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과 어색해져요
시간이 갈수록 친해진는게 정상적이잖아요
저는 그 반대에요
첨에는 다들 모르니 편하게 말하는데
서서히 둘셋 혹은 여려명이 그룹을 짓게 되던데
그렇게 하기 싫은 것도 있지만
그런틈에 혼자 있는게 참 불편해져요
그렇다고 혼자 당당한것도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지 않기도 한데
관계를 표면적으로만 하다보니
친숙해지지가 않는것 같아요
근데 대부분 한달이나 그 이상 만나는 모임이라도
개인 신상 깊숙히 오픈하지 않고도 겉으로 친하게 지내지 않나요?
전 그렇게 안 되네요
개중에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 있어서 얘기를 편하게 하게 되면
나대는 성격의 사람이 나를 배제 시키고
그 착한 사람과 짝을 이루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단체로 밥을 먹는 자리라던가
모임의 목적이 아닌 자유로운 자리가 되면
그룹틈속에 어색하고 불편해지게 되네요
1. 저도
'16.11.17 12:34 PM (39.7.xxx.105)정말 똑 같아요.
첨에는 편하게..
두번, 세번부터는 불편해집니다.
평생 고민입니다.2. 나이들수록
'16.11.17 12:36 PM (39.121.xxx.22)뭔가 얻을수있는?
나보다 뭔가 나은사람과 어울릴려하잖아요3. ...
'16.11.17 12:37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이런거 어떻게 바꿀수 있을까요
4. 으아!!!!! 저도요!!!!
'16.11.17 12:41 PM (118.219.xxx.129)저는 모든 만남의 끝이 흐지부지해요.
그리고 동호회나 모임활동 초반엔 열심히 하다가
슬슬 빠지고 잠수타요..........
사람들과 친해지는게 어색하고 어려워요.
상대도 나를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하네요.......
모든 인간관계의 패턴이 그래요..........
그래서 외톨이예요.............5. ...
'16.11.17 12:47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이와 같은 분들은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6. ㅑㅑ
'16.11.17 12:48 PM (39.119.xxx.227)그럼 안 만나면 그만입니다.
7. ...
'16.11.17 12:50 PM (222.239.xxx.231)저와 같다는 분들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가족이나 부모와 친밀하지 않아서 그런걸 못 배워서 일까요
지금이라도 개선시킬 방법을 알고 싶네요8. dd
'16.11.17 12:59 PM (115.136.xxx.220)이야기 해보면 알잖아요. 나랑 코드가 맞나 안맞나. 그리고 그 사람 계속 알아가다 보면 나와 다른 사람이다 보니 내게 거슬리는 부분 있어요. 그거 다 감안하고 잘 지내느냐 그러기 싫으냐로 갈라지죠. 저도 후자에요. 그래서 친한 사람 별로 없어요. 자랑은 아니네요.
9. 저는
'16.11.17 1:03 PM (118.219.xxx.129)제 스스로의 문제 같아요.
만나는 사람들은 참 좋은 사람들이거든요......
다들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잘 지내고 싶은데
결국엔 혼자 잠수타버려요..........
인간관계에 서툴고 사회성 없어요.
직업도 프리랜서고요.
10년차인데
이젠 혼자가 너무 익숙해서
어울리는게 어려워요.10. 바라는거예요
'16.11.17 1:16 PM (119.192.xxx.192)편한관계를 지향하는거죠
인간관계 따뜻하고 편한것은 지향이 아니라 지양되어야죠11. 저도
'16.11.17 1:26 PM (124.53.xxx.117)그래요.^^
어찌된 일인지
어디든 모임가면 주눅들고 소심해지고 그래요.
뭐.. 그려러니 합니다.
타고난 매력이 없나보죠.12. ...
'16.11.17 1:59 PM (27.35.xxx.135)저두요..
