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 2억 8천... 무리겠죠?

..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16-12-07 11:05:44

제가 집을 하나 사려고 합니다

그런데 직장 10년 다니면서 2억정도 밖에 못 모았어요

현재 연봉은 약 6천만원 정도 되구요

연봉은 앞으로 오를거로 봅니다

그리고 결혼은 안 할거에요

자식도 없고 부양가족도 없어요


지금 나이가 43살인데 일단 정년은 보장되어서

20년짜리 대출 받고 대신에 15년에 상환하는걸 목표로 해요


네이버에 들어가서 대출 이자 3.5%로 하구요

계산해보니 원금과 이자 합쳐서 월 16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집은 성남 수정구 단대동 아파트에요

그동안 많이 올랐더라구요

물론 앞으로 그 금액이 보장되지 않겠죠


제 연봉에 대출 2억 8천에 월 160만원이면 많이 무리겠죠?



IP : 203.237.xxx.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7 11:08 AM (130.105.xxx.122)

    싱글이세요?
    10년 동안 2억이면 조금 적게 모으신거 같은데...
    그렇다면 지출 수준이 높다는거 아닌가요?
    아님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든지...
    여러 사정들이 있어서 뭐라 조언드리기가 다들 어려우실거 같아요. 미혼인지 아닌지 아이가 하나인지 둘인지 등등

  • 2. 집구매
    '16.12.7 11:10 AM (122.40.xxx.85)

    좀더 기다렸다가 2년후에 구입하래요.

    내년 금리 오르고
    아파트 200만호 쏟아져 나옴
    실제적으로 더 이상 오를만한 호재가 없다고

  • 3. ...
    '16.12.7 11:13 AM (221.151.xxx.79)

    대출금액도 무리이고 굳이 당장 집을 살 필요는 더더욱 없죠. 이왕 기다린 거 대선 끝날 때까지 좀 더 기둘리세요.

  • 4. 원글이
    '16.12.7 11:16 AM (203.237.xxx.73)

    맨 윗님... 처음에 연봉이 3천만원에서 시작했어요... 지금이야 6천이지... 6천된건 최근이구요... 물론 지출은 많았지만... 이제 정신차리려구요

  • 5.
    '16.12.7 11:16 AM (49.167.xxx.131)

    단대동쪽은 별로일듯

  • 6. 은행월세
    '16.12.7 11:18 AM (58.225.xxx.118)

    은행에서 대출해서 집 구입하고 원금이자 상환하고 사는거 은행월세라고들 하죠?
    아무리 20년 후에 대출 다 갚고 집이 자기 소유 된다고 해도.. 월세 160은 좀 세지 않을까요..?
    몇명이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벌어 감당하기에요. 또 집값 떨어질 수도 있고요.

  • 7. 구입은
    '16.12.7 11:18 AM (121.145.xxx.184)

    내년 봄이나 여름으로 미루시구요.
    이대로 가다간 경매물건도 쏟아질거라고 함.
    대출은 싱글이라도 이제 나이가 있어 의료비 지출도 서서히 생길거에요.
    특히나 독신이면 집에만 올인하면 더 위험한게 급할 때 도우미 생각도 해야해요.
    요즘 형제라도 보상없이 종일 붙어서 치닥거리 하는 세상 아니죠.
    제 생각은 집은 사되 가급적이면 소형으로 눈을 낮춰서..
    거품이 많은 집일수록 집값 떨어짐 폭도 크거든요.
    당장 이달 15일에 미국이 금리인상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그럼 대출 금리가 못해도 이제는 전부 5%대가 될거에요.
    님이 대출을 4%에 받아도 막상 대출금이 나오는 시점엔 더 오를수도 있구요.
    지금은 빚을 최소한으로 해서 살아야 해요.

  • 8. 노년에
    '16.12.7 11:26 AM (49.196.xxx.239)

    열심히 이자 갚어서 살 집 하나는 꼭 마련하라더군요
    40대면 늦은 듯한데 방많고 욕실 많은 거 사서 방세? 하나 놓으시던가요

  • 9. ㅁㅁ
    '16.12.7 11:26 AM (223.62.xxx.211)

    뭐하러 대출받아 비싼집을 사세요..혼자사실거면 현금보유가 더 중요할것같네요..집은 좀 있다 사시거나 대출없이 적당히 혼자살만한집 사시길..

  • 10. 또하나
    '16.12.7 11:30 AM (121.145.xxx.184)

    빚이란건 처음엔 남들도 다 그러고 살고 내집이 생긴다는 기쁨에
    빚에 대한 부담감이 별루 없어요.
    그러니 오천 생각하다가도 더 좋은 집 보면 욕심이 나서 일억도 내는게 빚이에요.
    외상이면 소도 잡아 먹는다는 말이 바로 이런 심리인거죠.
    하지만 막상 그걸 갚기 시작하면 빚쟁이라는 그 부담감이 확 느껴지고
    빚 대문에 외식도 여행도 쇼핑도 다 자제하게 되는 게 보통 사람들이라
    사는 재미가 별루 없어요.
    사람에 따라선 빚 스트레스로 가족에게 짜증을 부리는 경우도 있구요.
    빚을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은행 돈 만큼 무서운거 없어요.
    집값 떨어지고 빚도 못갚으면 빚은 빚대로 고스란히 남고 집은 빼기고 그래요.
    절대 대출이라는 게 우리 좋자고 만든게 아니라 은행과 집장사들
    배 더 불리기 위한 수단이고 우리는 대출서류에 사인하는 그 순간
    그러한 희생도 각오해야만 하는 불쌍한 소비자라는 것만 명심하세요.

