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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벌면서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ㅇㅇ 조회수 : 22,914
작성일 : 2016-12-13 21:41:12
흔히들 그러잖아요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티가 난다고.
술마시고 폭력행사하는 아버지, 기 못펴는 엄마 사이에서 죽지 못해 살다가 독립하고 결혼했어요.
취직이 되면서 제 인생은 피기 시작했지요.
돈이 생기니 저축할만큼 하고 날 위해서 쓰고도 남았어요.
이게.다 악착같이 공부 열심히 하고 성실히 살아서다 위안했고.
그러면서 자신감이 붙었어요. 독립전에는 쭈그러져 살았구요.
음침한 아이 우울한 아이.

회사 다니면서 사람들이 정말 사랑많이 받고 자랐나보가 할때
눈물 날뻔 했어요. 가장 듣고 싶은 말이었어요.
따뜻하고 남 배려하고 예쁘다고. 늘 생기롭다고요..

아이를 낳은 지금도 아이와 저를 보면 사람들이 둘다 어쩜 그러냐고 열살 넘은 아이랑 그리 안고 뽀뽀하고 넘 이쁘다며..

생각해보면 이 모든게 돈인거 같아요 저는.
돈을 벌면서 자신감이 회복되고 내가 사랑받아도 되는 사람이구나 충분히 느껴지고..
내 아들에게는 늘 고마워하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요.
나때는 못해본거 넌 다하니 복으로 알아라가 아니라 아프지 않은 부모, 널 사랑해주는 부모, 먹고 픈걸 마음껏 먹을수 있고 너 스스로 건강한거에 감사하고 살라구요.

전에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면 어른이 되어서도 성격ㅇ 바뀌지 않는다 굳게 믿었어요. 하지만 후천적인 것도 분ㄴ명 존재하는거 같아요...
IP : 80.101.xxx.62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6.12.13 9:44 PM (221.167.xxx.125)

    저 밑바닥엔 항상 불끈 나오대요 그래서 가정환경이 무섭대요

  • 2. 돈 보다는 사랑 같더군요.
    '16.12.13 9:49 PM (112.160.xxx.226)

    사랑 넘치게 받고 자란 분들, 최고의 복 같습니다.

  • 3. 솔직히
    '16.12.13 9:50 PM (59.86.xxx.37)

    돈이 있다고 해서 다 행복한건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할 확률이 훨씬 높아지죠.
    자살자의 90% 이상이 돈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 4. ㅁㅁㅁ
    '16.12.13 9:51 PM (61.148.xxx.28)

    돈으로 진짜 사랑이 커버될까요
    이런분들이 더 무서움

  • 5. ...
    '16.12.13 9:57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지금 들떠계신데 초치는 것 같지만..

    그 정도로 얕은 생각으로는 진짜 그게 잘 커버되지 않아요.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기름막같달까..

    가족에게 상처받은 사람은
    정말 오랜 기간동안 스스로 부단히, 그야말로 마음을 갈고 닦아야
    평온이 찾아오더라고요.
    경험자입니다.

  • 6. ...
    '16.12.13 9:59 PM (1.245.xxx.145)

    아이가 불쌍...
    말로 무슨 부담을 그리 느끼게 하나요.
    자기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알게모르게 부채의식으로 쌓여요,

  • 7. 애한테
    '16.12.13 10:10 PM (124.53.xxx.117)

    그러지마세요.ㅠㅠ
    개천출신 용이 부모가 되면
    아이한테.. 별로랍니다.-.-

  • 8. 제니
    '16.12.13 10:11 PM (94.9.xxx.113)

    원글님의 본성은 따뜻하고 밝은 아이였을 꺼예요.자존감도 있구요.
    잠시 우울의 덧씌워져 있다가 다시 원래 모습이 나타난 거죠.

