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시장과 안희정 도지사.

Dddd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6-11-21 05:27:03
이재명 시장 사이다 발언들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현재 가장 통쾌한 말들을 던져주어 민중의 가려운곳을 긁어 주시죠.

근데 그 대척점에 나이 어린 안희정 도지사를 세워 보았습니다.
둘이 아주 대조적입니다.
안희정 도지사 파파이스 대화나 강연들 몇개 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재명시장도 강연 들어보고 전에 제가 성남시에 모 위원회 활동을 한적 있어서 지금거리에서 직접 뵌 일도 있지요.

공통점은 신념이 강하다는 겁니다.
안희정 도지사는 바보 노무현 같은 민주주의의 제도와 절차에 대한 그만의 신념이 아주 확고한 분이더군요 그리고 미래의 비전과 평화에 대한 신념 또한 소신이 확고하죠.
이재명시장은 일단 그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적들에 대한 대응이나 공격이 아주 직접적이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그리고 그만의 복지에 대한 신념. 싸움의 방식 등에 대한게 확고한 분이죠.
허나
신념은 강하나 내용이나 표현의 방법에선 극명한 대조를 이루죠.
둘다 언행의 진중함이나 직설적인 측면에선.
사실 안희정 도지사도 어떤 부분에선 직설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차이는
적 이라는 시선과 감정적인가 아닌가입니다.
누구에게는 분노의 감정에 머물러 있다면
그 누구는 분노의 감정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일단 이재명 시장은 자란 배경이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일단 새누리 등 기득권을 적으로 간주하고 아주 극명하고 직접적으로 전선을 구축하고 sns 등을 통해 감정적으로 전면전을 선포하죠.
저번 헌법재판소 앞에서 잠깐 인터뷰 동영상에서 세월호 노란 리본 관련 어떤 아줌마가 리본 떼라고 항의 하니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한마디 내뱉더군요.
"당신의 자식이 그런일을 당할 날이 있을것이다"
안희정이라면 어떻게 대응했을까?

반면 안희정 도지사는 적이라는 개념이나 전선보다는 민주주의 제도와 절차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이야기 합니다. 정치인 어떤 개인의 호불호의 감정적 측면보다는 민주주의와 결국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와 국가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면 협상 못할게 어디있나 하는식의.
과거사의 분명한 정리는 이야기 하지만 용서 화해 평화 비전
남북평화협력을 통한 21세기의 아시아드림 그리고
심지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등에게도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한 인식과 평화공존을 통함이 너네들에게도 이익됨을 설하다군요.

제가 느낀 개인적 견해는

박근혜를 봐서 알겠지만
국가권력은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우 조심스러워야 하고 진중해야하고 또 냉철하고
확고해야 합니다.
또 국가정책 또한 끊임없는 토론과 협의 그리고 민주적인 절차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 한때 노무현대통령을 보면 참 답답해 했죠
그래서 바보 라고 했죠.
허나 그만의 신념에 대한 경의 때문에
바보 뒤에 노무현을 붙여줬죠.

안희정 에게 그의 바보의 냄새가 강하게 풍깁니다.
그가 살아온 이력을 봐도 그렇고.

왜 노무현 문재인 안희정은 한결같이 바보 같을까요?
IP : 182.231.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1 5:45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인간성을 회복한 사람들이니까요.

  • 2.
    '16.11.21 7:48 AM (87.5.xxx.86)

    그래서 전 바보를 좋아합니다.
    요즘 문재인도 국민의 등을 시원하게 박박 긁어주지 못한다고
    이재명 시장이 제2의 노무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노통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죠.
    대통령은 일단 착한 바보라야 합니다.
    아무리 말 잘하고 시원시원하고 정치고수라 해도
    착하디 착하고 곧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젠 싫소.

  • 3. 민주주의란게
    '16.11.21 7:48 AM (98.10.xxx.107)

    멍청한 대중에 의해 사회가 망가지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국민이 뽑아준 안희정 이재명 같은 인재들을 보면 그래도 희망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478 펌)다들 이 짤 갖고 계시죠? 무쫄 동공지진 10 동공지진 2016/11/25 4,796
621477 해외 동포 여러분... 13 독립자금 2016/11/25 2,017
621476 ㅊㅇㅌ 이 대머리면 탈모방지제 약품사들인거 이해되네요 9 ㅇㅇ 2016/11/25 3,854
621475 아이 둘 장애... 10 절망 2016/11/25 3,703
621474 워싱턴포스트, 박근혜 스캔들 최신판 ‘파란집의 파란 알약’ 1 light7.. 2016/11/25 1,028
621473 시리 부역자 가수 김씨 ㄱㅈㅎ? 27 시리 2016/11/25 25,993
621472 시국토론회, 시국 미사, 시국 집회…22개국 65번의 재외동포행.. light7.. 2016/11/25 463
621471 박근혜 의료 민영화, 1%의 '회춘'을 꿈꿨다./우석균 7 강추합니다 .. 2016/11/25 1,964
621470 19 여자성욕 3 ... 2016/11/25 7,221
621469 영화 자백에 나온 이상한 단서들....무섭... 13 세월호 2016/11/25 7,314
621468 응급실에서 뇌경색이라고합니다 4 10년차 2016/11/25 5,695
621467 98년도에 5만원짜리 옷이 검소한 편이였나요? 13 .. 2016/11/25 3,494
621466 새눌당 지지자였던 사람도 광화문광장에 12 힘내요. 2016/11/25 1,989
621465 친구가 너무 안생기는 사주인지 13 2016/11/25 5,457
621464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가요 흐으윽 2016/11/25 590
621463 성당 다니시는분 계세요? 성당 신자들도 다 똑같네요 20 2016/11/25 4,883
621462 진주반지 어디가서 사야 할까요? 4 오오 2016/11/25 1,586
621461 밑에 세월호와 문재인 글 보고 생각나는 사진 44 ........ 2016/11/25 3,323
621460 박그네 버티기.................라... 2 ........ 2016/11/25 1,072
621459 토욜 82쿡 회원님들 어디에 따로 모여계시는거 아니죠? 3 26일 2016/11/25 874
621458 프랑스어 사이트 가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논란 보도 4 ... 2016/11/25 2,098
621457 형님누님들 제 조건 대비 원하는 여성이 이정도면 16 흑석미남 2016/11/25 2,842
621456 점점 사람과의 만남이 진부하게 느껴지죠? 17 나이 2016/11/25 3,688
621455 미싱 할줄 아시는분 7 2016/11/25 1,485
621454 하여튼 전원책은 김빼는데 뭐 있네요. 14 국정화반대 2016/11/24 6,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