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인데 권고사직 받을거 같아요
올해초 육아휴직후 복직했는데 인사고과 최하위에요 ㅜㅜ
설마 설마했는데 역시나,,,
월요일날 출근하면 퇴직권고 할 거 같아요
자존심도 상하고 이 조직에서 내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된건지
너무 서글프기도하고,,
한편으론
집에서 늦은 시간까지 안자고 버티며 기다리는 아기 생각함 잘된거다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근데 대출금은 어쩌죠 ㅜㅜ
새로운 인생이 올 수 있을까요?
대학 졸업하고 여기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목메고 살았는데
이제 내 울타리가 없어진다는 생각이 드니
미련도 없는 회사지만 조금 두렵네요
힘낼수 있게 한마디만 해주세요
1. ..
'16.11.26 8:04 AM (223.62.xxx.6)언니! 힘내요! 13년동안 버티고 일한 것도 대단해요.
조금 쉬다가 다른 기회 또 알아보면돼요. 언니처럼 성실한
사람이면 꼭 기회옵니다. 아이들 보면서 힘내요!!2. 일부러
'16.11.26 8:07 A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로그인했어요
한 조직에서 13년이란 시간이 글쓴님의 성실함과 능력을 이미 말해주고있는겁니다 숨고르기 하시고 아기와 마음껏 좋은 시간보내시면서 다른 일할곳 찾으세요
이미 충분히 능력있는 분이십니다♡3. 아기를
'16.11.26 8:18 AM (110.70.xxx.34)위해 잠시 쉬라는 뜻으로 알고 아기 잘 키우는 틈틈이 '사람인'
'잡코리아' '인쿠르트' 열심히 보면서 다른 기회 찾아보면
똥차가고 벤츠 오듯 더 좋은 일이 기다릴꺼예요.4. ...
'16.11.26 8:36 AM (211.58.xxx.167)거부하면 되지않아요? 권고는 권고일뿐
5. ..
'16.11.26 8:45 AM (1.227.xxx.17)아기 잘 키우며 엄마표 교육 하시고(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재테크)
아기 유치원 맡기는 시간에 꼭 미래를 위한 자격증 따세요.. 10년 계획 세우시구요.. 준비하는 자, 이길 수 없다 했어요.
저도 지쳐서 자의로 퇴직하는데ㅠ 벌써부터 뭐 해야하나 궁리하고 있네요ㅠ6. ...
'16.11.26 8:49 AM (211.58.xxx.167)육휴 이외 연도에 고과가 좋았다면 버티세요. 그리고 워킹맘은 남자들보다 더 잘하고 더 강하게 제쳐야지 살아남아요.
7. ,,,
'16.11.26 9:15 AM (121.128.xxx.51)권고사직 확정 된거 아니면 미리 스트레쓰 받지 마세요.
고용 보험도 1년 정도 받을수 있을거예요.
그사이 취직자리 알아봐서 다시 나가세요.8. ..
'16.11.26 9:24 AM (1.227.xxx.17)버티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사실 아기 키우면서 다른 곳 준비한다는 게 쉬운 일을 아니니ㅠ
9. 권고
'16.11.26 11:00 AM (182.227.xxx.37) - 삭제된댓글권고일뿐이예요. 톼직을 원치 않으면 거부의사 보이시면 되고요. 권고사직이냐 물어서 그렇다고 하면 그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주어야해요. 고용보험은 당연되고요. 절대 사직서 먼저쓰면 안됩니다. 사직서 받으면 자진퇴사되는거예요. 다 결정 합의한후에 맨 마지막에 쓰는거구요. 사유란에 권고사직이라 써야 고용보험처리돼요. 13년 일하셨으면 10개월치 나와요.
화사가 정 내보내겠단 의지가 강하면 최대한 받아서 나오세요.10. 혹시
'16.11.26 11:02 AM (39.117.xxx.187)삼성쪽이시면 육아휴직 남은게 있다명 쓰시는게 어떨까요. 육아휴직 이후 1년간은 퇴직 못하게 막는 규칙으 생겼다던데요.
육아휴직이 안 되면 자기개발 휴직이라도 쓰시고 최대한 버티시고 복귀하시면 부서이동 같은 걸 요구하세요. 회사 워낙 크고 인력들은 부족하니 부서이동으로 새로운 돌파구 마련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리고 남녀 구분없이 일단 다 건드려 본다는데 주로 여자분들이 애키우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유혹에 넘어 가신다네요. 저도 한 4개월 고민하다 퇴직했는데 그 과정에 너무 건강이 안 좋아지고 집안 사정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됐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휴직기간 동안에 최대한 다른 길을 모색해 보셔도 좋구요. 희망퇴직은 진짜 언제라도 할 수 있어요. 쉬운 길 선택하지 마시구. 그렇다고 그 지옥같은 곳에서 너무 버티는 건 정신건강. 신체건강에 심히 안 좋아요. 상황이 그러면 일단 휴직하세요.