    그리고 아이에게 그런 말은 하시지 않는 게 좋을 듯해요. 좋은 말인거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 부정적인 면이 있어요~~ 원글님 내면의 힘을 믿으세요 ^^

  • 9. 에고
    '16.12.13 10:12 PM (39.121.xxx.22)

    님이 불행했던거고
    님아이가 누리는건 당연한거죠
    자식한테 돈벌어 쓰는게 부모기쁨인거고

  • 10. 그리고 불우한환경이었던사람은
    '16.12.13 10:24 PM (39.121.xxx.22)

    사정이 바닥을 치게됨
    그 부정적인면이 나와요
    자식입장선 참 힘들어요
    사랑못받은사람이 사랑베풀줄몰라요
    부모의 무조건적사랑이란개념자체가 없어요
    자식이 장애나 자기기대에 불응함
    폐기처분?할 생각부터 해요

  • 11. 첫 댓글 박복..
    '16.12.13 10:24 PM (211.178.xxx.206) - 삭제된댓글

    제가 다 괜히 미안하네요;; 원글님 질투 받는다 생각하세요..

    장하다, 고생 많았다, 정말 애썼다..제가 축하하고, 칭찬해 드릴게요^^

    사람은 자기 선택대로 사는 거예요. 완벽한 사람은 또 누가 있어요.

    다 가지지 못했어도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이뤄내고 감사하며 사는 거죠.

    가정환경이 무섭다? ㅋ

    인간의 위대함은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거예요. 원글님은 자신만의

    위인전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 내가 만들고 쓴 행복의 위인전.

    마구 자랑스러워 하셔도 돼요. 그 행복, 실컷 누리세요^^

  • 12. 원글님 질투 받는다 생각하세요..
    '16.12.13 10:31 PM (211.178.xxx.206)

    장하다, 고생 많았다, 정말 애썼다..제가 축하하고, 칭찬해 드릴게요^^

    사람은 자기 선택대로 사는 거예요. 완벽한 사람은 또 누가 있어요.

    다 가지지 못했어도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이뤄내고 감사하며 사는 거죠.

    가정환경 무서운 거 맞아요, 하지만

    인간의 위대함은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거예요. 원글님은 자신만의

    위인전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 내가 만들고 쓴 행복의 위인전.

    마구 자랑스러워 하셔도 돼요. 그 행복, 실컷 누리세요^^

    아이에게도, 감사함을 가르치는 건 중요합니다만

    엄마의 불행과 비교하지는 마세요. 무언가를 하는 순간에

    충만함을 느끼고,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존중해주면

    자라면서 스스로 깨닫습니다. 비싼 게 다가 아니라는 걸요.

    사회적인 책임감과 남에게 감사하고 예의를 가르치시면 됩니다.

  • 13. 밤호박
    '16.12.13 10:49 PM (211.252.xxx.11)

    원래 원글님이 밝은 분이어서 그래요 전 그렇게 생각되네요 좋은학교 좋은 직장 다니면서
    저런 긍정적인 생각을 못하는분도 있을텐데 본인 스스로 그틀을 깨고 나와 즐겁고 행복하고
    밝게 사시니까 아이한테도 좋은 영향을 미쳐서 아이가 밝고 예쁘게 자란거 맞아요
    원글님 오래오래 아이랑 행복하세여

  • 14. 모모네
    '16.12.13 10:50 PM (115.161.xxx.2)

    원래 사랑 많으신 분이실 것 같아요

  • 15. 그게
    '16.12.13 11:08 PM (222.107.xxx.251)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어도
    70%는 극복하고 대물림하지 않는대요
    원글님은 아마 30%가 되지않기 위해
    피눈물나는 노력을 하셨을거에요
    지금의 행복을 오래도록 누리시길 바랍니다.

  • 16. 여기
    '16.12.13 11:20 PM (14.138.xxx.96)

    일부 댓글은 부유하면 화목하지않을거야
    어릴 때 사랑 못 받으면 돈 벌어도 그게 다시 보여
    쯔쯔
    원글님이 노력해서 올라온 자리에요 아이에게 많은 사랑 주세요 톰 행크스가 그랬죠 돈 있으니 시작할 수 있는게 참 많더라고.. 돈 있어도 화목한 집 많아요
    아마 원글님은 가난에 침몰당하지 않았기에 지금이 있는거구요

  • 17. ..
    '16.12.13 11:51 PM (223.62.xxx.114)

    축하드려요 저에게도 그 운을 나눠주세요

  • 18. ㅇㅇ
    '16.12.14 12:35 AM (84.106.xxx.34)

    위의 댓글들 보다가 밑에 댓글다신분들 보고 눈물 납니다. 감사해요 언니같고 고마우신 분들..잘 새기고 지낼게요..82 너무 좋아요

  • 19. 치유
    '16.12.14 5:05 AM (128.104.xxx.249)

    제 모습과 너무 비슷하네요. 돈이 일부지만 그 보다는 님이 용기와 실천력으로 경제적 정신적 독립을 하신겁니다. 저도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정신적 독립하고 삶의 질이 달라지고 성격도 달라졌습니다. 오래 걸렸지만 독립후 건강해지고 정서적 안정도 찾았고 그리고 아이를 가졌습니다.

