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플렉스는 영원하나요?
어릴때 속상했어도 나이들어 잘 지내고 있다면
뭐 극복할수 없는 컴플렉스 별로 상관없이 뭐 나이들었으니 포기하거나 마음을 고쳐먹어 행복하게 잘 살수 있나요?
아님 나이들어 잘 지낸다 해도 한번 컴플렉스는 영원한가요?
외모 컴플렉스 등등 여러가지 다양하게 있죠
1. ㄱ믐
'16.11.11 10:56 PM (61.253.xxx.148)컴플렉스가 삶에 실제로 안좋은 영향을 크게 끼치면 극복이 안되더라고요. 그 컴플렉스가 내 미래를 망칠것이다라나는 생각에 안전부절 하게 되는게 있죠. 반면 나름 신경쓴 컴플렉스인데 세월이 흘러보니 내 삶에 별 영향을 안 끼친거면 극복이 되더라고요.
근데 컴플렉스가 새로 생기기도 하잖아요? 더 치명적인 컴플렉스가 생겨서 덜 치명적인 컴플렉스를 덮어버려 잊게되기도 하는데 이건 뭐 극복이라고 보기도 그렇고....... 뭐 그렇더라고요.2. 윗님!
'16.11.11 11:18 PM (124.56.xxx.35)네~ 그렇군요
근데 어릴때나 사춘기 때는 세상에서 가장 커보이던 컴플렉스가 나이들어 어른되면 극복이 되거나 포기가 되거나 하잖아요?
물론 그 사이에 많은 노력을 해서 컴플렉스를 극복했거나 아님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거나 어째어째 지금은 나름 잘 살거나 살만하면 컴플렉스도 이제 더 크게 느껴지지 않지 않나요?
또 아주 잘 되고 성공하고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세월이 많이 흐리면
그냥 포기반 귀찮음 반 으로
어쩔수 없네 생각한들 바뀔수도 없고
그냥 즐겁게 잘 살지 뭐
그 컴플렉스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 그렇게 되지 않나요 ?
근데 없앨수도 바뀔수도 없는 컴플렉스에
어린나이부터 어른나이까지
아직도 그것에 집착하고 있다면
그건 성격이 너무 부정적인 성격이 더 문제인 경우이거나
아님 욕심이 많은 경우 아닐까요?
지금도 잘 살고 있는데 만족 못하고 더 완벽하고 싶은 욕심3. 제 생각에
'16.11.11 11:27 PM (124.56.xxx.35) - 삭제된댓글저는 어릴때의 컴플렉스가 어른된 지금도 삶을 불행하게 하거나 해서 정말 어쩔수 없는 상처를 갖은 사람들은 마음아프니까 이해하지만~
어릴때 컴플렉스가 있었어도 지금은 객관적으로 봐도 남들이 부러워 하거나 아님 그정도는 괜찮다 싶게 살고 있으면서 아직도 자기 컴플렉스에 집착한다면
그 사람은 정신적으로 성숙이 덜 됬거나
아님 부정적인 성격이거나
아님 욕심이 많은 사람이거나
그래서 정말 바꾸어야 할것은 자기의 컴플렉스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인거 같아요4. ㄱ믐
'16.11.11 11:41 PM (61.253.xxx.148)나이들어도 계속 컴플렉스에 집착한다면 욕심이 많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음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 자신을 이뻐하면 그 컴플렉스에 덜 신경쓸텐데 스스로 당당하지 못하니까....남들이 보기에는 잘사는 것 같지만.... 음.. 자존감 낮은건 쉽게 잘 안고쳐지잖아요. 환경, 경험적인 것도 있고... 어렸을 적 꽤나 안좋은 기억이 뇌리에 박혀서 극복못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뭐 그런게 생각나네요.
