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시국에....) 시래기나물 망했어요ㅠㅠㅠ

...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6-11-14 19:26:39

귀하디 귀한 시래기를 어젯밤부터 불려서 압력밥솥에 2번이나 삶아내고

껍질 벗겨내고

역시 귀하디 귀한 북어머리까지 넣은 육수에 물건너온 사골엑기스에

멸치가루 믹서기 돌려서 넣고...

여튼, 정성껏 요리했지요.


하얀쌀밥에 올려먹고 싶어서 벼르다했는데 ㅠㅠ


아뿔사,

욕심이 과해서 된장을 너무 많이 넣었나봐요.

아차싶어서

삶은 물 두수저넣고 냉동시켜놓은 아직 얼지도 않은 남은 시래기까지 투하했건만,,,,


너~~무 짜요.

들기름 넣어서 만들어서 국으로도 환생못시키듯하고...

울고 싶네요.


요리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202.51.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6.11.14 7:28 PM (14.37.xxx.183)

    두부를 부셔서 넣어 보세요...

  • 2. ...
    '16.11.14 7:28 PM (119.71.xxx.61)

    나물류 양념이 잘못됐을땐 양념이 아까워도 과감히 헹궈내고 다시합니다

  • 3. ....
    '16.11.14 7:29 PM (116.41.xxx.111)

    최대한 양념을 꼭 짜세요... 따로 짠 시래기를 넣고 쌀뜨물있으면 넣고 없으면 그냥 맹물넣고 은근히 끓이세요.. 아까 짜 놓은 양념을 조금씩 넣어보면서 간 다시 하시면 됩니다. 시래기에 오래 끓일 수록 더 구수할테니 넘 슬퍼마세요.

  • 4. ...
    '16.11.14 7:30 PM (61.79.xxx.96)

    간이 짜거나 달때에는 우선 국물먼저 덜어내고
    다른 재료 추가하는게 나아요

  • 5. ...
    '16.11.14 7:32 PM (202.51.xxx.9)

    원글입니다.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먼 타국에서
    친정엄마같은 이곳이있어서 너무 좋아요~~~
    지금은
    너무 뜨거우니 식으면 양념꼭 짜서 귀한두부(ㅠㅠㅠ)도 넣어보고
    반은 쌀뜨물도 넣어서 다시 환생시켜서 아껴아껴 먹을께요.
    감사드려요~~~

  • 6. ㅁㅁ
    '16.11.14 7:43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욕심이 과하긴했네요
    사골국에 된장에 멸치에 북어 들기름에
    뭔맛일까요ㅠㅠ

  • 7. ...
    '16.11.14 7:53 PM (202.51.xxx.9)

    ㅁㅁ윗님~~
    씻어서 다시 끓이니 짠기 빠졌어요.
    맛난 육수에 들기름향까지 기똥차게 맛있네요.

    검증된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보고 만들었으니
    뭔맛일지는 걱정붙들어 매시랑께요~~ ㅈㄸㅇ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248 무인점포 아이 자살글에 정떨어지는 댓글들 ... 18:03:24 141
1777247 선트리트먼트 후샴푸 .. 18:03:15 46
1777246 소소하게 알아보는 코 푸는 방법 ... 18:01:40 60
1777245 노트북(온라인쇼핑,유툽)추천해주세요^^ 노트북 18:00:06 25
1777244 일을 매일 때려치고 싶은 마음..다들 그러신가요? 1 ㅇㅇ 17:57:09 112
1777243 [속보] 장동혁 "민주당 폭거가 계엄 불렀지만…혼란·고.. 6 개소리작렬 17:55:58 477
1777242 소재 좋고 예쁜 롱코트 사고 싶어요~~~ 1 딸기줌마 17:55:06 197
1777241 장경태 의원 -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은 사실과 다른 무고입니.. 14 ㅇㅇ 17:53:33 412
1777240 89세 노모에게 수술 이야기 하지말까요 1 ㄱㄱㄱ 17:52:11 304
1777239 뒤에 인간극장 얘기가 나와서 궁금한출연진 4 ㄱㄴ 17:51:14 291
1777238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7 ..ㅇ 17:50:50 322
1777237 약간 붓기 있는데, 애호박이라도 먹어 볼까요? 2 애호박 17:48:28 92
1777236 주식으로 돈버니 전문직도 관두던데요 7 ㄴ옫ㅈ 17:48:24 704
1777235 아들이 집안일을 전혀 안해요 16 ㅇㅇ 17:45:06 748
1777234 수영강습시 숏핀은 어디거 구매하면 되나요? oo 17:44:10 55
1777233 올겨울 딴 해 보다 덜 춥지 않아요? 9 겨울 17:41:55 419
1777232 굿굿바이 화사노래 가사가 너무 좋네요 1 노래 17:38:53 377
1777231 아이리스보는데 4 국정원 17:36:23 183
1777230 절임배추는 강원도것이 나아요 6 ... 17:26:50 607
1777229 우리 동네 신혼부부들 다들 키 엄청 커요 8 17:23:16 891
1777228 이간질하는 동료 이간질 17:18:57 283
1777227 제가 또 먹어보고 싶은게 터키예요 16 ㅇㅇ 17:17:38 1,079
1777226 고수님들의 고견이 절실해요 채권혼합커버.. 17:16:44 212
1777225 진짜 이정재 임세령.좋아보이나?? 10 아래글댓글보.. 17:13:35 1,996
1777224 하나로마트 해남절임배추 얼마인가요 2 혹시 17:10:12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