    저도 아이 키우고 사랑하면서 제가 자라면서 받은 상처 많이 치유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시고 우리가 받은 고통 불행 대물림 하지 않게 계속 감사하고 노력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 20. 아줌마
    '16.12.14 5:06 AM (157.160.xxx.22)

    댓글들이 왜 이렇죠?

    어릴때 어쩌고 저쩌고 해서, 나이 먹어서도 어쩌고 저쩌고... 이건 너무 억울하죠.
    어릴 때 어쩌고 저쩌고는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어도, 커서는 내가 바꿀 수 있죠, 당근!!!

    저도 그랬어요.
    저희 부모님은 진짜 참으로 피터지게 싸우셨죠. 주구 장창! 정말 미춰 버리겠다....하는 생각 많이 했고, 동네 창피 하고.. 나는 절대 저렇게 살 지 않으리라...결혼도 하지 않으리라...생각 했고...

    어쩌다 보니. 좋은 직장 다니다, 좋은 남편 만나서 좋은 가정 꾸리고 잘 살고 있어요.

    제 나이 50 되어 가는 데, 주위를 보면, 어릴때 환경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지금도 어쩌고 저쩌고 하다는 사람보다는... 어릴때는 어릴때고 지금은 지금이고 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툴툴 털어 버리시고, 계속 행복 하세요!

  • 21. ..
    '16.12.14 5:54 AM (223.39.xxx.81)

    맞는말이예요. 잘하셨어요. 칭찬해드려요.
    저희 또래중에 불우하지 않은 성장기를 거친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제 동기들도 90퍼는 개천표랍니다 .
    이제 나이가 40가까이 되니 어린시절 연연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내가 능력이 없어 망한거지 ㅎ 옛날 기억은 나지도 않고 날 시간도 없고.
    디들 이제 성인이니 감정조절 안되고 우울한 날은 좋은 책도 자기조절하면서 다들 바쁘고 열심히 놀고 잘 삽니다.


    행복하셔요~~

  • 22. 이상한 댓글 세례
    '16.12.14 6:24 AM (116.40.xxx.2)

    세상에 절대적인 건 없어요.
    원글님처럼 되기도 하겠죠. 원래 밝았거나 복을 누리는 중이거나... 다 팩트잖아요.
    왜 있지도 않은 바닥까지 만들면서 불행을 예언합니까.

    그리고 아이한테 말한 내용에 어디 한 자라도 이상한 대목 있나요?
    감사하며 살라고 하지 그럼 네가 누리는 거 다 당연한거야. 그거 못 누리면 이상한거지?
    그렇게 하면 아이가 조금이라도 어려움에 처했을 때 힘겨워 못 일어납니다.

    원글님, 무한 파이팅~

  • 23. 독립전에는
    '16.12.14 6:47 AM (222.96.xxx.224) - 삭제된댓글

    음침하고 우울한 아이였다고 자평하셨잖아요?
    그런데 정말 그런 아이였다면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개운법인
    -악착같이 공부 열심히 하고 성실히 - 살지 못하셨을 거예요

    애초에 타고난 기나 에너지가 충만하셨던 분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어떤 환경이든 상관없이 본인의 삶을 잘 이끌어 가시더군요
    성격이 팔자다란 말이 있잖아요
    성격이란게 환경의 영향을 안받을 순 없겠지만, 타고나는 부분이 크더군요.

    정말 타고난 성격까지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들은
    환경이 나쁘면 더 크게 위축되서 염세적이 되기 쉽답니다.
    돈의 액수와 관계없이요
    부잣집(좋은부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다 행복한 유년기를 가진게 아니듯이요

    결론은 다 원글님의 복일 뿐입니다.
    타고난 복대로 사는 것입니다.

