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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오는 택배의 즐거움

좋아서 조회수 : 3,312
작성일 : 2016-11-10 11:30:26

택배가 온다고 하면 왜이리 설레는지요

아마 똑같은 일상 무던하고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서 뭐라도 새로운게 있으면 하는 맘에서 비롯된걸지두요

택배가 온다고 하면 괜히 설레고 하루중에 뭔가 일이 바삐 잘돌아가는것 같고

택배 받을 생각으로 뭔가 꽉차는 행복감이 들더라구요(얼마나 맘이 허하면..ㅋ)

요사이 하루건너 택배가 계속 와요

거의 인터넷으로 다 주문한것

방한용 신발, 경량패딩, 핸드메이드 코트, 주전부리, 레깅스, 커텐,등등 여러가지 살것이 많아

계속 사재끼고 있네요ㅠ

시골에서 보내준 택배까지 택배 아저씨랑 반갑게 인사합니다 ㅡ.ㅡ;

여러가지가 오는데도 가장 기대되는것은 역시 옷이네요

옷이 온다고 하면 왜이리 기분이 좋은지, 새옷 받는 기쁨은 정말 최고 큽니다 ㅋㅋ

그래서 오늘도 인터넷몰을 한번 뒤져줘야한다는..

가격적인 면에서 인터넷은 피할수 없는 유혹이네요 밖에 안나가고 그냥 결재만 하면 끝..

세상 좋아졌어요 돈없는게 문제지ㅠ

82님들은 요즘 뭐 지르세요? 월동준비는 다 끝내셨는지..


 

IP : 220.72.xxx.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10 11:33 AM (39.7.xxx.123)

    맞음 택배올때 설레여요
    요새워낙 택배가 빨라서
    배송늦게하는 쇼핑몰은 안가게되더라구요

  • 2. ..
    '16.11.10 11:38 AM (58.121.xxx.183)

    울 집은 택배가 한달에 한 번 정도. 뭐든 신중하게 주문합니다.
    그리고 저는 택배가 귀찮아요.

  • 3.
    '16.11.10 11:56 AM (211.114.xxx.137)

    완전 제목에 격하게 동감하고 들왔네요. 저도 그래요. 너무 너무 반가운 택배.
    요즘 최대의 즐거움 중 하나가 택배 받는거에요.
    하나라도 소소하게 택배 받음 왜 이리 기분이 좋은지...
    완전 공감합니다. ㅋㅋ.
    저는 요즘. 육포. 맥주컵. 책. 젤리. 땅콩. 등 받았구요. 양털 실내화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

  • 4. 저는
    '16.11.10 11:56 A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택배아저씨랑 친해지는게 무안해서 항상 없는척하며 미리 문자나 통화로 문앞에 놔달라고해요.
    산타가 놓고간 선물처럼 즐겁답니다 ㅎㅎㅎ

    요즘 내가 "사는병"에 걸린건 아닌가 깊이 고민?중이에요.
    정작 사고싶은건 많이 비싸서 못사고 그밑에 저렴한것들로 고르다보니 사고나서도 마음에 안차고 그렇다고 안살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졌답니다 ㅋㅋㅋ ㅠ.ㅠ

  • 5. 맞다
    '16.11.10 12:03 PM (220.72.xxx.6)

    책 주문이요!
    YES24에서 책 주문한거 잊어먹고 있었네요
    유시민씨 책이랑 평소 읽고싶었던책 몇권 샀죠
    캬..책도 온다 기분 좋네요

  • 6. dd
    '16.11.10 12:34 PM (211.46.xxx.61)

    초인종 소리가 들리면 막 뛰어 나가네요 ㅋㅋ
    요즘 소소하게 많이 샀는데 담주에 올 CD 2장이 제일 기대되요^^

  • 7. 귀찮아요
    '16.11.10 12:35 PM (180.67.xxx.181)

    부재중일 때 덩치 큰 거 오면 너무 신경쓰여서요. ㅠ
    어지간하면 비싸도 큰 것들은 오프라인에서 사요.
    책은 알라딘이나 yes24에서 언제부터인가 당일배송 절대 안되서 속터져요.
    발송했다고 해도 이틀 후에나 오네요.우리 동네 택배사 사정이겠죠.
    일부러 넉넉하게 기간두고 주문합니다.급하면 서점에서..

  • 8.
    '16.11.10 12:37 PM (118.34.xxx.205)

    장보기가힘든곳이라
    식재료까지.다 인터넷으로 사다보니 택배가 진짜많아요
    제일 설레는건 옷, 맛있는거
    귀찮은건반품
    택배때문에 박스등 쓰레기많이나와요

  • 9. 중독
    '16.11.10 12:39 PM (118.217.xxx.17)

    다들 쇼핑중독에 빠져들고 있네요.. 그거. 중독되면 끊기 정말 어려워요.. 택배받을때의 행복감이 거의 마약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넷몰 기웃거리며 살거 없나 둘러볼때도 너무 행복하죠.. ---> 제얘기에요.. 끊을수 없는 쇼핑의 유혹... 인터넷 쇼핑의 늪에서 저좀 구해주세요.. ㅠㅠ

  • 10. 즐겨~~
    '16.11.10 12:46 PM (220.71.xxx.114)

    저도 좋아해요.
    사실 주부가 해야만 하는 일을 즐거운 일로 승화시킨거죠.
    애들 책도 주문하고 애들 입을 옷. 남편 양말에서 속옷까지. 먹거리. 간식. 장보기..기타 등등 다 핸폰에서 주문해서 택배로 받아요.
    전 기다리는 것도 느긋해요. 미국 살다 왔더니 울나라 배송은 거의 총알 배송이죠 뭐.
    추워도 더워도 나가는거 싫어하고 취미가 손뜨개랑 미드보기니 인터넷 쇼핑도 택배도 다 나를 위한것 같이 느껴져요.
    어제도 핫팩이랑 단감 한상자 받았고 오늘도 책이랑 곤드레밥 올꺼예요. 하도 많으니 주문하면 적어놔야지 안 그러면 잊어버리기도..

  • 11. ㅇㅇ
    '16.11.10 12:54 PM (121.168.xxx.166)

    진짜 설레이고 좋아요 저도 요즘 마음이 허해서인지 자꾸 사재끼네요ㅠㅠ

  • 12. 아하
    '16.11.10 1:29 PM (183.96.xxx.122)

    아침에 눈 뜨자마자 홈쇼핑서 코트랑 니트 질렀어요.ㅎㅎ
    며칠 전 받은 한성꼬치 시시때때로 꺼내 먹고 있고요.
    필요없다 필요없다 계속 되뇌고 있지만
    결국 가방도 홈쇼핑서 지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ㅜㅜ

  • 13. 어머나
    '16.11.10 3:21 PM (223.62.xxx.29)

    진짜요?
    전 물건사면 빨리 갖고싶어서 택배 늦으면 짜증나긴 하지만땍배자체가 기다려질수도 있는지는 정말 몰랐어요..

  • 14. 요즘
    '16.11.10 5:10 PM (110.9.xxx.25)

    옷을 하도 사재껴서 이제 자제해야하는데..자꾸 주문하네요ㅜ 택배없는주간은 좀 무료해요.오늘 오배송하나와서 고객센터 전화하다 욱해서 기분이 엉망됐어요.당분간 자제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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