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여자가 있네요.
고속버스터미널역 안 환승구간 편의점 앞에서 체구 작고 마른 할아버지가 종이 상자 열심히 펴서 접어 수레에 담고 있는데 어떤 올림머리 한 아줌마가 아직 다 펴지 않은 종이상자안에 손에 쥐고 있던 휴지를 휙 던지고 가네요.
싸움하기 싫어 참았는데 넘 속상하고 못됐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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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는 할아버지 종이상자에 쓰레기 던져 넣는
헛기침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6-11-08 16:43:01
IP : 223.62.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순이엄마
'16.11.8 5:00 PM (211.253.xxx.82)저도 짜증나네요. 그 작은 어깨가 어찌하다 작아졌는지 알까요. 그런 분들의 노동으로 이 나라가
여기까지 왔는데 속 상하네요.2. 저라면
'16.11.8 7:38 PM (121.168.xxx.151)뒤에서 한마디 했을거 같아요.귓구멍은 뚫렸을테니까요.
3. 전
'16.11.8 10:09 PM (223.62.xxx.175)뒤에 좀 떨어져 있어서 그 여자 얼굴도 못 봤어요 ㅜ 그 여자가 휴지 던질때에도 할아버지는 열심히 상자 펴고 계시더라고요 참 야위셨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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