  • 24. 돈이 아니라
    '16.12.14 7:17 AM (221.138.xxx.97)

    돈이 아니라 경제적 독립 그리고 그게 정신적 독립의 밑거름이 되었네요
    원글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행복하세요

  • 25. 순이엄마
    '16.12.14 8:28 AM (117.111.xxx.52)

    다들 댓글들이 왜이러지!!
    닭과 계란??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고나면 넉넉해지는듯
    그게 유년기의 부모 사랑이든 돈이든 우정이든
    자존감이 생기면 그 다음은 환경이 바뀌어도 괜찮은듯
    그런데 사실은 자존감도 기질인듯
    그 기질을 일찍 발견하냐 늦게 발견하냐
    발견할 기회나 계기가 있었냐
    그러므로 자존감이 있는줄 알았는데 환경 앞에 무너지거나
    없는 줄 알았는데 발견하거나^^
    원글님 그 자존감 행복감 잃지 마세요.

  • 26. ##
    '16.12.14 8:49 AM (119.75.xxx.114)

    돈으로 어린시절 불행을 극복했다는 마인드는 위험한듯한데...

  • 27. 그럼요. 당연해요
    '16.12.14 9:14 AM (96.32.xxx.242)

    사실 현재 돈 없으면 아무리 어렸을때 사랑 많이 받고 자랐어도 실생활이 밝지않을수도 있쟎아요.
    원글님 성격도 긍정적이신데다가 현재의 상황도 좋으니 더더 밝아지시는거같아요.
    윗분처럼 돈으로 어린시절 불행을 극복했다는 마인드...
    전 위험하다고 보지않아요.
    당연히 내가 이룩한 성공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자존감 높아지면서 당연히 극복할수있다고 봐요.
    원글님.. 지금처럼 긍정적인 마인드가 앞으로 더 행복해질수 있는 요인이 될거라 봐요.
    돈도 더 많이 버시구요.

  • 28. 오.
    '16.12.14 9:28 AM (1.233.xxx.179)

    과거가 얼마나 현재를 지배 한다고 다들~~
    정말 열심히 가시고, 기운 주는 글이네요~

    힙내세요. 화이팅입니다.좋네요^^

  • 29. 돈이 큰 수단이 되어 준 겁니다
    '16.12.14 9:31 AM (36.38.xxx.97)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지만, 원글님 오해 받으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원글님의 말을 너무나 잘 이해합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자식에게 그렇게 말하신 것도 현명했다고 봐요.
    부모의 불행과 비교한 것도 아니고 범사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라는 건데 전혀 문제 없어요.
    성실하게 그렇게 꾸준히 자기 인생 개척하는거, 정말 어려운 일이예요.
    자기가 못 받은 사랑을 그렇게 자식에게 주는 것도 대단한 일이구요.
    저는 옆에 원글님같은 분 있으면 정말 화이팅 ,잘 해오셨다고 꼭 말해줄거예요.

  • 30. 동감하는데요.
    '16.12.14 9:58 AM (122.40.xxx.85)

    전재산 다 합쳐봐야 82님들에게는 최하층이겠지만
    몇 년 다른 사람들이 버는 만큼 여유있게 벌었어요.
    삶의 질이 확 달라지던데요.
    걱정거리도 없고 마음이 편해지니까
    불쑥불쑥 올라오던 과거의 상처 되쇄김질이 좀 덜해졌어요.
    부부사이도 더 좋아지고

    돈 일이억에 이렇게 삶의 질이 180도 달라지는데
    돈 1,20억이면 도대체 삶이 어떻게 바뀌는걸까
    돈 1,200억이면 삶이 아니라 세상이 바뀌겠지 그런 말도 했네요.

  • 31. 딴 건 모르겠는데
    '16.12.14 10:06 AM (175.223.xxx.211)

    애들은 그냥 행복한 게 제일 좋아요.
    네가 가진 걸 감사히 여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어라는 게 아니고
    네가 좋은 게 있으니 감사하라고만 하면
    애들은 그 순간부터 자기와 남의 처지를 비교하기 시작해요.
    그건 참 좋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 말씀 중 이게 다 돈이다..
    전 돈으로 가질 수 없는 게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 32. ...
    '16.12.14 10:13 AM (121.140.xxx.239)

    닮고싶네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 행복을 쟁취한 원글님이 대단해보입니다.

  • 33. ..........
    '16.12.14 10:16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그야말로 부잣집 자제들처럼 크더군요.

