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둘째 임신으로 예상보다 일년 일찍 이사를 계획했습니다. 아이 낳고 이사는 힘들 거 같아서요.
세끼고 사둔 집이 만기가 일년 남았는데 사정말씀드리고 세입자 분께 좀 일찍 나가주실 수 있냐 양해를 구했는데 안된다는 말을 듣고 고민입니다.
지금 사는 집이 투룸 빌라 전세인데 둘째 출산후 직장 복귀 바로 해야 해서 입주도우미를 구할 생각이었거든요.. 다섯명 (어른3, 아이2) 이 살기는.. 못살지는 않겠지만 무지 불편할 거 같아서요.
설상가상으로 남편 지방발령까지 나서 저는 주말 부부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집문제만 해결이 되면 참 좋았을텐데 모든게 꼬아져버린 느낌이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네요..
ㅇㅇ 조회수 : 2,601
작성일 : 2016-11-27 12:51:22
IP : 223.33.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래
'16.11.27 12:52 PM (125.142.xxx.145)계획대로 안 되는게 인생이에요
2. 원글이
'16.11.27 12:54 PM (223.33.xxx.30)네..그냥 마음이 좀 힘드네요..일이.잘 안풀리니... 아둥바둥 살아봤자.. 그닥인거 같구요...
3. 책에서 본건데
'16.11.27 12:54 PM (122.36.xxx.122)어른이 되는건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걸 깨닫는거라고 하네요
4. ...
'16.11.27 1:00 PM (59.11.xxx.228)별것도 아닌데....그동안 인생이 너무 잘 풀리셨나봐요...이런일로 인생안풀린다고 하는것 보면
5. ᆢ
'16.11.27 1:17 PM (121.128.xxx.51)주말부부 하면 입주 도우미 쓰시고 주말에는 입주 도우미 외출 나가고 남편 집에 오고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6. 그만하면
'16.11.27 1:17 PM (58.143.xxx.20)그리 나쁜 편도 아니고 인생얘기 나올 만큼 심각하진
않아요. 그냥 최대한 차선책 선택하심 되지요.7. ㅎㅎㅎ
'16.11.27 1:30 PM (223.33.xxx.5)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면 인간이 아니고 신입니다
8. ..
'16.11.27 1:38 PM (223.62.xxx.93)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인생이 계획대로 된다면 아주 무서운 세상이 될 거라네요
거의 대부분의 직업이 판검사 아님 의사일 거고 수명도 그렇고.. 힘내시고 순리대로 살아요9. .....
'16.11.27 1:47 PM (221.141.xxx.88)전세만기까지 이사안하는게 계획대로 사는게 맞는거구
중간에 변동있어 세입자보고 나가라고 하는게
계획에 없던 변동같은데요.
전세만기될때까지 좁아도 불편해도 살아집니다.
꼭 이사하고싶다는 바람만 내려놓으심
크게 꼬인일은 없는듯 하네요.
딴지 아니고
맘 편히 가지시라고 말씀드리는거에요.10. ............
'16.11.27 7:30 PM (58.226.xxx.174) - 삭제된댓글그동안 인생이 너무 잘 풀리셨나봐요...이런일로 인생안풀린다고 하는것 보면 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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