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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엔 샴푸도 없나요??

몰라서 조회수 : 3,981
작성일 : 2016-12-15 10:10:37

아들이 샴푸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줬는데

군대엔 샴푸 지급이 안되나요?

아들에게 샴푸는 없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IP : 121.145.xxx.21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지만
    '16.12.15 10:12 AM (61.80.xxx.37)

    저희애도 바디샴푸,샴푸,치약,칫솔까지 다 보냈습니다.
    아마 비누하나로 끝내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px도 다 팔더라구요

  • 2. ...........
    '16.12.15 10:13 AM (58.237.xxx.205)

    지급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보급품은 비누만일지도 모르겠네요.)
    피엑스에 다 팝니다.
    혹시 px 없는 최전방 부대인가요?

  • 3. 면회가서
    '16.12.15 10:14 AM (110.14.xxx.64)

    조카 면허가서 매점에서 사줬어요

  • 4. 국방비
    '16.12.15 10:14 AM (121.145.xxx.219)

    다 어디다 쓰고 군인들에게 그런 생필품 지급도 제대로 안하는지..
    개같은 정부네요.

  • 5.
    '16.12.15 10:16 AM (121.128.xxx.51)

    세수비누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군대 피엑스에서 샴푸 판매해서 개인이 사서 써요 저희 아이는 휴가 나올때 세탁세제까지 사가고 작업할때 쓰는 면장갑까지 사갔어요
    건강하게 무사히 다녀 오는거만 신경 썼어요

  • 6. ...
    '16.12.15 10:17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샤워시간을 4~5분이던가 10분미만이던가 밖에 안 주기때문에
    샴푸 린스 바디클린저까지 겸해서 쓸 수 있는 걸로 보내주셔야 좋아요

  • 7. ...
    '16.12.15 10:17 AM (58.126.xxx.196)

    요즘 아이들이 단체로 지급되는걸 안쓰고 각자 선호제품 쓴다고
    지급중단하고 그대신 월급을 인상했다 들었네요ㅡ..ㅡ

  • 8. 월급에서
    '16.12.15 10:20 AM (1.239.xxx.146)

    사서 씁니다.피엑스에서 사서 쓰기도 하고 남자애들도 은근 까다로워서 ...인터넷 주문도 가능해요 단지 우체국 택배만 가능하죠

  • 9. ....
    '16.12.15 10:22 AM (58.127.xxx.89)

    생필품은 개인이 준비해서 사용해야 하더라구요

    아프면 약도
    제때못받고 상비약도 사서 택배로 보내고 지급되는 속옷이며 군물품은 진짜 최하급 이어서 내복도 도저히 입을수 없다고해서 요번엔 겨울에 필요한 귀마개며 장갑등 다사서 보냈어요

  • 10. ....
    '16.12.15 10:24 AM (58.127.xxx.89)

    하나 해준거 없이 2년을 갇혀서 노가다 부리는게
    진짜 개같은 정부에요

  • 11. 군대
    '16.12.15 10:24 AM (61.80.xxx.37)

    내복과 상비약도 보내도 되나요?
    속에 입는 반팔티가 어느날 보니 배꼽티가 되어 있더라구요 ㅠ
    빨수록 주나봐요 ㅜ
    사입으라고 했는데.. 이게 사제를 입어도 되는건가요?

  • 12. 변명쩌네
    '16.12.15 10:24 AM (121.145.xxx.219)

    월급 인상이야 세월 가는데 시대 맞춰 하는거고
    인상 핑계로 복지까지 깍다니 너무 하네요
    왜 군복도 각자 선호제품 다를텐데 사서 입으라고 하지..
    역시 새누리 정부는 답이 없음.
    도둑놈 천지들.

  • 13. ~~
    '16.12.15 10:27 AM (59.10.xxx.241) - 삭제된댓글

    싸구려 보급해 주는것보다 월급인상해서 각자 필요한거 사는게 좋긴한데
    그에비해 월급이 턱없이 작죠;;;
    예전에 보급품 안좋은거 받고 비누 같은건 남아돌아 땅에 뭍고 그랬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 14.
    '16.12.15 10:28 AM (121.128.xxx.51)

    우리 아들은 개인 사물함 열면 냄새 나서 비위 상한다고 방향제도 사갔어요
    군대 가기전엔 몰랐는데 깔끔떠는 편이구나 알았어요 군대 모포도 세탁기에 열장이상 넣고 가루세제 한스푼인가 두스푼 넣는다고 비위 상한다고 덮을때도 냄새 안나게 조심하게 덮는다고 하데요
    너무 웃겨서 속으로 네가 어디가서 그런 대접 받겠나 싶어서 듣기만 했어요

  • 15. 젤 사소한거
    '16.12.15 10:28 AM (61.80.xxx.37)

    이런건 일도 아니고 이번 화약 터진거나 군대에서 다치는 아이들
    이런사고에 유연하고 빠른 대처가 더 잘 되었음 좋겠습니다.
    진짜로 다친 아이들을 위한 그런 태도,대처능력을 바랍니다.