  • 34. ..........
    '16.12.14 10:18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돈말고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35. ...........
    '16.12.14 10:20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아 물론 기본 유전자가 우수하긴 합니다.
    돈말고 좋은 유전자와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36. ..........
    '16.12.14 10:21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아 물론 기본 유전자가 우수하긴 합니다.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37. ............
    '16.12.14 10:22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아 물론 기본 유전자가 우수하긴 합니다.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38. 에궁
    '16.12.14 10:22 AM (14.52.xxx.33)

    일부댓글들은 정말 못됐네요
    님의 삶에는 박수쳐드리고 싶지만 돈이 답이었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님도 돈 이외에 엄청난 정신적 노력 끝에 이뤄내신 걸거예요. 돈이 뒷받침이 되어준것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요.
    그리고 다른 분들 의견처럼 저도 아이는 지금처럼 사랑받고 건강하고 화목한 것에 감사하기보다는, 그게 당연한줄 알고 크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크면 다 알게되고 엄마한테 감사함도 느낄 거예요.

  • 39. ㅇㅇ
    '16.12.14 10:25 AM (180.230.xxx.54)

    자식한테 저런식으로 가르치는거는 국제시장 세대 아닌가요?
    엄마가 45년생~55년생이고... 자식들이 70~80년생인 세대..

  • 40. ...........
    '16.12.14 10:28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아 물론 기본 유전자가 우수하긴 합니다.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알콜중독이라고 다 같은 알콜중독 아니거든요.
    자식들이 잘 된 알콜중독자들 보면 본인도 젊었을땐 번듯하고 잘 나간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41. 멋지세요.
    '16.12.14 10:28 AM (119.203.xxx.70)

    아무리 돈많고 사랑 받고 태어나도 나약하고 허약하고 의존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은 환경의 변화 (님은 돈이라고 하지만)에도 활짝 피는 사람이 있어요.

    님은 마음 속 꾸준히 준비를 해온거에요.

    밝고 긍정적이고 감사하며 살자고...

    아마 돈이 아니더라도 또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뀌었을 분이세요.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 42. ㅇㅇ
    '16.12.14 10:32 AM (121.161.xxx.86)

    내힘으로 잘난것 같지만 결국 부모님이 물려준 유전자안에서 내모습입디다
    좋은 배우자 만나고 아이 열심히 키우며 내 가정 잘 꾸려나가면 어린시절 상처가 많이 아물죠
    돈때문만은 아닌게
    전 형편이 힘들때 많았는데 부모랑 같이 있을때 느꼈던 불행감은 안느꼈어요
    부모의 모습을 반복해서 아이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게 사랑 듬뿍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43. 돈이
    '16.12.14 10:32 AM (110.10.xxx.30)

    돈과 원글님의 따뜻한 성품이
    조화를 이루는거죠
    어려웠던 분들 중엔
    많이 갖고도 만족을 못해서 불행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원글님이 나라의 근간을 흔들만큼 돈을 많이 갖게 된것도 아닐텐데
    행복해진건 돈의 작은 도움과
    원글님의 행복디엔에이가 좋은 결합이 된겁니다
    행쇼~~~~