5. 글쎄요
'16.11.12 2:08 AM (211.108.xxx.216)한 마디로 단언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제 주변을 보면 대체로 완벽주의적이거나 자기에게 엄격한 사람들이
부정적 자기 강화의 악순환에 빠져 컴플렉스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별 것 아닌 컴플렉스로 보이는 일이
당사자에게는 평생을 두고 충격을 주는 트라우마일 수도 있고요.
너는 왜 그런 걸 아직도 마음에 담고 있니? 이젠 괜찮잖아? 너무 욕심 내는 거 아니야?
이런 말은 쉽게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의 사정은 사람마다 너무나 각양각색이고,
다른 사람에 대해 안다고 생각해도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사실 극히 일부일 뿐이니까요.6. 나이들면 포기가되죠
'16.11.12 5:44 AM (39.121.xxx.22)받아들이게되고
그래서 운명이라하는거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6833 | 아방한~ 이게 아방가르드하다는 뜻인 거예요? 9 | ㅇㅇ | 2016/11/12 | 3,021 |
616832 | 이시국에죄송) 임신사실 말안해준 친구에게 서운해요 20 | ... | 2016/11/12 | 3,704 |
616831 | 속보)법원 청와대인근 행진허용 14 | ㅁㅁ | 2016/11/12 | 2,476 |
616830 | 청와대근처 경복궁역 까지 행진 가능하다네요 4 | ㅇㅇ | 2016/11/12 | 755 |
616829 | 요즘 노년층사이에 카톡으로 퍼지고 있는글이라는데 이거 최초 작성.. 22 | . | 2016/11/12 | 7,075 |
616828 | 지금 서울가고 있는데요. 어디로? 5 | 네모짱 | 2016/11/12 | 1,180 |
616827 | 노종면, 김용민 집회방송... 3 | 국민티비 | 2016/11/12 | 1,094 |
616826 | 오늘 저녁에 뭐해드세요? 8 | 닭잡자 | 2016/11/12 | 1,529 |
616825 | 카레를 했는데 너무 맛이 이상해요 ㅠㅠ 3 | 인도사이다 | 2016/11/12 | 1,104 |
616824 | 선남 가정환경 ... 26 | ㅇㅇㅇ | 2016/11/12 | 5,367 |
616823 | 정유라 대단한 사랑꾼이네요. 27 | 로맨시스트 | 2016/11/12 | 26,692 |
616822 | 오늘 ktx 노하우 6 | ᆞ | 2016/11/12 | 1,729 |
616821 | 미국 경찰 친구가 하는 말 5 | pd | 2016/11/12 | 3,313 |
616820 | 명언? 문구? 출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 가을 | 2016/11/12 | 558 |
616819 | KTX 표 매진 7 | 이상타~ | 2016/11/12 | 2,637 |
616818 | 그런데 박그네는 어떻게 얼굴이 저렇게 되나요? 1 | 헐~~ | 2016/11/12 | 1,871 |
616817 | 지금 코스모스 많이 핀 한강근처 어디인가요? 개밥주는남자 4 | ... | 2016/11/12 | 593 |
616816 | 이재명 "친일매국세력, 군사기밀을 일본에 주려 해&qu.. 3 | 샬랄라 | 2016/11/12 | 828 |
616815 | 저지금 혼자가는데 82쿡분들 모이실까요?? 11 | ㅜㅜ | 2016/11/12 | 1,582 |
616814 |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 촛불집회 참석 10 | ㅇㅇ | 2016/11/12 | 2,050 |
616813 | (오유펌) 오늘 미친 존재감을 뽐낼 조형물 배송중 1 | 내가 이럴려.. | 2016/11/12 | 1,328 |
616812 | 광화문 도착했어요 7 | 모리양 | 2016/11/12 | 2,709 |
616811 | 지금이라도 서울로 출발해도 될까요. 6 | 대구촛불 | 2016/11/12 | 1,108 |
616810 | 여성호르몬제 드셔보신 분 24 | 죄송 | 2016/11/12 | 13,346 |
616809 | 지하철도 만원이네요 3 | 냉면좋아 | 2016/11/12 | 2,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