  • 16. 내복
    '16.12.15 10:31 AM (121.145.xxx.219)

    추어지면서 한벌 더 지급되었다고 하네요.
    방한복도 그닥 춥지는 않다고..
    물론 그렇다고 우리가 사입는 겨울외투 정도로 보온 생각하면 안되구요.
    저는 외상연고랑 벤드 보냇어요.
    저희 아들은 말 그대로 휴전선 근방 산꼭대기라 의무실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아파야 의무 부대로 보내진다고..

  • 17. 군인맘
    '16.12.15 10:33 AM (211.41.xxx.58) - 삭제된댓글

    원라 보급품으로 일괄 지급되다가 각자 선호가 있어서 월급을 올려주고 각자 생필품을 사게 만들었데요.
    피엑스에서 화장품 생필품 다 파는데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거나 피엑스에서 파는 로드샵제품같은거 마음에 안드는 경우(우리아들넘)보내달라하구요..자기돈을 아끼거나 엄마한테 응석?을 부리고 싶은것도 한몫하는거같아요.
    암튼 화장품 생필품은 걱정할게 없는데요.
    전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후방은 군부대시설이 어무 열악하더군요.우리나라 대부분 관공서 학교건물 요즘 진짜 깨끗하고 좋지않나요? 군부대만 옛날로 돌아간거같아요.
    제가 부대면회 행사보고 느낀건 우리나라 군인들 전투력없구요(거의 다 억지로 끌려와서 시간때우는 느낌 )
    윗분들은 정치에만 그나마 부대가 좀 돌아가는건 부사관과 초급장교들 때문인거 같아요.
    암튼 국방 다시 한 번 생각해볼문제인거같아요.

  • 18. ...
    '16.12.15 10:34 AM (58.127.xxx.89)

    반팔티는 한번빨면 다늘어나고 암튼 저흰 방향제며 속옷 상비약 내의 장갑등 다보내 달래서 우체국 택배도 보내고 앞서 외박나갔을때도 한가득 사다가지고 갔어요
    후방인데도 겨울이니 추운데 내의도 발열 기능 전혀 없다고해서
    히트텍으로 사서 보냈어요

  • 19. 시크릿
    '16.12.15 10:36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저번에 팟캐에서 들었는데
    625전쟁때쓰던 수통을 아직도썼대요
    2년전인가 김관진의원이라는분이 예산편성해서
    바꿔줬대요 그수통에물먹다보면 토나온다고ㅜ
    아직도이런게한두개가아니래요
    625때부터라니 지금장난해요?

  • 20. ..
    '16.12.15 10:37 AM (125.191.xxx.174)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군대에 있는데 그래도 예전보다는 맣이 좋아진것 같아요~
    군 매점에 가면 제법 좋은 제품도 많고 쌉니다. 저는 가끔 면회가서 사오기도 합니다.
    시중보다 거의 50%는 싸던데요~
    자기돈 안 쓸려고 사서 보내 달라고 할때도 많습니다. 월급이 너무 적잖아요^^

  • 21. 엥?
    '16.12.15 10:38 AM (211.243.xxx.109)

    우리 아들은 휴가 나왔다가 로션만 가져갔어요.
    샴푸, 비누, 치약, 세제, 속옷... 품질 다 좋다고 그러던데요?
    양말도 품질 진짜 좋다고... 저보고 방위비 내는 거 아까워하지 말라고...ㅠㅠ
    (물론 방산비리 생각하면 열불나지만요)
    겨울철 방한복도 지급받은 걸로 충분하다고.

  • 22. ..
    '16.12.15 10:41 AM (1.236.xxx.49) - 삭제된댓글

    빨래비누로 식판 닦는것도 충격있었는데 너무 열악하네요 T.T

  • 23. 수통
    '16.12.15 10:48 AM (61.80.xxx.37)

    수통 아무도 안쓴대요
    500리터 작은 물병에 물 채워서 정수기물 떠먹는다고 하네요 ㅜ
    팬티는 품질이 좋았어요. 방한복도 우리가 생각 하는 방한복이 아니더라구요
    울애가 옷을 겨울 파카까지 세개이상은 안입는 애인데 열개정도 껴입어도 춥대요
    새벽에 근무서요 ㅜ

  • 24. ...
    '16.12.15 10:51 AM (58.127.xxx.89)

    아들은 샴푸 비누 치약 요런건 px가 저렴해서 구입하는데
    그외 는 질이 최하급 이여서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 25. ..
    '16.12.15 10:54 AM (125.191.xxx.174)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군대에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좋아진것 같아요~
    군 매점에서 세제든 삼푸든 제법 품질좋은 것들 다 팝니다. 저도 가끔 면회가서 사오기도 합니다.
    시중가보가 한50% 정도 저렴하더라구요.
    아마 월급이 적어 자기 돈 안쓸려구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울 아들도 그러더라구요~
    보급품의 품질은 상대적으로 좋진 않은것 같아요. 그래서 사적으로 많이 사게 되네요~ 그나마 못사게 하지는 않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군대마다 환경이 다른게 새로 신식 막사를 지은 부대는 그나마 형편이 좋고 아직 신축하지 못해 예전 막사에서 지내는 군인들은 조금 고생하겠더라구요. 같은 사단내에서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지내는 군인들이 많아요~

  • 26. ..
    '16.12.15 11:02 AM (125.191.xxx.174) - 삭제된댓글

    사제 내복은 조금 짬밥을 먹어야 입을수 있어요~ 거의 상병 정도 되야 입을수 있는것 같던데요~

  • 27. 맞아여
    '16.12.15 11:05 AM (110.14.xxx.64)

    이런 짓거리를 한게 이명박이예요.

