이 먼저 생활비에 보태라 말씀하시지 않아서.. 안드리고 저는 제 결혼은 제가 알아서 해야 하니 제 월급 거의 전부 저축했거든요..

부모님이 저를 야박하고 이기적으로 생각하셨을까요?
집안형편 모른척하고 생활비 안 보태는...
IP : 223.62.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16.12.16 9:38 PM (175.126.xxx.29)

    경우는 안해도 될듯.........

  • 2. . .
    '16.12.16 9:41 PM (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알아서 시집간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요
    사실 한마디로 아주 장한겁니다만
    31살까지 같이 사셨으면 조금은 보태셨어야 하지 않나싶네요
    생신이고 명절이고 그런건 챙기셨어요?

  • 3. ..
    '16.12.16 9:43 PM (115.140.xxx.133)

    아니요 전혀요
    근데 알바를4~5개씩 하는데 어떻게 학교를 다니고 학원을 다니나요. 공부는결국 시간과의 싸움인데.
    글에서 신빙성이 느껴지질 않아요.

  • 4. Oo
    '16.12.16 9:44 PM (84.144.xxx.169)

    매달 정해진 생활비는 그렇다치고....그 외는 두둑히 표현하는게 맞죠. 스무살까지 원글 혼다 컸나요.집도 어려웠다면서.
    생신이나 어버이날등 목돈으로 좀 드리고..간간히 식사 좀 모시고.. 그게 맞죠 사실. 회사생활도 친정서 했음 또 돈 굳잖아요.

  • 5. . . .
    '16.12.16 9:44 PM (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알아서 시집간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요
    사실 한마디로 아주 장한겁니다만
    31살까지 같이 사셨으면 조금은 보태셨어야 하지 않나싶네요
    생신이고 명절이고 그런건 챙기셨어요?
    저는 지방서 올라와 학교다니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했고 그뒤론 결혼까지 제가 알아서 살았네요
    용돈 챙겼구요

  • 6. ....
    '16.12.16 9:47 PM (58.226.xxx.248)

    대학교 1학년때부터 알바해서
    그 돈 고스란히 집에 갖다 바쳤네요......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지금도 .....ㅠㅠ

  • 7. 당연은
    '16.12.16 10:04 PM (58.227.xxx.173)

    아니지요

    형편따라... 안드려도 되는 집이 있고 어려우면 좀 거들면 될거구요.

    근데 지나간 일은 생각마세요. 어머님이 야속하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부모라면 자식이 잘 살기만 해도 좋으니까요.

  • 8. 원글이
    '16.12.16 10:07 PM (223.62.xxx.105)

    과외 알바 최소 2~3개..학교 근로장학생을 2개를 했어요.최고 많이 할때가 5개였네요..학원비는 영어새벽반이랑 방학때 캠프비로 썼구요.. 열심히 살았어요. 학점은 3.5만 겨우 유지했네요.

    결혼하고는 집에 매달 30만원씩 보내드리고 있어요.

  • 9. 원글이
    '16.12.16 10:08 PM (223.62.xxx.105)

    생신, 명절, 어버이날때 부모님께 각각 20만원씩 드리고 그런건 했어요. 다만 결혼전 같이 살때 매달 생활비를 드리지는 않았어요

  • 10. 과외 알바하셨다면
    '16.12.16 10:16 PM (119.149.xxx.219) - 삭제된댓글

    학생때 이미 많은 돈 버셨을테고
    한달내내 직장다녀도
    그만큼 벌기 쉽지 않다는거 아셨을텐데요.
    전 친정이 먹고 살만했지만 과외알바 했고
    직장 들어가서는 월급이 더 적었어도
    적금도 하고 부모님 용돈도 드렸어요.
    처음엔 적금도 많이 못했지만
    3년지나서 직급 올라가고 연봉이 올라가니
    저축에도 가속도가 붙더군요.
    32에 결혼해서 독립할땐 1억5천 정도 모았고
    결혼 당연히 제 돈으로 하고
    부모님께 5천 드리고 왔는데요.

  • 11. 지금 보내드리고 있네요.
    '16.12.16 10:33 PM (42.147.xxx.246)

    그 정도면 계속하세요.

  • 12. ㅡㅡ
    '16.12.16 10:46 PM (84.144.xxx.169)

    30만원 계속 보내세요.

  • 13. 충분히
    '16.12.16 10:55 PM (121.132.xxx.225)

    용돈 드릴 능력은 되셨을거 같은데.
    지나간건 잊어버리시고 능력되시면 지금 하시는거 계속드림 어머니께 도움 될거같네요.

  • 14.
    '16.12.16 11:46 PM (203.226.xxx.115)

    집이 어려우면 보태 드리면 좋지요
    부모님이 좋은 분들이신것 같아요
    어려우면 부모가 먼저 돈 달라고 해요

  • 15. nake
    '19.1.28 10:05 AM (221.167.xxx.239)

    나같음 안받아도 되지만 서운한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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