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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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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듀 공대 대학원...?

궁금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6-11-18 18:07:00

아들이 국내에서 5학기 다니고 미국 퍼듀 공대에 4개월 과정으로 갔고...지금 현재 그쪽 교수 연구실에 있어요.

(선발되서 간거고 모든 비용은 국가에서 지불했어요. 교환학생이랑은 좀 달라요. 군대는 다녀왔고요)

이제 한달뒤면 들어오는데..

어제 녀석이 보이스톡으로 대학원을 간다면 퍼듀 공대 교수밑으로 가고싶다네요.

(지금 현재 연구실교수고  미국인이고 가상현실을 주로 하고 한국도 자주 온대요)

녀석이 그쪽 연구실 분위기가 좋나봐요. 교수도 맘에 들고..

니 마음대로 해라~하긴 했는데...

학비가 걱정이되네요.

녀석 말이 학비는 연구비가 나와서 오히려 생활비를 조금 받을수도있다고하더라구요.

학비는 그렇다해도 기숙사비도 들텐데...슬슬 걱정이되네요.

뭐 대출없고..집 있고..애들 다아 가르키긴했는데..

어느정도 돈이 들까요...?

그리고 본인이  원한다해도 교수가 맘에 들어야하는거고..

뭐 준비해야될것도있겠지요...?

집안에 해외파가 없다보니...모든게 궁금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03.90.xxx.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유정
    '16.11.18 6:15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비슷한 케이스로
    퍼듀나와
    지금 유명 사립대 교수예요

    퍼듀 좋은학교예요

  • 2. 원글
    '16.11.18 6:21 PM (203.90.xxx.91)

    녜..저도 아들이 그리 풀렸으면 좋겠네요*^^*
    우리 집도 밀어주긴 할거예요.
    그래도 저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것같아서요.
    공무원 외벌이라서요.

  • 3. ㅇㅇ
    '16.11.18 6:42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대개 교수님 연구 도와 주는 조교 자리를 얻게 되면
    학비가 면제되고 생활비로 한 달에 1,500불 정도 받을 수 있어요.
    퍼듀가 있는 도시가 물가 별로 비싼 곳이 아니라서 아드님 혼자 생활 가능한 금액이에요.
    저희 부부도 근처에 있는 다른 주 주립대학에서 함께 유학했고
    둘 다 생활비 받으니 돈이 남아서 꽤 모으기까지 했어요.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 4. ㅎㅎ
    '16.11.18 6:44 PM (221.156.xxx.220)

    농생물, 항공, 기계, 전기 등은 탑옵탑입니다. mit나 칼텍, 카네기멜론 등에 절대 밀리지 않아요. 달을 처음 밟은 암스트롱을 필두로 nasa의 스타급 우주비행사들 상당 수가 여기 공대 출신입니다. 반면에 교직(특히 국내)은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두고 보아야 할 사항입니다만.

  • 5. 원글
    '16.11.18 6:50 PM (203.90.xxx.91)

    녀석이 그쪽 환경이 참 마음에 드나봐요.
    공부 하나는 잘 하는 놈이고 자기 주도가 너무 잘되어있어... 단점은 부모 의견을 신경 안쓰는편이예요*^^*
    가상형실, 인공 지능 ..it 분야예요.
    그쪽은 국내보다 외국으로 많이 취업하나요...?
    취업은 잘 된다네요.

  • 6. 그래도
    '16.11.18 7:04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취업은 취업비자가 나와야 가능할거예요. 스템이고, 대학원졸업이면 추첨 기회가 두번 주어진다고 해요.

  • 7. .....
    '16.11.18 7:08 PM (110.9.xxx.86)

    아드님 똑똑하네요

  • 8. 원글
    '16.11.18 7:30 PM (203.90.xxx.91) - 삭제된댓글

    이 녀석 스타게임 엄청 좋아해서 한때 프로게이머 한다고 내 속을 엄청 썩이던 놈이예요.(중딩때)
    지금도 하루에 한시간씩은 게임해야되요.
    전공은 수능성적이 남으면서도 컴퓨터공학으로 갔고...
    부모 의견은 참 신경안써요*^^*

  • 9. 원글
    '16.11.18 7:32 PM (203.90.xxx.91)

    이 녀석 스타게임 엄청 좋아해서 한때 프로게이머 한다고 내 속을 엄청 썩이던 놈이예요.(중딩때)
    지금도 하루에 한시간씩은 게임해야되요.
    전공은 수능성적이 남으면서도 컴퓨터공학으로 갔고...
    부모 의견은 참 신경안쓰고 알아서 잘 살아요*^^*