퇴직을 할 때 하더라도 갑자기 하면 공황상태 와요. 천천히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필요합니다.11. 겨울
'16.11.26 11:37 AM (175.123.xxx.202) - 삭제된댓글권고가 받아들이지 않음 그만인데,,
제 경우는 힘들거같어요
이미 임신하고 출산휴가 낼때쯤도 마침 이 시기였는데 그때 한차례 겪고 우여곡절끝에 복직했던지라 이번엔 그나마 1년 다니게해준게 어디냐는 상황이거든요
삼성은아니라 휴직은 1년만 가능해요
남초회사고 연말이면 여직원들이 이런경우가 많죠,,,
이제 여기서 제가 설곳은 없는상황이에요
힘들지만 받아들여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2197 | 오늘자 그 알에서 언급한 육영수와 박근혜만 알고 있는 비밀 뭘까.. 15 | ㅇㅇ | 2016/11/27 | 7,080 |
622196 | 신동욱 박수무당 같에요.. 4 | ㅗㅗ | 2016/11/27 | 4,951 |
622195 | 샤넬, 루이비통 백과 시계 한매장에서 판매하나요? 2 | 라라 | 2016/11/27 | 827 |
622194 | ㄹ혜는 청와대가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는군요.... 9 | ㄷㄷㄷ | 2016/11/27 | 2,908 |
622193 | 발이완전시려요.근데만져보면그리차갑진않아요 4 | arbor | 2016/11/27 | 1,008 |
622192 | 오늘 대구집회의 뽀빠이드립 청년! ㅋ 3 | 돌후 | 2016/11/27 | 1,625 |
622191 | 집에 도착했어요. 7 | 이제서야 | 2016/11/27 | 1,072 |
622190 | 막무가내식 밀어붙이기는 박정희스타일? 4 | 꿈먹는이 | 2016/11/27 | 596 |
622189 | 이런 시국에 대통령은... 4 | 정말 | 2016/11/27 | 869 |
622188 | 광주 .집회 다녀왔어요 6 | 소나무 | 2016/11/27 | 846 |
622187 | 하야커피 땜에 담주에 집회 나가요. 14 | ㅇㅇ | 2016/11/27 | 3,961 |
622186 | 고데기 어떻게 식히시나요? 5 | 막돼먹은영애.. | 2016/11/27 | 1,309 |
622185 | 세월호 7시간...간호장교 미국으로 튀었답니다 9 | .... | 2016/11/27 | 5,725 |
622184 | 닥 퇴진하라)패딩에 촛농 자국 지워지나요? 4 | 대전집회 | 2016/11/27 | 1,998 |
622183 | 클리앙 보다보니 반가운 82얘기가 있네요 22 | day | 2016/11/27 | 3,819 |
622182 | ㄹ혜 대통령된 게 불운이긴 하지만 11 | 망이엄마 | 2016/11/27 | 2,181 |
622181 | 광화문 다녀와서 8 | 꾸러기 | 2016/11/27 | 653 |
622180 | 촛불집회는 계속 되겠죠? 참석 약속! 4 | 다음주에도 | 2016/11/27 | 418 |
622179 | 이게 나라냐... 1 | ㅇㅇㅇㅇㅇㅇ.. | 2016/11/27 | 408 |
622178 | 근데 최태민과의 자식얘기가 안나왔네요. 1 | 결정적으로 | 2016/11/27 | 1,761 |
622177 | 오늘 집회 다녀 오신 분들 한번 모여봅시다. 150 | 국정화반대 | 2016/11/27 | 4,951 |
622176 | 육영수랑 박그네 최태민 셋이서 알고 있는건 뭔가. 9 | ........ | 2016/11/27 | 5,724 |
622175 | 수능'이 바뀌어야, 대한민국도 바뀝니다 15 | . . | 2016/11/27 | 2,363 |
622174 | 방금 그알 연대교수님 짤리신거 복귀소송 24 | 속터짐 | 2016/11/27 | 5,211 |
622173 | 박근혜 퇴진 촉구 전국 200만명 촛불집회 6 | .... | 2016/11/27 | 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