  • 44. ..........
    '16.12.14 10:33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아 물론 기본 유전자가 우수하긴 합니다.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도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45. ...........
    '16.12.14 10:42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아 물론 기본 유전자가 우수하긴 합니다.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사람이 근본은 괜찮은데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본인은 망가져도 멀쩡한 자식 나오지만
    근본에 문제가 있으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문제있는 자식 나오는게 세상이치니까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도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46. ...........
    '16.12.14 10:44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아 물론 기본 유전자가 우수하긴 합니다.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사람이 본바탕은 괜찮은데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비록 본인은 망가져도 멀쩡한 자식이 나오지만
    근본 문제가 있으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문제있는 자식 나오는게 세상이치니까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47. ..............
    '16.12.14 10:45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기본적으로 유전자가 우수하고 어머니의 덕이 커서 가능한 일이예요.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사람이 본바탕은 괜찮은데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비록 본인은 망가져도 멀쩡한 자식이 나오지만
    근본에 문제가 있으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문제있는 자식이 나오는게 세상이치니까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48. ..........
    '16.12.14 10:46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유전자가 우수하고 어머니가 덕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예요.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사람이 본바탕은 괜찮은데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비록 본인은 망가져도 멀쩡한 자식이 나오지만
    근본에 문제가 있으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문제있는 자식이 나오는게 세상이치니까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49. ..........
    '16.12.14 10:47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부잣집 자제처럼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유전자가 우수하고 어머니 자리가 덕이 있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예요.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사람이 본바탕은 괜찮은데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비록 본인은 망가져도 멀쩡한 자식이 나오지만
    근본에 문제가 있으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문제있는 자식이 나오는게 세상이치니까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50. ..........
    '16.12.14 10:58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자가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그냥 구김살없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같이 왕자 공주 군계일학정도로요.
    유전자가 우수하고 어머니 자리가 덕이 있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예요.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사람이 본바탕은 괜찮은데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비록 본인은 망가져도 멀쩡한 자식이 나오지만
    근본에 문제가 있으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문제있는 자식이 나오는게 세상이치니까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 51. ............
    '16.12.14 11:15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편이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아내가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를 웃으면서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그것도 그냥 구김살없는 정도가 아니라 빈곤이나 폭력이라고는 모를듯한 왕자님 공주님으로요.
    기본적인 유전자가 우수하고 어머니 자리가 덕이 있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예요.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사람이 본바탕은 괜찮은데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비록 본인은 망가져도 멀쩡한 자식이 나오지만
    근본에 문제가 있으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문제있는 자식이 나오는게 세상이치니까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돈을 벌어서 좋아진게 아니라 부정적인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니 좋은것들이 수중에 들어오는데 그 중에 돈도 포함되어 있는 거예요.

  • 52. ..........
    '16.12.14 11:16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편이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아내가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를 웃으면서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그것도 그냥 구김살없는 정도가 아니라 빈곤이나 폭력이라고는 모를듯한 왕자님 공주님으로요.
    기본적인 유전자가 우수하고 어머니 자리가 덕이 있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예요.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사람이 본바탕은 괜찮은데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비록 본인은 망가져도 멀쩡한 자식이 나오지만
    근본에 문제가 있으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문제있는 자식이 나오는게 세상이치니까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돈을 벌어서 좋아진게 아니라 부정적인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니 좋은것들이 수중에 몰려오는데 그 중에 돈도 포함되어 있는 거예요.

  • 53. ..........
    '16.12.14 11:18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편이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아내가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를 웃으면서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그것도 그냥 구김살없는 정도가 아니라 빈곤이나 폭력이라고는 모를듯한 왕자님 공주님으로요.
    기본적인 유전자가 우수하고 어머니 자리가 덕이 있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예요.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사람이 본바탕은 괜찮은데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비록 본인은 망가져도 멀쩡한 자식이 나오지만
    근본에 문제가 있으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문제있는 자식이 나오는게 세상이치니까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돈을 벌어서 좋아진게 아니라 부정적인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니 바탕이 좋아 좋은것들이 수중에 몰려오는데 그 중에 돈도 포함되어 있는 거예요.

  • 54. ..............
    '16.12.14 11:22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 덕 같은데요.
    어머니는 기를 못피신게 아니라
    자식 생각해서 도망 안가고 인내하신 거예요.
    남편이 알콜중독 폭력에 심지어 심지어 돈한푼 안벌어도
    아내가 바깥일 집안일 시댁살이를 웃으면서 다 감수하니까
    자식들이 하나같이 반짝반짝하게 큰 경우 알아요.
    그것도 그냥 구김살없는 정도가 아니라 빈곤이나 폭력이라고는 모를듯한 왕자님 공주님으로요.
    기본적인 유전자가 우수하고 어머니 자리가 덕이 있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예요.
    그리고 아마 아버지께서도 뭔가 사연이 있으셔서 그렇지 마냥 낙오자는 아니셨을거예요.
    사람이 본바탕은 괜찮은데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비록 본인은 망가져도 멀쩡한 자식이 나오지만
    근본에 문제가 있으면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문제있는 자식이 나오는게 세상이치니까요.
    앞으론 그런것까지 보듬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고
    돈말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하시길..
    부정적인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니 좋은것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오고 그 중에 돈도 포함되어 있는건데
    님이 그동안 너무 돈에 대해 강박적이다보니 이 모든게 돈덕분이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 55. 글쎄
    '16.12.14 11:40 AM (222.110.xxx.202)