  • 11. ...
    '16.12.7 11:33 A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2억 8천 무리에요. 여동생이 둘 연봉 합해서 2억 넘는 의사 부부인데도 대출 3억 내고 힘들다고 해요. 그리고 그렇게 대출 많이 내서 단대동 같은 동네 샀다가 떨어지기라도 하면요. 좋은 동네로 사셔야죠.
    아무튼 지금 너무 기반이 약합니다. 3-4억까지는 모으셔야겠네요.

  • 12. 아서요
    '16.12.7 11:35 AM (1.225.xxx.71)

    연봉 6천에 2억8천 대출이라니 큰일납니다.
    강남도 아니고 분당도 아니고 성남 구시가지에
    그 대출씩이나 받아서 살 게 아니에요.
    차라리 새 집으로 분양을 알아보세요.

  • 13. 우리친정
    '16.12.7 11:42 AM (121.145.xxx.184)

    대출 있는 집이 두집인데 두집다 이자만 겨우 내고 몇년간 원금 한푼 못갚네요
    집값은 떨어지거나 제 자리고..
    몇년간 아까운 이자만 천만원 가까이 날아가고 있어요.
    자기들도 처음엔 갚겠지 하고 빚을 내었지만 막상 살아보니 빚 갚기가 안쉬운거죠.
    특히나 애들 있고 그럼..
    님은 미혼이니 어떨지 모르겠지만 학군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굳이 지금
    내집마련에 목 매지 말고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리세요.

  • 14. ...
    '16.12.7 11:52 AM (114.204.xxx.212)

    혼자면 작은집 사세요 하우스 푸어 되요
    무리하지 말고요
    따로 월세 나오는거라도 마련해둬야 노후대비되요

  • 15. ....
    '16.12.7 12:04 PM (223.62.xxx.42)

    경매 수업 듣고 있는데요.
    강사님이 예상하기를 내년부터 경매시장 큰시장 열릴거랍니다. 그만큼 가계부채 문제 심각한데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어서 못버티는 가계가 많을거라네요.
    빚 없이 실거주로 사는건 괜찮을 것 같은데 무리한 빚 내면서 사기엔 부담스러운 시기인 것 같네요

  • 16. ....
    '16.12.7 12:0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혼자시면 굳이 넓은집은 필요없지 않나요?
    저같음 소형평수 알아볼 것 같아요
    지역도 다른데로 알아볼 듯

  • 17. 대선끝나면
    '16.12.7 2:34 PM (122.42.xxx.24)

    판도가 또 달라져요...좀더 기다려보고 대선후 정권바뀐뒤 살피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436 확실히 교정도 볼불복인듯 3 교정 2016/12/31 2,815
635435 유통기한 1년 반 지난 컵라면 먹었어요 10 ㅡㅡ 2016/12/31 7,201
635434 세월호 주변 잠수함이 기다리고 있었나요? 18 궁금이 2016/12/31 2,689
635433 Tv수신료.. tv없다고 말하면 청구되었던것도 빼주나요? 3 티비가 없어.. 2016/12/31 1,178
635432 맹골수도는 어떤 곳인가? 세월호 2016/12/31 601
635431 당신은 어느 쪽이십니까? 5 샬랄라 2016/12/31 761
635430 김지민 참 예쁘지 않아요? 38 2016/12/31 12,883
635429 이게 정말 안희정지사님 맞나요? ㄷㄷ 3 bg 2016/12/31 3,632
635428 저도 모르는 대출이 천이 있고 오늘 또 3천 받았네요 4 허탈 2016/12/31 3,818
635427 초등아이 공부 1 엄마 2016/12/31 844
635426 입냄새 잡게 해준 아이템이에요. 4 구취 2016/12/31 8,410
635425 종편 ㅆㄹㄱ 패널....노답..;; 6 dd 2016/12/31 2,071
635424 수첩공주...수첩때문에..빼박걸림 2 ..... 2016/12/31 4,028
635423 마트에서 이런 일 있으면 어떻게 해요? 12 2016/12/31 3,845
635422 40 초중반 넘어서 결혼 하신분들 출산 생각 8 40줄 2016/12/31 3,891
635421 도깨비 보다보니 지은탁 전생은? 6 도깨비 궁금.. 2016/12/31 8,299
635420 이재명,홍종학,제윤경 진짜다 2 주빌리은행 2016/12/31 1,268
635419 돈벌어야 하는 상황인데 드러운꼴 보기싫으면... 4 2016/12/31 2,066
635418 작은옷 수선장인? 좀 알려주세요 1 ㅠㅠ 2016/12/30 637
635417 도깨비에 김고은 22 2016/12/30 7,701
635416 세월X 다 보셨나요? 이런 글도 있네요. 34 새벽 2016/12/30 5,857
635415 문과 고2 수학 잘가르치는 인강선생님 추천 좀 해주세요 4 3등급 2016/12/30 1,338
635414 답답해서 여기 올립니다. 2 drawer.. 2016/12/30 1,194
635413 오랫만에 짜장면을 먹었는데.... 5 이럴수가 2016/12/30 2,183
635412 오피스텔 관리비 폭탄맞았네요 38 놀램 2016/12/30 4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