  • 10. @@
    '16.11.18 7:59 PM (175.223.xxx.231)

    사촌오빠가 서울대공대 나와서 퍼듀에서 석박사따고
    미국 나사에 있다가 지금 항공대교수로 왔어요
    퍼듀가 공대는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드님 잘두셨네요 부럽습니다
    엄마가 무슨일이던 해서 뒷바라지 하셔야지요ㅎㅎ

  • 11. 글쎄
    '16.11.18 8:11 PM (211.36.xxx.1)

    공대는 장학금 많아서 많이안들던데요

  • 12. 아주 좋은 학교
    '16.11.18 8:43 PM (220.122.xxx.216)

    퍼듀 공대가 아주 좋은 학교인데..우리나라에서는 아는 사람만 알거예요...

  • 13. ....
    '16.11.18 9:37 PM (125.186.xxx.152)

    연구비 나오면 혼자서 빠듯하게 살 정도는 돼요. 기숙사도 될거에요. 평범한 학생생활은 할 수 있어요.
    퍼듀는 물가 비싼 동네는 아니라서.
    집에서는 형편껏 보내주심 좋죠..

  • 14. 무조건 go!
    '16.11.18 9:55 PM (110.11.xxx.26)

    아드님 그 프로그램 가시기 전에 걱정반 기대반 올리신 글부터 읽어왔습니다.
    어쩜 아드님도 저와 같은 업계서 일하다 만날 수도 있고해서인지 제목이 눈길을 끌어서요.
    암튼, 무조건 go!
    교수 중요하고 연구실 분위기 중요하고 학비랑 생활비, 지원도 많을 것이며 혹여 못 받는다면 빚내서라도 그 전공이면 해야해요.(엄앵란 톤으로 읽어주세요)
    그리고, 퍼듀, 좋아요. 아주 좋아요. 시골이라 딴 짓도 못하고...
    적극 지원해 주시고, 자주 자랑글 올리시죠.

  • 15. 원글
    '16.11.18 10:26 PM (203.90.xxx.91)

    자랑질해서 죄송해요...ㅎㅎ
    그런데 이 녀석때문에 1,2년 마음고생 심했거든요.
    공부도 잘하고 일탈행위도 없던 녀석이 학교 갔다와서는 게임만 했거든요. 프로게이머 된다고.. 일년정도!
    그 녀석이랑 부딪치지 않으려고 게임하면 공원이나 산에 가서 등산했어요. 녀석이 피씨방으로 갈까봐요.
    내신은 유지해서 그나마 숨쉬고 살수있었어요. 당근 특목고는 물건너 갔고요.. 그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참..내 그러던 녀석이 이리 풀리니..응어리졌던 마음이 풀리는것같네요.
    퍼듀 대학원을 가게되면 좋고 아니어도 괜챦아요.
    그런데 무조건 고우님! 주로 외국에서 취업을 하면 어떤 곳으로 가는지요...?

  • 16.
    '16.11.18 10:46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아까 썼다 지웠었어요. 어머님 역시 훌륭하셨네요. 취업은 워낙 기회가 다양할 듯한데..취업 제의를 받더라도 취업비자를 밪디못하면..귀국할 수 밖에는 없는 입장이에요. 대학원에 스템계열이면 취업 추첨이 2번이지만요. 만약 미국 취업시를 대비해서 영주권을 받아두는 방법도 한번 알아보세요. 이민법 전문 변호사등을 통해서요.

  • 17. 원글
    '16.11.18 10:50 PM (203.90.xxx.91)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아들오면 꼭 알려주고 저도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18. 취업 vs. 창업
    '16.11.19 1:02 AM (110.11.xxx.26) - 삭제된댓글

    취업의 길은 천갈래 만갈래이고, 아드님이 관심있는 분야는 창업도 엄청하는 분야죠.
    아드님 마음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테죠.
    우선 대학원가서 공부하고 있으면 우리가 아는 기업 모르지만 엄청난 기업 등등 리크루팅 엄청 오고 또 분위기 따라서 창업해서 고생 좀 하다 대박날 수고 있죠.
    잘 알아서 할테고 이제 응어리 풀린 마음 더 포근한 뉴스로 채워드릴거예요.
    우선 프로젝트 기회 잡고, 거기 가서 인맥쌓고 세상 구경하면서 분위기 만끽하고 자극받고 더 공부하고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자체가 청신호 아닙니까.

  • 19. .....
    '16.11.19 10:56 PM (218.232.xxx.80)

    자랑할 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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