    심리학자들이 부모의 영향때문에 불행하다고만 하는건 심리학자체가 부유해야만 전공할수있어서 가난해서 피폐해짘을 몰라서 그런거예요 예전엔 심리학이 돈이 안되니 결국 전공자는 부잣집애들만 남았거든요 그래서 모든 문제를 부모때문이라고 한거예요 그들에겐 가난으로 인한 정신병을 경험한적이 없으니까요 우ㅏㄴ글님의 돈때문에 자존감 생길수 있어요

  • 56. ..
    '16.12.14 11:52 AM (221.159.xxx.68)

    우리 친정아버지가 집안은 부자였지만 4형제의 셋째라 제 조부모님께 사랑을 못 받고 자라셨데요. 애정을 갈구하느라 엄마 앞세워 효도하느라 엄마 고생 많으셨지만 우리 3남매는 무지 사랑 많이 받고 자랐어요. 특히 저는 딸 귀한 집안에 아빠께서 원하던 딸인데다 막내라 완전 어릴적부터 물고빨고 하셨는데 지금도 엄마께서 아빠는 딸이라면 꼼짝 못한다 하세요ㅎㅎ
    가끔씩 아빠는 부모 사랑 못 받았는데 우리는 사랑 듬뿍 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씀 드리는데 눈물이 핑 돌더군요.
    원글님도 나중에 자식한테 그런 말 들을때가 올거예요. 행복하시다니 저도 기쁘네요^^

  • 57. 맞아요
    '16.12.14 11:55 AM (121.163.xxx.227) - 삭제된댓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생활의 여유가 생겨도
    만족못하는 사람들 아주 많은데 다행이네요.

    불우한환경에서 자랐어도 그걸 뛰어넘어
    스스로가 노력하고 얻은 결과에 만족하면 되는거지요.

  • 58. 아이사완
    '16.12.14 12:02 PM (175.209.xxx.192)

    재미있게 사세요.

  • 59. ㅋㅋ
    '16.12.14 1:19 PM (221.146.xxx.73)

    글만 보면 첫월급 타고 업된 아짐같은데

  • 60.
    '16.12.14 2:11 PM (211.36.xxx.121)

    원글님말이 맞아요.
    돈이 얼마나 큰 자신감과 든든함을주는지..
    본인이 열심히 벌어봄 알수있죠~
    돈이 세상전부는아니지만 행복의 조건에는 필수라봐요!
    행복하세요!!

  • 61. ..
    '16.12.14 4:11 PM (59.6.xxx.18)

    돈으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얼마간이라 생각해요.
    행복은 자신의 마음가짐, 성취감, 자신감, 사람과의 관계 등에서 오는 것 같아요.
    물론 돈이 있어야 어느순간 자존심을 지킬수 있지만
    행복은 남이 평가해 주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것입니다.
    자신의 결핍으로 자식에겐 부족함 없이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지만
    그래도 자식도 스스로 성취해 나가며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야지
    부모의 힘은 어디까지나 부모 자신의 마음뿐 도움을 줄 수 있는정도..
    나의 결핍으로 자녀도 넘치게 주다보면 부족함을 모르고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없어요.
    어린시절 부모의 영향으로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부모를 뛰어넘는 멋진 어른이 되면 됩니다.

    지나간 일에 구애되지 않고
    쉽게 화를 내지 말고
    언제나 지금을 즐길것이며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고
    앞날은 하늘에 맡길 것

    저는 과거의 불행한 기억이 떠오르면 이 말을 항상 마음에 새깁니다.

  • 62. 승리
    '16.12.14 4:16 PM (14.36.xxx.12)

    인간승리죠
    저도 님같은 환경이었는데 우리같은 사람들은 겉으로 강해보여도
    안좋고 힘든일 있을때 잘 주저앉고 그게 오래가기도하고 하거든요
    그래도 다이겨내고 행복하게 사시는거 멋져요
    돈과 님의 긍정적인마음이 조화를 이뤄서 행복하신거같아요
    전 돈은 벌었는데 님같은 성격이 아니라 행복하지가 않아요.
    대신 돈때문에 든든하고 안정감도 느끼고 최소한 불행하지는 않아요
    돈의힘으로 저한테 상처준 가족들에게 할말다하고 막말도해버려서 속시원하기도하구요.
    100%는 아니지만 돈으로 어느정도 상처도 극복되기도해요.

