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영재학급 자동진급했는데 또 할지말지 고민되어요.이거 해보신분?

갈팡질팡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6-11-16 09:48:31
솔직히 대학영재나 교육청이면 영광인지라 계속 하겠지만요.
지역공동 영재학급 그닥 대단한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새로 원서를 안냈어요.
근데 자동진급이라 그냥 또 다녀도 된다는군요.
안할거면 빨리 안한다고 말해야 다른 애가 올라간대요.
올해 5학년에 했고 내년6학년인데 격주 토요일마다 수업하는 식이예요.
가장 하기싫은 이유는 산출물때문이예요.
우리학년 진짜 대단하게 했더라구요.올해 좀 교육열높은 엄마들이 많은지라..애가 혼자 한건 없는거같고요.
부모도움들어가는지라 이게 뭔짓인가 싶기도 하고 ..

애한테 물어보니 그럼 또 하겠다는데 글타고 간절히 하고 싶어하는 애는 아니예요.오래 앉아있어야되서 힘들다는 둥 그러기도 했고..
체육수업도 없이 수학만 줄창 한다며 깜놀이라고 그러고
수학은 cms에서 배우는거 비슷한것들 가끔 한다하고
과학은 실험이라 실험하는 날은 좋다하고..

토욜을 비워서 중학대비학원을 보내는게 나을거같기도 하고
저도 진짜 모르겠네요.
IP : 211.215.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6 9:51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답이 하나라면 아이 키우기 쉽겠죠. 알아서 하시라는 수밖에는...

  • 2. 보내세요
    '16.11.16 9:55 AM (211.108.xxx.4)

    기회가 있었는데 안했거든요
    아이가 아주 싫어하고 안가면 모르나 초등때 그런수업은
    좋은것 같아요
    중딩되면 진짜 그런곳에 시간들이기 쉽지 않거든요

    저도 저런거 할시간에 수학선행 나가고 좋아하는 운동이나 시키자 뭐 그런 생각했는데 그런거 좀 미뤄도 되구요
    부모도움 안받고 아이가 하게끔 산출물도 알아서 하게 하세요
    진급하면서 산출물로 상장주고 그성적으로 진급했던거 같은데 초등때까지만 할거면 그일년 아이 스스로 할수 있게 놔둬 보세요

    아이 친구중에 성적보다 저렇게 영재학급이나 기타 다른쪽 수업 많이 받았는데 중등되니 빚이 나더라구요
    .

  • 3. 학교마다
    '16.11.16 10:21 AM (180.67.xxx.181)

    다른가봐요. 저흰 광역시인데 광역시전체에서 각 영재학급당 한팀씩 나와 산출물 대회했어요.
    제 아이가 대표로 나가서 하게 되었는데 담당교사와 짝 이뤄 몇 달을 준비했어요. 입상은 못했지만 담당교사가 타학교라 다른 샘들과도 친해지는 계기였고 올해는 또 교내대표로 대회나가 상 받았어요.
    교육청영재는 안 하고 있지만 좋은 기회가 여러번 있어 저도 아이한테 많이 배웠네요. 그런데 산출물이 개별적 준비하는 거면 엄마가 스트레스일텐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거 같아요.

  • 4. 오트밀
    '16.11.16 12:30 PM (183.98.xxx.163) - 삭제된댓글

    산출물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상받음 좋겠지만 아니어도, 혼자해내는 경험이 될듯요
    저희애도 5학년만했는데 중딩 과학숙제를 그 산출물로 조금 수정해서 냈어요
    그나마 시간많은 초딩때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 5. 아이가
    '16.11.16 4:26 PM (112.150.xxx.146)

    거부감을 많이 드러내지 않고
    일년 더 해보겠다고 한다면 더 보내보세요.
    사실 학습실력 키우는데는 그 시간에 학원열심히 돌리는게 훨씬 낫지만
    중학교 들어가고 나니 시간이 금이라
    그때가면 더 못하거든요.

    영재반 가서 하는게 참 별거 아닌거 같아보이기는 하는데
    학교에서 무슨무슨 영재라며 하고 아이들이 한마디씩 해주는거에
    기가 사는것도 같고요
    뭔가 새로운거 접하거나 하는쪽으로도 플러스가 된다고 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423 인어,남녀주인공이 저렇게 케미없는건 또 처음보네요 18 ... 2016/11/24 5,698
621422 아까 긴 패딩에 관한 글 지워졌나요? 2 잘될거야 2016/11/24 1,528
621421 임신중 서운함...제가 예민한가요? 14 임산부 2016/11/24 4,340
621420 밖에서 팟캐스트 들으면 데이터 소진 많이 되나요? 10 ㅎㄷ 2016/11/24 5,480
621419 신해철ㅡ저 강들이 모여드는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10 ... 2016/11/24 2,244
621418 [단독] 청와대 수사 초기 진술내용 입수해 말 맞춘 정황 드러나.. 사기집단 2016/11/24 1,500
621417 지금 비타민에서 자궁경부암 관련 얘기 나와요! 5 가갸겨 2016/11/24 5,617
621416 토요일 광화문 가실분 참조.jpg 10 문대표오심 2016/11/24 3,751
621415 월세 계약끝나면 저흰 무조건 나가는거죠? 4 괜히 2016/11/24 1,658
621414 '좋아하는, 자주 듣는 노래'의 가수 누구있으세요? 16 .... 2016/11/24 1,892
621413 아기사랑세탁기에 성인옷 5 ᆞᆞᆞ 2016/11/24 2,604
621412 문희준 신부가 여아이돌이네요 6 ... 2016/11/24 10,219
621411 이와중이긴 하지만 문희준 결혼하네요. 2 어수선시국 2016/11/24 3,427
621410 JTBC 엔딩..신해철 그립습니다~ 10 우리의 마왕.. 2016/11/24 2,530
621409 세월호 문재인 38 세월호 2016/11/24 5,326
621408 보복성 맞죠? Jtbc 27 ㅠㅠ 2016/11/24 19,153
621407 제주도 방언으로 친구를 뭐라 하나요 1 또 여쭤봅니.. 2016/11/24 1,470
621406 개독이었군요 이정현 간신 9 이게나라냐 2016/11/24 1,632
621405 혹시 다리 수술하신분 계시면 질문요 2 .... 2016/11/24 642
621404 박지원대표와 전화로 언쟁을 좀 했습니다(정청래) 14 ㅣㅣ 2016/11/24 4,906
621403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고3 수험생을 위한 숙박 가능한 곳? 4 고3맘 2016/11/24 1,184
621402 해외에서 썰전 라이브 스트리밍 링크 아시는분.. 3 ... 2016/11/24 1,302
621401 무현 두도시이야기 7 6769 2016/11/24 1,187
621400 26일 토요일 광화문 82커피외 그간의 소식 . 장소안내(끌어올.. 7 램프 2016/11/24 1,704
621399 가수 이정석님 핫팩 2만개 기부 15 26일 2016/11/24 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