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호주머니 속에 담배각을 발견했어요 ㅠ

어찌 대응 조회수 : 2,804
작성일 : 2016-11-11 23:23:27

어찌 대응해야하나요??

요즘 일이 있어 금연 2년째인데

피는 듯해요.

저번에 한번 걸리고 다신 안피겠다고 했는데

그러고 난 뒤 자꾸 의심이 생겨 외출하고 오면 꼭 제가 자꾸 냄새를 맡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남편은 뭐라하고

또 이렇게 자꾸 의심하면 오히려 피겠다고 하니

의심안한다고 말해놓은 상태에요.

어떻게 성공하셨나요?

아 미치겠어요.

IP : 180.71.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11.11 11:46 PM (211.36.xxx.170)

    바람난줄 알았네요
    그만일로 왜 미쳐요
    모른 척 두세요
    일도 있다면서요

  • 2. 그전에
    '16.11.11 11:52 PM (118.37.xxx.30) - 삭제된댓글

    다시피울일이 생긴건 아니신지.. 그거부터 물어보셔요
    넘 코너에만 몰지마시고요.. 큰일도 아니잖아요.. 그렇게 호들갑 떠는 모습보이지마세요

  • 3. adf
    '16.11.12 12:05 AM (218.37.xxx.158)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담배곽이요. ^^
    대처는 윗님들 말씀대로고요.

  • 4. 천천히
    '16.11.12 12:28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시간을 보며 부드럽게 말을 해야지요.
    내 남편이라고 해도 내 맘대로 못하는 것을 .....
    요즘 세상에 수 틀리면 헤어지네 어쩌네 하는 세상이라
    부드럽게 나가세요.

  • 5. ...
    '16.11.12 12:34 AM (211.192.xxx.1)

    2년이나 금연했다면 정말 저라면 업고 다닐 듯 ㅠㅠㅠㅠ
    저도...다그치지 마시고 살살 이유를 물어보셨으면 하네요. 힘든 일이 있는건 아닌지, 같이 늙어가는데 같이 걱정 하자고 하면서 말해 보세요. 그냥 의지가 풀려서 다시 하게 된거라면 또 다시 힘내 보자고 하시구요.

  • 6. 담배
    '16.11.12 12:45 AM (220.118.xxx.190)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를 뜻할 때는 ‘갑’이 옳다-지식창에서-

  • 7. 아오
    '16.11.12 12:46 AM (175.223.xxx.112)

    요즘 남편들 힘들겠어요
    자기 의지가 그런걸 어쩌나요?
    난 그런 결단력 없는 사람이랑 사는걸

  • 8. ..
    '16.11.12 12:47 AM (175.193.xxx.170)

    저도 오래 금연하다가 다시 피우다가 또 금연중인데요.
    금연하다가 다시 피는거...금여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쉬운거 아니에요.
    아까워서요....내가 어떻게 참았는데!!
    그러다 일적으로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겹치고 어디가서 말할수도 없고 혼자 끙끙대고...
    그러면서 다시 피우게 되었었어요.
    게다가 그때 심정적으로 옹호해주던 분들이 모두 흡연자라 말린것도 있고.
    평소라면 웃으며 사양했는데 제가 힘들고 제가 하소연하고 싶고 제가 몰리니까
    같이 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그냥 요즘 힘든일 있어? 라고 물어보세요.
    없음... 안타깝다 정도로 끝내고 있음...위로해줘야죠.
    금연하는 사람이 제일 힘든데 옆에서 뭐라카면 진짜 짜증나요.

  • 9. ...
    '16.11.12 10:39 AM (220.94.xxx.214)

    제가 그런 남편이랑 사는데요. 결혼 20년차.
    결혼 초기에 끊는다고 약속하고 1년 금연 후 다시 피다가 들켰어요.
    저도 엄청 화내고 싸우고 하다가 절대 금연시킬 수 없다는 걸 깨닫고 그냥 모른 척 살고 있어요.

    담배도 몸에 해로운데 아내의 잔소리가 겹치면 더더 몸에 안좋을거라 생각하면서요.

    본인의 강인한 의지가 없으면 절대 못 끊는 게 담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857 출산 후 시어머님이 배 만지려는데 9 애앵 2016/11/12 3,766
616856 삼성 진짜 꼴보기싫네요 5 2016/11/12 1,656
616855 중고딩 자유발언. 1 ... 2016/11/12 459
616854 ㄹㅎ가 착한사람이길 .. 38 걱정 2016/11/12 3,488
616853 미강만 따로드시는분?? 2 zh 2016/11/12 783
616852 스트레스 받고나서 발바닥만 너무 간지러워요 2 alice 2016/11/12 2,190
616851 7시반에 참석할수있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5 크하하 2016/11/12 945
616850 어른들이 젊은 처자보고 '순진하게 생겼네~' 이건 욕인가요? 6 ........ 2016/11/12 1,266
616849 신촌에서 3 뚱뚱맘 2016/11/12 834
616848 법원, 박근혜 퇴진촉구집회,청와대 인근 행진 허용 1 집배원 2016/11/12 374
616847 요즘 바지에 구두 신을때 스타킹, 양말 뭐신어요? 4 펌프스 2016/11/12 2,340
616846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만나는 17일이..... 8 오마이갓! 2016/11/12 1,091
616845 87년 6월 항쟁때도 저렇게 전세버스 대절하면서 올라왔나요 6 ㅇㅇ 2016/11/12 1,650
616844 오늘 백만명 은 모이겠죠?? 14 11월12일.. 2016/11/12 2,270
616843 아방한~ 이게 아방가르드하다는 뜻인 거예요? 9 ㅇㅇ 2016/11/12 3,022
616842 이시국에죄송) 임신사실 말안해준 친구에게 서운해요 20 ... 2016/11/12 3,704
616841 속보)법원 청와대인근 행진허용 14 ㅁㅁ 2016/11/12 2,476
616840 청와대근처 경복궁역 까지 행진 가능하다네요 4 ㅇㅇ 2016/11/12 755
616839 요즘 노년층사이에 카톡으로 퍼지고 있는글이라는데 이거 최초 작성.. 22 . 2016/11/12 7,076
616838 지금 서울가고 있는데요. 어디로? 5 네모짱 2016/11/12 1,180
616837 노종면, 김용민 집회방송... 3 국민티비 2016/11/12 1,094
616836 오늘 저녁에 뭐해드세요? 8 닭잡자 2016/11/12 1,529
616835 카레를 했는데 너무 맛이 이상해요 ㅠㅠ 3 인도사이다 2016/11/12 1,104
616834 선남 가정환경 ... 26 ㅇㅇㅇ 2016/11/12 5,367
616833 정유라 대단한 사랑꾼이네요. 27 로맨시스트 2016/11/12 26,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