    쥐꼬리만큼 월급 올려주고 생필품 지급 중단 시켰어요

  • 28. ..
    '16.12.15 11:25 AM (211.41.xxx.58) - 삭제된댓글

    요즘 아들들 키워보면 화장품 비누같은거 보급품 일괄지급이 왜 어려운지 알거에요.남자들도 피부따라 취향이ㅜ엄청 다양해요 . 아마 보급품줘도 보급품 안쓰고 자기돈으로 사는게 태반일거예요.
    군대보급품중 맘에 드는건 신발.양말이엇어요.
    수도권 일부부대는 엄마들이 면회가서 세제 휴지사서 오기도 하더군요.

  • 29. 명박이
    '16.12.15 11:38 AM (121.145.xxx.219)

    족치면 세금 뜯어먹고 산 인간들 다 잡아드일 수 있음
    부정한 돈으로 처자식 먹여 살린 인간들 뜨거운 맛을 보는 날이 올것임

  • 30. 제품들이
    '16.12.16 1:39 AM (219.254.xxx.151)

    질이 많이떨어져요 ㄷㅇ밴드,연고같은것도 질많이떨어지는걸로나옵니다 이름,메이커도없는~

  • 31. 그냥
    '16.12.16 1:44 AM (223.62.xxx.206)

    우리 아들..
    군대내 공동화장실 청소 시키면서,
    고무장갑도 지급 안해서,
    맨손으로 수세미 가지고 더러운 변기 닦느라 미칠것 같았답니다.
    손등 다 찢어져서 피나오는걸 보고 가슴 아팠습니다.

    지옥같았던 군대..
    죽어도 다시 가고싶지 않답디다.

    진짜사나이 프로그램요?
    거짓 예능일뿐입니다.

    군대가기 싫어,
    미국 시민권 따고,
    이빨도 뽑고,
    그러는 사람들...
    나쁜 사람들이지만,
    애가 군대 가있는 동안,저 사람들은 참 약았구나~생각듭디다.
    딸 가진 부모들이 부러웠구요.

    요즘 최저임금도 시급 5000원이 넘는데,
    시급 300원~400원 주면서,
    하루종일 일 시키고,
    인간적인 대접도 못받고,
    부품처럼 도구처럼 2년동안 소모되고 나옵니다.

    아들들이
    군에서 교육받고,
    잘 지내고 있다고 앵무새처럼 얘기하고,
    부모들도 아들들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라고 애써 생각해보려하지만,
    솔직히,
    정말 황금같은 젊은 날의 2년의 시간을,
    도둑맞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대한민국의 남자들은 누구나 군복무를 해야한다는 것..

    군인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군복무하면서 발목 절단되고도
    사비로 병원비 내라고 하는 미친 짓들...개선되어야 합니다.
    군인들..이 나라를 위해,
    원치않아도 어쩔수없이 자신을 희생할수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생필품 하나 지급 안하면서,
    시급 300~400 원 주면서 사회보다 50%나 싼 가격이니 월급으로 생필품 사라고 하는게 맞는 말인가요?
    사회보다 10%도 안되는 인건비 지급 하면,
    생필품 가격도 10%가격으로 지급하든지,
    무료로 제공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국 거주 외국인들도
    무료로 예방접종까지 해준다면서,
    멀쩡한 한국 젊은이들을 군대로 강제 차출하면서는 제대로 대접도 안해줘도 되는건가요?

    잘 대해주지는 못하더라도,
    웬만큼이라도 처우를 개선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32. 그냥
    '16.12.16 1:51 AM (223.62.xxx.206)

    두루말이 화장지도
    한달에 딱 1개씩 지급해줘서
    휴지도 보낸적 있습니다..

    여자들도 군대 가봐야,
    군대가 얼마나 눈물 겨운 곳인지,
    남자들이 남자라는 이유로 이 악물고 그 어려움을 견디면서도
    밖으로는 표현을 안하는지
    알게될것같습니다.

    힘든 상황에 대해
    여자들이 징징대며 표현하면,동정을 하고 위로를 해주지만,
    남자가 징징대고 울면,
    힐난을 받는 사회분위기라,
    더더욱 표현을 못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이기 때문에~~~라는 굴레 안에서요.

  • 33. 속상
    '17.1.2 3:45 PM (220.125.xxx.155)

    읽기만 해도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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