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기억력이 좋으면 머리 좋은건가요

.. 조회수 : 5,614
작성일 : 2016-11-24 12:09:40
4세인데요 여름에 팔 빠진걸 기억하더라고요.. 
오늘 자기 팔 잡아당기면 안된다고 팔 빠진다고 그래서 언제 빠진적있냐고 물으니 
빠졌던 상황을 기억해 얘기하던데.. 이게 몇 달 전 일인데 기억하니 머리가 좋은건가요?
아님 다른 아이들도 그러나요?
IP : 59.8.xxx.23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격적 사건이니
    '16.11.24 12:11 PM (175.223.xxx.35)

    기억을 하는 게 당연하지.않을까요

  • 2. ㅇㅇ
    '16.11.24 12:12 PM (61.106.xxx.171)

    다들 중등입학전까지는 내아이가 혹시 천재 영재?
    이런기대들을 하죠
    중학교들어가면 그때부터 변별이되요

  • 3. ....
    '16.11.24 12:13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그걸 기억못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 4. 기억못하면
    '16.11.24 12:16 PM (39.121.xxx.22)

    문제있는거죠
    님 너무 오버하신다

  • 5. ㅎㅎ
    '16.11.24 12:16 PM (125.184.xxx.64)

    저희애도 4살인데, 말 못하던 2살때 일 기억해요.
    책 읽어주면 글씨도 모르면서 외워서 줄줄 읽고...다른집 애들도 다 그래요.

  • 6. ㅇㅇ
    '16.11.24 12:16 PM (49.142.xxx.181)

    단순히 한두가지의 기억뿐만 아니고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봤을때 느껴지죠.
    집중력이라든지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을 보면요.
    노는거 봐도 느껴지던데요.

  • 7. ㅡㅡ
    '16.11.24 12:16 PM (223.38.xxx.190)

    기억력이 진짜 비상한 애들이 있긴해요.
    근데 원글님 상황은ㅡㅡ;;;
    올 여름일 기억하는건 당연하죠ㅋㅋㅋ

  • 8. 그나이애들
    '16.11.24 12:16 PM (175.223.xxx.9)

    다 천재입니다. 천재처럼 보이지만 크면 평범해진다는 의미가 아니고 시기적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단 의미에요. 많은 부모분들이 타고난 소질이나 재능을 판별하는데에만 급급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하시더라구요. 칼 비테의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9. ㅇㅇ
    '16.11.24 12:17 PM (223.62.xxx.196)

    그걸 기억못하면 바보인거에요

  • 10. ㅁㅁ
    '16.11.24 12:23 PM (49.172.xxx.73)

    전 파견강사로 유치원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 사람인데, 크리스마스에 무슨 게임하기로 여름에 얘기한거 아이들이 다 기억하던데.. 전 영재원 아이들을 가르쳤나요?

  • 11. 발달기
    '16.11.24 12:28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원래 인간은 기억력 유독 예민해져요. 생존을 위해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에요.

    그래서 다들 자기 아이들이 천재라고 믿게 되죠. 그때 기억력보다 비교 추론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머리도 좋아요. 예를 들어 누굴 보고 누구누구 닮았다 이런 식의 구체적인 비교나 대비를 할 수 있거나 이렇게 하면 결과가 저렇게 될 것이다 예측하는 게 중요해요.

  • 12. 달라
    '16.11.24 12:30 PM (183.109.xxx.87)

    그 기억력 머리랑 공부머리랑은 달라요
    독서량이 성적을 반영하지 않듯이요

  • 13. 어휴
    '16.11.24 12:35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참내 아무리 엄마들은 다 자기 자식이 천재인줄
    안다고 하지만..좀 심하네요

  • 14.
    '16.11.24 12:38 PM (210.100.xxx.81)

    몇 달 전일은 당연히 기억하지요^^

  • 15. ㅎㅎ
    '16.11.24 12:41 PM (223.33.xxx.222) - 삭제된댓글

    여름이라면 2016 여름을 말하는건가요?
    3~4개월 전 일이라면 당연히 기억날 거구요.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어린시절 기억이 언제까지 나느냐는 지능이랑 조금은 관계 있다고 들었어요.
    인상적이었던 일들은 아무래도 쉽게 기억이 떠오르겠죠.

  • 16. -_-
    '16.11.24 12:43 PM (46.29.xxx.62) - 삭제된댓글

    4살 때 내 친구가 놀이터에서 다방구하다가 통나무에 손가락 낀 것 아직까지 생각나는 저는 아인슈타인인가요?
    기억 못하면 바보에요.

  • 17. 그 상황
    '16.11.24 12:55 PM (128.134.xxx.86)

    글쎄요.. 그런 상황을 기억한다고 기억력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많이 아팠을거 같고.ㅎ

    근데 기억력 좋은 아이가 자라서 공부도 잘한다는 동의 한표입니다.

    제 두 아이 길러본 임상결과입니다. 당연해 보이네요.

