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인데요. 보세옷집 코트 가격이ㅡㅡ

까도까도끝없는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16-11-15 22:37:26
얇은 울코트 입기 딱 좋은 날씨라
지나가는 길에 보세옷 집 몇 군데 둘러봤어요.
괜찮아서 입어보고 가격을 여쭤보니 76만원이래요.
백화점에 납품하는 원단에 여우털에 캐시미어라고
몇 벌 파셨다고 자랑까지 하시는데
참 기가 막히더리구요.
그 집 뿐 아니라 다른집들도 바지 한 장에 20은 기본 넘고
울코트도 30은 무조건 넘더라구요
몇 일전 장미 한다발을 5천원으로 듣고 계산하려니 한 송이에 오천원이더라구요.
제가 냉동인간인건지 이 동네가 미친건지
저도 지역 경제 생각해서 좀 비싸도 동네 가게 가는 편이지만
이건 너무하지 싶어요.

IP : 117.111.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5 10:44 PM (211.224.xxx.249)

    보세라고 다 싼거 아닙니다. 제평에서도 디자이너 데리고 하는 고급 보세옷집들은 도매가가 비싸요. 도매가 비싸니 소매가도 당연 비싸죠. 그래서 전 도저히 소매가로는 못사겠어서 서울가서 사 입었어요. 질 좋습니다. 근데 웬간한 백화점 브랜드 세일하면 제평 소매가보다 더 싸니 너무 한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2. 양품점 마진은
    '16.11.15 10:56 PM (122.44.xxx.36)

    100% 이상이니 당연해요

  • 3. 동대문
    '16.11.15 11:00 PM (182.209.xxx.107)

    생각보다 도매가 엄청 쌉니다.
    도매가격 알고 놀랐어요.
    소매가는 2~3배 붙혀요.

  • 4. ㅈㄷㅅㄴ
    '16.11.15 11:25 PM (220.122.xxx.177)

    저도 그래서 동네 양품점엔 아예안가요.

    가봤자 브랜드 제품도 아니면서 물어보면

    다 엄청비싸서

    그리고 그냥 나오기도 그래서

    저는 차라리 백화점 이월이나 아울렛이

    훨 나아요.

    아님 직구

  • 5. ..
    '16.11.15 11:28 PM (211.224.xxx.249)

    많이 안 붙입니다. 보세옷은. 특히 고급보세는 비싸서 못붙여요. 끽해야 10만원짜리 떼어오면 20에 파는데 번화가나 그렇지 동네보세옷집들은 그렇게 다 못받고 17정도 받아요. 소매가 많이 붙이는게 아니라 도매가가 비싼거예요. 도매도 다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옷이란게 호불호가 분명해서 팔리는건 팔리지만 안팔리는건 그대로 재고로 남아 돈 날리니 그걸 보전하는 비용이 추가돼서 그런것 같아요

  • 6. 장미 오천원
    '16.11.22 1:11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허술하고 곧 죽게생긴거 아니면 한송이 오처넌 정도 해요.
    빼빼로데이부터 5월까지 꽃 계속 비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382 닭이 유행어 하나 만들긴 했네요. 닭하야 2016/11/16 589
618381 최순실 변호사 사임…비난 여론에 부담 느낀 듯 25 모리양 2016/11/16 16,704
618380 창업 조언 부탁드려요. 2 달무리 2016/11/16 807
618379 혹 약물 중독이면 지금쯤 버티기힘들텐데 5 궁금 2016/11/16 2,232
618378 혹시려진시간 영화보신분 없으세요? 1 ㅡㄴ 2016/11/16 549
618377 [최순실 교육농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발표문 11 ㅇㅇㅇ 2016/11/16 2,123
618376 문재인 "검찰 믿지 않는다. 청산할 적폐가 정치검찰&q.. 33 옳소 2016/11/16 3,456
618375 계류유산 수술한날 남편이 이제 일하래요.... 84 슬픔 2016/11/16 17,229
618374 트럼프 당선으로..오바마, TPP비준 추진 포기 STOPTP.. 2016/11/16 579
618373 실비 아시는분 (고지혈증) 3 카단순 2016/11/16 1,238
618372 조희연교육감님 회견보는데 눈물나요 30 잘뽑았다 2016/11/16 5,876
618371 닥하야) 요즘 해독주스 드시나요? 토마토가 금값이네요 6 대치품? 2016/11/16 1,996
618370 지금 조희연 교육감 나와서 기자회견 중 22 당연 2016/11/16 3,681
618369 인큐베이터.. 폐기능 14 아기 2016/11/16 2,941
618368 조희연교육감님 4 사랑이 2016/11/16 1,084
618367 일처리가 시원시원한, 오랫동안 뜻을 같이한 사람이래네요 4 유영하 2016/11/16 967
618366 손학규도 새총리가 개헌해야한다고! 9 대박 2016/11/16 1,155
618365 대학병원 레지던트한테 진료받는거 괜찮을까요? 1 .... 2016/11/16 2,026
618364 나이드니 찌뿌둥하고 머리가 맑지 못해요 6 .. 2016/11/16 1,395
618363 급질문)아픈것 같은 비둘기가 가게앞에 13 어쩌죠? 2016/11/16 1,570
618362 50 앞둔 님들 아파트 계단 몇 층까지 가볍게 걸어 올라가시나요.. 8 질문 2016/11/16 2,421
618361 탄수화물 줄이려면 단것도 먹음 안되나요? 9 Ldl수치1.. 2016/11/16 2,090
618360 트럼프 까는 기사의 대부분은 여기자가 작성.. ggg 2016/11/16 358
618359 앤디엔뎁이 어느 연령층 3 ㅇㅇㅇ 2016/11/16 1,695
618358 이재명 지지율 10.9%, 빅 3 첫 진입 29 금수저 세상.. 2016/11/16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