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취학아이키우는 엄마님들..

...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6-11-09 16:19:29
지금 아이가 학원가서 한가하네요..밥하기전에 이모인듯 언니인듯 써볼까해요..
애기엄마들...애기데리고 문화센터가고 뭐 그러지요? 사회성키우고 이런수업 저런 수업 좋다고..
근데요.아이 학교만 가도...그때 애기때 했던 수업 너무 좋았다.이런말 하는 엄마 한명도 못봤어요.^^
애기 데리고 힘들게 왔다갔다 안해도 되요..진심!!!
벌써 100만원 벌어줬네요.^^
요새 애들 5살만되도 축구한다고 그룹짜는데 그거 일찍 안해도 되요. 남자애들 초등만되면 아주 징그럽게 축구해요.
뭐하러 일찍해요. 잘하지도 못해요. 그래도 하려면 7살은 되서 시키세요. 한달에 5만원은 하던데..정말 아까워요.
그림이니 악기니 운동이니 너무 일찍 시키지마세요.
그림과외시켰는데 120만원 버렸네요..나를 말리는 사람이 없어서..ㅠㅠ
가베 오르다 안하면 꼴등할꺼 같죠?
안해도 되요...이것또한 진심....이건 안해서 돈벌었네요...
애기키울때 큰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독서만 해도 된다고 그래서
흥~~~했는데....
10년지나니 그거 진짜 였음.ㅎㅎ
무리는 마시고 자기전에 한글책3권 영어책2권 무슨일이 있어도 꼭 읽어주시고 하루 30분 바깥놀이, 잘먹고 잘놀기 이것만 해도 차고 넘칩니다.

집집마다 사정이 틀리겠지만...^^; 아이키우시는데 참고하세요

전 중고등학생 키우는 선배님들 얘기 듣고싶어요..^^;

IP : 1.245.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4:33 PM (168.248.xxx.1)

    29개월 딸 키우는데 이런 글 좋아요.
    저도 육아휴직 중에 주1회 문화센터 갔는데 그건 교육적 효과를 노린거라기 보단 집에만 있음 답답하니까 콧바람 쐬러 갔었던 거라 후회는 없어요.

    가베 오르다는 늘 혹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참고 있구요.
    근데 이렇게 돈 아껴도 한 달에 시터비로 200은 훅 하네요 ㅎㅎㅎ

  • 2. 아들만셋맘
    '16.11.9 4:41 PM (220.86.xxx.106)

    중2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선 문화센터 뭐 그런건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구요.
    저학년때 축구든 농구 야구같은 운동은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는 더욱더~~
    그리고 예체능 미술 피아노도 어느정도 저학년때 좀 해놔야할것 같더군요.저희 아이 피아노도 미술도 싫다 했던 녀석인데 중학교 수행하며 좀 배울껄 그랬어 하더라구요.
    저희 막내가 초2인데요.
    그아인 큰아이의 경험으로(?) 지금 축구 수영 미술 정도만 하구있어요.내년엔 피아노도 할 예정이구요.
    물론 공부도 중요하죠~ㅋㅋ전 방과후 (프로그램이 잘되어있거든요) 로 영어수학만 하고 있어요~

  • 3. ㅇㅇ
    '16.11.9 4:51 PM (49.169.xxx.47)

    저도 문센을 보내보니까 교육적으로 진짜 별도움은 안되겠다싶어요..근데 유치원 끝나고 갈데없고 겨울이고하면 일주일 한번 정도 가서 논다는 의미로는 괜찮을거같아요..아이가 재미있어한다면요

  • 4. 늦둥맘
    '16.11.9 5:29 PM (211.112.xxx.54)

    초6과 13개월아기엄마임다. 문센은 아기도 외출 원하고 엄마도 마트나 백화점 바람 쐴겸 한개정도는 갈만함. 트니트니 같은 체육수업은 놀기 딱 좋음. 독서는 꼭 안해도 되는듯. 책도 지 좋아하면 다 찾아보는것 같음. 그래도 관심 종목 책은 집에 좀 널부러두기. 악기와 미술은 7살정도부터 둘째는 시킬것임. 예체능은 어릴때와 저학년때 아니면 시간없음. 수학감각 기르기위해 놀이수학도 어릴때 시킬거임.

  • 5. 노을공주
    '16.11.9 5:31 PM (27.1.xxx.155)

    문센은..아가보다 엄마의 힐링을 위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982 헤어디자이너분 계심 도움 좀 주셔용 2 ㅠㅠ 2016/11/09 978
615981 안경닦기 고민이신분 14 안경닦기 2016/11/09 4,818
615980 트럼프 젊은부인 인상이 ‥ 24 영부인 2016/11/09 20,072
615979 광화문에서 만난 고마운 어른들...과 아이들 5 튜브 2016/11/09 968
615978 금이가서 신경치료중인데.답답하네요. 9 답답 2016/11/09 3,664
615977 이건 꼭 들어보세요 (이재명) 4 역풍의방향 2016/11/09 1,206
615976 지금 jtbc유시민 작가 특별대담 중입니다 6 jtbc 2016/11/09 2,812
615975 그럼 트럼프의 장점/강점은 뭔가요? 14 정치문외한 2016/11/09 5,192
615974 대학지원 인원이 줄면... 4 ... 2016/11/09 1,474
615973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데요..김장김치 담그는거요... 12 Dddd 2016/11/09 4,016
615972 고3학생인데 수시1차합격이 수능전에 나버리니 좋지않은것같아요. 3 ㅇㅇ 2016/11/09 2,492
615971 오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이 안철수를 앞질렀어요 19 모리양 2016/11/09 2,665
615970 다이소에 가서 건전지 초를 구입했습니다. 12 준비끝 2016/11/09 4,375
615969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는데‥지금 누가?? 2 영웅 2016/11/09 1,657
615968 박근혜는 한국의 오바마 21 근혜바마 2016/11/09 3,889
615967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을 한 중고교생들에게 징계 실패 2 ... 2016/11/09 1,371
615966 술먹은 남편과 밀폐된 방에서 함께 자기 13 .. 2016/11/09 4,353
615965 jtbc 채널 고정이네요 ㅎㅎㅎ - 유시민 등 특별대담 11 무무 2016/11/09 3,263
615964 Jtbc 내각통할.. 8 ... 2016/11/09 1,765
615963 고등학생들 재치가 정말 끝장이네요!!! 7 풍자 센스 2016/11/09 3,015
615962 수시는 결국 있는 집 애들 편하게 대학가게 하려고 만든 제도.... 1 대입 2016/11/09 1,501
615961 jtbc 어디까지 15 .. 2016/11/09 5,907
615960 결혼하신 분들에게 묻습니다 32 미혼이지만 2016/11/09 6,456
615959 올해는 알타리무가 왜 비쌀까요? 4 ... 2016/11/09 1,666
615958 [속보 ] 박승주 자진사퇴 18 ... 2016/11/09 7,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