오래된 친구들 말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가 힘들어요
처음 보는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말도 잘하고
또 제가 웃기는편이라 쉽게 가까워지기는 하는데
너무 자주 연락오고 만나자고 하면 부담스럽게 느껴져요ㅠㅠ
그리구 눈치가 엄청 빠른 편이라 가식적인 모습들이 금방 캐치되서...
지금은 자주는 못봐도 오래된 지인들과 깊이있게 지내려고 해요13. ...
'16.11.17 2:31 PM (222.239.xxx.231)부모나 가족과 정서적 유대감이 있어도 그런분 있나요
14. 본인이 매력이 있거나
'16.11.17 6:35 PM (223.62.xxx.133)성격이 털털하고 베풀기좋아해야
인간관계가 지속되죠
나이들수록 더 그래요
가족간유대감 이런거 상관없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2068 | 순한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는 말 실제로도 그런가요? 6 | ........ | 2016/11/26 | 3,103 |
622067 | 노무현 대통령 당선됐을때 정말 기뻤어요 13 | 하야 | 2016/11/26 | 1,655 |
622066 | 세월호95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4 | bluebe.. | 2016/11/26 | 415 |
622065 | 1분 후에 8시 소등입니다~~~!!! 20 | 하야하라 ㄹ.. | 2016/11/26 | 1,876 |
622064 | 박대통령 너무 무능해서, 검사들 한탄. 7 | 그냥 | 2016/11/26 | 3,996 |
622063 | 런던 트라팔가 광장 하야 시위 진행중 1 | ... | 2016/11/26 | 1,230 |
622062 | 광화문왔는데 촛농에 옷 버렸나봐요 7 | 어쩌지 | 2016/11/26 | 2,761 |
622061 | 만삭임산부 광화문 다녀왔어요 10 | 만삭 | 2016/11/26 | 1,321 |
622060 | 8시 소등 오늘 맞나요? 얼마나 오래 하면 되나요? 3 | ㅇㅇ | 2016/11/26 | 1,008 |
622059 | 청운동 주민 오늩도 최전방 5 | 하야하그라 | 2016/11/26 | 1,253 |
622058 | 8시ㅜ경적 어케 울릴까요 1 | 8시 경적 | 2016/11/26 | 627 |
622057 | 지금 양희은씨 나왔어요! 아침이슬 노래부르심 19 | 오올 | 2016/11/26 | 5,569 |
622056 | (펌) 광화문에 온 "스릴러 동호회" 회원들 | ㅇㅇ | 2016/11/26 | 1,661 |
622055 | 꼬맹이둘 데리고 지금어디로갈까요 2 | 우린개돼지가.. | 2016/11/26 | 619 |
622054 | 헐...소도 왔어요. 11 | ㄷㄷㄷ | 2016/11/26 | 3,290 |
622053 | "오늘 저녁 8시, 1분 동안만 불 꺼주세요".. 42 | 샬랄라 | 2016/11/26 | 2,280 |
622052 | 이재명 시장이 초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민주주의 교육하는 방법 | 후후 | 2016/11/26 | 867 |
622051 | 광화문 가려고 다들? 1 | 와 | 2016/11/26 | 804 |
622050 | 아무것도 하지 말고 당장 퇴진하라.. | 100만 또.. | 2016/11/26 | 305 |
622049 | 8시에 1분 소등합니다~~ 1 | 생중계 | 2016/11/26 | 566 |
622048 | 흰머리는 왜 잘뽑힐까요? 9 | 막돼먹은영애.. | 2016/11/26 | 2,401 |
622047 | 백만돌파 10 | ... | 2016/11/26 | 1,517 |
622046 | 대통에게 까만 옷을 주는 꿈을 꿨는데 뭘까요? 10 | 실제로 | 2016/11/26 | 4,296 |
622045 | 세종대왕 오른쪽 엉덩이 보고 2 | 천안 | 2016/11/26 | 1,591 |
622044 | 알려지면 구역질이 나오는 사생활은 뭔지? 18 | 근데 | 2016/11/26 | 7,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