  • 63. 광년이
    '16.12.14 5:21 PM (121.129.xxx.182)

    경제적 여유도 중요하지만 원글님이 훌륭하게 극복해내서 지금 그렇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64. 돈보다는
    '16.12.14 5:22 PM (121.162.xxx.198)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유복했는데 가정이 화목하지 않아서 불행했거든요.

  • 65. 자존감
    '16.12.14 6:56 PM (1.225.xxx.57)

    단순히 돈 때문이라기 보다는
    경제력을 가졌다는 것은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질 수 있다는 가장 확실한 표시잖아요.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성취를 이뤄내는 것이에요.
    저도 비슷한 경우라서 원글님이 말 하고자 하는 의미가 어떤건지 알겠어요.
    많은 분들이 단순히 돈 때문이라고 이해하는 게 안타깝네요.

  • 66. 아이러브마이7
    '16.12.14 7:07 PM (114.201.xxx.24)

    꼭 돈때문만은 아닐거에요.
    다른 노력도 하셔서이죠.

  • 67. ^^
    '16.12.14 7:21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심정 백프로 이해가요^^
    정말 첫월급 타서 내 삶이 펴진다는 느낌 .그 느낌을 저도 압니다.
    저도 그랬어요.
    환경때문에 낮아졌던 자존감이 돈때문에 펴진다는게 정말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그 돈이 가져다 주는 여유란 진짜 크죠.
    우리애들도 다 가졌죠. 좋은 엄마 아빠에게 사람 모두 받고 경제적인거 정신적인거 부족함 하나없이 잘 살고 있거든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뭐...^^;;
    가끔 내가 그리 원했던 거를 다 가지고 태어난 우리 애들이 부러울때가 있어요.
    그런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물꼬를 튼게 경제적 자립이었지만 원래부터 열심히 성실히 살고자했던 내 태도가 더 나은 삶을 가져오지 않았나 싶어요. 돈보다는 자세..남들보다 없었어도 남들보다 더 괜찮은 자세를 가지고 살았던거 같아요
    열심히 살아서 내 위치 올려서 비슷한 남편 만났것도 돈보다 더 큰 계기였구요
    자존감 높은 남자 사랑 정말 많이 받고 산 남자랑 살다 보니 저도 사랑 많이 받고 살았던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전 지금도 돈 엄청 중요시해요. 티를 안내는 편이기는 하나 돈에 관해서는 솔직해요.

  • 68. ^^
    '16.12.14 7:24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심정 백프로 이해가요^^
    정말 첫월급 타서 내 삶이 펴진다는 느낌 .그 느낌을 저도 압니다.
    저도 그랬어요.
    환경때문에 낮아졌던 자존감이 돈 때문에 펴진다는게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 돈이 가져다 주는 여유란 진짜 크죠.
    우리애들도 다 가졌죠. 좋은 엄마 아빠에게 사랑 모두 받고, 경제적인거 정신적인거 부족함 하나없이 잘 살고 있거든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뭐...^^;;
    가끔 내가 그리 원했던 거를 다 가지고 태어난 우리 애들이 부러울때가 있어요.
    그런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물꼬를 튼게 경제적 자립이었지만, 원래부터 열심히 성실히 살고자했던 내 태도가 더 나은 삶을 가져오지 않았나 싶어요. 돈보다는 자세..남들보다 없었어도 남들보다 더 괜찮은 자세를 가지고 살았던거 같아요
    열심히 살아서 내 위치 올려서 비슷한 남편 만났것도 돈보다 더 큰 영향을 주었고요
    자존감 높은 남자, 사랑 정말 많이 받고 산 남자랑 살다 보니 저도 사랑 많이 받고 살았던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전 지금도 돈 엄청 중요시해요. 티를 안내는 편이기는 하나 돈에 관해서는 솔직해요.

  • 69. 민들레꽃
    '16.12.14 8:33 PM (112.148.xxx.83)

    내가 만들고 쓴 나의 위인전.....
    위댓글에 있는 표현 너무 좋네요.
    저도 10대 20대는 참 우울한 아이였는데 결혼하고 밝아졌고 행복해졌어요. 제가 돈을 항상 벌었는데 최근 7년간은 억대연봉으로 벌어요. 정말 삶이 훨씬좋아졌어요. 돈의 힘을 크게 느낍니다. 훨씬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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