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 키우는 분들 남의 집에 데리고 갔을 때요.

.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6-11-08 13:41:21

새기때부터 5년째 키우고 있는데요.

처음 2년 정도 여행가면서 펫시터 집에 맡긴 적이 있었어요.

이후는 안 맡겼고요.


그 이유인 건지 1년에 한 두번 친정집에 데리고 가는데

제가 일어서기만 해도 안절부절 저만 따라다녀요. 끙끙대면서요.

펫시터집에 맡기고 제가 가버린 기억에 트라우마가 생긴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래서 엄마네 가면 저는 꼼짝을 못해요.

설거지만 하려고 일어나도 그 밑에서 끙끙대고 저만 보고 있어요.

화장실만 가려고 일어나도  그러고요.


강아지 다른 집에 데리고 가본분들 어때요?


남의집 이라고는 딱 1년에 1~2번 정도 친정에 가는데 이래요.

물론 집에서는 너무 점잖고 안정적이고요.


IP : 122.40.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8 1:48 PM (220.118.xxx.166) - 삭제된댓글

    트라우마 생긴게 맞나보네요
    ㅠㅠ

    강아지들은 주인에게 모든걸 다 거는 존재 같아요
    그 생명의 무게감이 상당히 커요..
    무한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존재..

    주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거는 존재..

  • 2. ............
    '16.11.8 1:50 PM (220.118.xxx.166) - 삭제된댓글

    펫시터에게 갔을 때...맡기고 일어서서 주인이 가버렸고
    그게 트라우마가 되서
    친정집 가서도 원글님이 일어서기만 하면 그떄처럼 자기를 두고 어디를 가버리는 거 아닌가
    싶어서 너무 불안해서 그러는거 같아요
    꼬옥 안아주세요 항상..
    친정집에서두요
    말해주세요 안아주고 속삭여주고 그러면 안정감 느끼고 신뢰감을 갖는거 같더라구요

  • 3. 역시
    '16.11.8 1:51 PM (122.40.xxx.31)

    그런거 같죠?
    물론 친정집 가면 계속 안고 있어요. 뭐 딴 짓을 아예 못하게 하고 지만 보게 하는걸요.^^

  • 4. dd
    '16.11.8 1:5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분리불안이 심해서 그래요
    아마 원글님 안보이면 가만있질 못할걸요
    낯선 공간에서는 더 안떨어지려하죠
    불안하니까요
    항상 같이 있어주면 상관없지만
    혼자 둘일있음 분리훈련을 시키세요
    훨씬 나아집니다

  • 5. 원래
    '16.11.8 1:58 PM (122.40.xxx.31)

    분리불안 없는데 저런 모습 보여 문의한 거예요.
    다른 강아지들도 남의 집에 가면 저러나 해서요.

  • 6. aa
    '16.11.8 2:18 PM (203.123.xxx.236)

    친정집에 강아지랑 놀아 주는 사람이 있나요?
    관심주고 놀아주는 다른 사람이 있음 덜 그럴것도 같은데..

    제가 몇년전부터 강아지 좋아하게되서 펫시터 몇번 해봤어요.
    처음에는 다들 불안해 해요. 낯선 사람, 낯선 공간에 덜컥 맡겨지면
    당연히 불안해 하죠. 며칠 맡기실꺼면 잠깐이라도 맡기는 곳에 익숙해지게
    반나절, 하루씩 미리 적응 기간을 두는게 중요해요. 제일 좋은건 평소에
    가끔이라도 만나는 사람이면 베스트인듯 하구요.
    강아지에 따라서 처음부터 적응 잘하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하루정도 지내고, 산책 시켜주면 그 후에는 잠도 잘 자고 익숙해서 잘 지내더라구요.
    산책 좋아하는 애들은 산책만 잘 시켜줘도 주인이 데리고 오면 주인이 가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 7. 2년말티즈남아
    '16.11.8 2:33 PM (211.186.xxx.139)

    키우는데요,,,우리집에서 완전 내 껌딱지인데...친정에가면 아주 난리도 아니예요..
    사람이 많으니깐 좋은거예요...조카들한테도 찝쩍
    ㅋㅋ형부고 언니고..이사람저사람에게 다 들이대느라 저는 오히려 뒷전인데...ㅋㅋ

  • 8.
    '16.11.8 2:52 PM (121.157.xxx.166) - 삭제된댓글

    펫시터에게 맡긴 적 없는 저희 강아지도 처음 오빠네 집에 데려갔더니 불안해 하며 제 곁에만 있으려고 하더라고요. 다 맨날 보는 사람들 뿐이였는데 낯선 환경이라 그런 듯 했어요.

  • 9.
    '16.11.8 2:54 PM (121.157.xxx.166) - 삭제된댓글

    펫시터에게 맡긴 적 없는 저희 강아지도 처음 오빠네 집에 데려갔더니 불안해 하며 제 곁에만 있으려고 하더라고요. 다 맨날 보는 사람들 뿐이였는데 낯선 환경이라 그런 듯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622 비오면 안되는데 9 으아악 2016/11/08 1,536
615621 첫사랑이 깨지기 쉬운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5 사랑 2016/11/08 1,428
615620 맏며느리입니다. 32 맏며느리 2016/11/08 6,669
615619 어느 인강 강사의 소신.jpg 15 .... 2016/11/08 6,180
615618 영유 보내고 싶은데 못 보내서 안타깝네요. 4 ㅇㅇ 2016/11/08 1,709
615617 헤드셋은 귓구멍 안 아픈가요? 2 헤드셋? 2016/11/08 849
615616 결혼후 호칭 어떻게 하세요? 5 .... 2016/11/08 1,153
615615 적반하장으로 사과를 하라는데 확 다 까버릴까요 31 짜증 2016/11/08 5,695
615614 6살.. 영어유치원 방과후 과정반 어떨까요? 2 1313 2016/11/08 2,335
615613 폐지줍는 할아버지 종이상자에 쓰레기 던져 넣는 3 헛기침 2016/11/08 1,405
615612 저.. 프라이팬은 어떻게 버리죠? 5 초보 2016/11/08 2,083
615611 안철수가 맞습니다. 58 ㅇㅇㅇ 2016/11/08 5,831
615610 과일에 틈 생긴거 먹나요? 5 2016/11/08 958
615609 계약직 연구원, 계약 연장을 할지 다른 일을 준비할지 고민 중입.. 8 2016/11/08 1,076
615608 아이가 서울여상을 가겠다고 하네요 36 중3 2016/11/08 8,646
615607 세월호7시간....시술이 맞나봐요. 77 ........ 2016/11/08 22,014
615606 12일 촛불집회 10개월 아가랑 가도 될까요? 16 풀빵 2016/11/08 1,614
615605 남편이 이럴땐 참 유용하네요 1 00 2016/11/08 1,341
615604 2007년 위키리크스가 밝힌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1 버시바우 2016/11/08 1,406
615603 이완배기자ㅡ노희영은 cj이미경의 ㅊㅅㅅ 8 좋은날오길 2016/11/08 4,913
615602 포트메리온에 납들어있나요? 1 원글이 2016/11/08 2,737
615601 최순실 최순득 일당이 주진우기자 협박하나봐요. 15 ㅇㅇ 2016/11/08 6,768
615600 20대 여배우 기근인데, 고아라가 괜찮지 않나요? 25 2016/11/08 3,748
615599 자유시민, 유시민 훔쳐보기 1 그냥 2016/11/08 555
615598 캐리어. 소프트? 하드? 4 2016/11/08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