  • 18. ...
    '16.11.24 1:00 PM (119.180.xxx.123)

    다른 애들도 다 그래요

  • 19. ㅋㅋㅋ
    '16.11.24 1:00 PM (180.224.xxx.157)

    원글님 은근 귀여움

  • 20. ........
    '16.11.24 1:06 PM (112.170.xxx.36)

    저도 두 돌 아이 키우고있는데 말도 어른처럼 잘 하고 영어동요 들을때마다 정확하게 외워서 놀라거든요ㅎ
    남편이 그맘 때는 다 그런거라고 해놓고 자기도 얘 천재 아냐? 그러더라고요 이게 부모마음입니다 걍 천재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키우면 되지 않을까요 ㅎ

  • 21. ....
    '16.11.24 1:19 PM (58.121.xxx.183)

    머리 좋으면 어쩌려고.ㅋㅋㅋㅋㅋㅋ

  • 22. ㅇㅇ
    '16.11.24 1:25 PM (59.11.xxx.83)

    반드시 그렇진않은듯

    30대중반인 남자애중에 유치원이전부터
    친구들이 한 시시콜콜한행도도 모조리
    기억하는애가있는데

    머리는 나빴어요
    공부도못하고
    체대 후진데갔음

    물론 좋은애도있겄죠
    근데보면 머리좋은애들은
    본인이 사소하다 생각하는건 하나도 기억못하고
    관심있는곳에 문제해결력이최고임

  • 23. 건강최고
    '16.11.24 1:26 PM (1.238.xxx.122)

    짠하다....

  • 24. 기억력
    '16.11.24 4:32 PM (211.36.xxx.46)

    저희아이는 기억력은 정말 비상해요. 보면 외우는정도. 그치만 심화하는 학습에는 좀 ...ㅠㅠ

  • 25. 후후후
    '16.11.24 5:22 PM (175.192.xxx.3)

    그건 기억력이 아니라 너무 충격적인 상황이라 잊혀지지 않는 거겠죠.
    제가 38인데..저 5살에 출근하는 아빠에게 손 흔들었던 거, 6살에 손가락 살점이 유리에 날아가버린거..
    다 기억나는걸요.

  • 26. 6~7개월
    '16.11.24 6:05 PM (211.52.xxx.2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6~7개월 때 유모차에 태워서 시장에 구경갔어요
    저도 구경하면서 한바퀴 돌고 나오는데
    아이가 뒤를 가리키며 자꾸 울면서 보채는거예요
    영문을 몰라 거의 시장을 다 빠져나왔는데
    점점 더 심하게 울길래
    아이가 가리키는 쪽으로 한참을 되돌아갔는데
    우리아기 신발 한쪽이 떨어져 있는거예요
    전 너무 신통방통했어요
    신생아 때 생후 1개월 검진인가요?
    거기 가서도 엄마랑 의사선생님 손타면서 낯가리니까 선생님이 막 웃으시면서 이녀석 벌써 낯가리네?
    하고 신기해 했구요.... 머리 무지 좋은 녀석입니다... 공부도 잘하구요...

  • 27. 6~7개월
    '16.11.24 6:07 PM (211.52.xxx.22) - 삭제된댓글

    신발 찾는순간 울음 딱 그치고 씩웃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요
    벌써 18년전 이야기네요...

  • 28. 6~7개월
    '16.11.24 6:08 PM (211.52.xxx.22) - 삭제된댓글

    혼자 잘 앉지도 못하던때였던것 같은데... 다른 아이들도 이런지 갑자기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376 이 시국에도 여전히 짜증나게 하는 친정엄마 2 ㅠ.ㅜ 2016/11/24 1,268
621375 의류 브랜드 마인이요 3 마인 2016/11/24 2,931
621374 비아그라는 망고가 아니라 자몽과 상극이라 하지 않았나요? …. 2016/11/24 2,013
621373 (펌)에코세대의 괴리감..문제는 문제네요 2 ㅡㅡ 2016/11/24 935
621372 [단독] 국정원에 ‘최순실 부역자’ 3인방·F4 있다 3 ㄷㄷㄷ 2016/11/24 1,694
621371 비아그라와 팔팔이를 고산병 약으로 의사 처방도 없이 구입 가능한.. 2 ..... 2016/11/24 1,414
621370 국민의당은 정말 신의 한수네요 82 ... 2016/11/24 14,181
621369 박근혜가 개헌으로 덮으려고 하더니 또 가짜 보수들이 태블릿전날 2016/11/24 617
621368 탄핵 부결시키고, 반기문 등판시켜 하야 해결하는 시나리오? 15 2016/11/24 2,212
621367 학원 직원의 무례함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3 고민 2016/11/24 1,343
621366 영 언론, 박 대통령사퇴 시나리오 보도관련 16 영국판 소설.. 2016/11/24 3,300
621365 입덧중인데 시고 짠음식 뭐가 있을까요 20 이시국에 죄.. 2016/11/24 3,090
621364 반기문시나리오요 9 p 2016/11/24 1,860
621363 조기대선은 그럼 확률적으로 못하는건가요? 5 2016/11/24 898
621362 급하게 여쭤봐요 3 .... 2016/11/24 503
621361 쇼준비중이란건가요?? 답답 2016/11/24 791
621360 문재인 4.16 기억교실 방문 영상 5 진실은침몰하.. 2016/11/24 918
621359 저랑 촛불집회랑은 인연이 없나보네요 36 ㅇㅇ 2016/11/24 3,415
621358 강아지 다리에 털손가락 장갑 사서 잘라 끼우고 산책해도 될까요... 13 .. 2016/11/24 2,493
621357 전국촛불지도예요 1 ㅇㅇ 2016/11/24 642
621356 최순실이 영부인이 거처하는곳에 지냈다고 11 겨울 2016/11/24 8,905
621355 수익형 부동산, 이거 팔까요? 8 기다리자 2016/11/24 1,766
621354 전기요금 감면 받으신 분들 여쭤봅니다 4 요금 감면 2016/11/24 1,038
621353 서화숙 기자 "반기문은 박근혜의 개" 19 ㄹㄹㄹㄹ 2016/11/24 4,482
621352 세계일보 전 사장님 9 ... 2016/11/24 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