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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서 용돈을..

da 조회수 : 6,044
작성일 : 2016-11-08 12:36:05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도 안 된 새댁입니다.
곧 있으면 제 생일인데 시어머니께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구 용돈을 보내주신다고 계좌번호를 달라하세요
(시댁이나 저희나 형편은 그럭저럭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냥 평범..)
어떻게해야할까요? 저희 엄마라면 넙쭉 받겠는데
눈치도좀보이고.. 봉투면 빼다가 받겠는데
지방에 사셔서 계좌번호를 보내달라하시는거같아요
남편에게 말하셨는데 곧 저한테 전화올거 같아요
고민 되네요
IP : 58.141.xxx.9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8 12:44 PM (121.160.xxx.158)

    받아서 고맙게 생각하고 그 돈으로 즐기면 더 좋을거에요

  • 2. ...
    '16.11.8 12:47 PM (119.193.xxx.69) - 삭제된댓글

    마음만으로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정말 괜찮아요~
    그 돈으로 어머니 맛있는거 사드세요~ 하고 말하세요...
    계좌번호 알려달란다고, 넙죽 알려주고 돈받는건 아닌것 같아요.
    정중히 거절하면서 되려 어머니 맛있는거 사드세요..하면 속으로 좋아하고 님에게 앞으로 더 잘하시겠죠.
    생일이라서 정말 맛있는거 사주고 싶어 그러시는거면...나중에 만났을때 맛난거 사주시겠죠~
    시어머니는 첫 며느리 생일이라서 신경쓰여서 그러시나 봅니다.

  • 3. 받으세요
    '16.11.8 12:49 PM (218.146.xxx.243)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일방적으로 자식이 부모에게 생활비를 지원한다거나,
    부모님이 자녀에게 돈을 주든가.....보다는

    서로들 주고 받아요.

    나도 자식들 생일, 결혼기념일때 꼭 돈을 보내주거나, 봉투로 줍니다.
    큰돈 아니지만, 축하의 의미죠.
    아이들도 물론, 부모님 생일, 기념일에 봉투 줍니다.

    서로 주고 받는 거지요.
    일방적인 것은.....감정 상하고, 오래 가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받아서 맛있는 거 사먹으세요.
    더음에 부모님 생신때도 봉투를 드리거나 선물하거나, 외식하면 좋지요.
    요즘은 즐겁고 행복한 관계를 중요시 여깁니다.

  • 4. ㅊㅊ
    '16.11.8 12:50 PM (119.193.xxx.69)

    마음만으로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정말 괜찮아요~
    그 돈으로 어머니 맛있는거 사드세요~ 하고 말하세요...
    계좌번호 알려달란다고, 넙죽 알려주고 돈받는건 아닌것 같아요.
    정중히 거절하면서 되려 어머니 맛있는거 사드세요..하면 속으로 좋아하고 님에게 앞으로 더 잘하시겠죠.
    생일이라서 정말 맛있는거 사주고 싶어 그러시는거면...나중에 만났을때 맛난거 사주시겠죠~
    시어머니는 첫 며느리 생일이라서 신경쓰여서 그러나 본데...정말 돈 전달이 목적이라면, 남편에게 보내고 와이프 맛난거 사주라고 할수도 있는데...님에게 직접 계좌번호 묻는건...님이 어떻게 행동하나 볼 요량도 있을듯 싶어 조심스러운것 같습니다.

  • 5. sunimpact
    '16.11.8 12:53 PM (115.94.xxx.43)

    한두번 거절했는데도 물어보시면 그냥 즐거운마음으로 받으시고 감사한마음 표현하세요. 시어머니가 평소에 베베 꼬인 분이 아니라면요. 며느리생일 축하한다고 가볍게 십만원쯤 보내려는데 그게 뭐라고 자꾸 거절하고 그러면 점점 그손이 부끄러워질것 같아요

  • 6.
    '16.11.8 12:56 PM (211.36.xxx.197)

    기분 좋게 알려드리세요.
    시어머니도 기분좋게 축하히시게 해드려야죠.
    너무 선을 긋듯 거절하는것도 모양 안좋아요.

  • 7. ....
    '16.11.8 1:19 PM (112.220.xxx.102)

    어른이 주는 용돈 거절하는거 아니에요
    더 버릇없는 행동이에요
    감사히 받고 뒤에 명절이나 기념일날 더 많이 챙겨드리면 됩니다

  • 8. ..
    '16.11.8 1:20 PM (168.248.xxx.1)

    센스있게 계좌번호는 남편한테 물으셨으면 좋았을텐데..
    저희 시어머니는 남편 통해서 계좌 물어서 입금해주세요.
    제가 보내기는 정말 뻘쭘하잖아요..
    어쨌든 주신다고 하니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고 보내세요

  • 9. 00
    '16.11.8 1:25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께서도 매년 밥먹으라고 돈보내주세요
    아들 생일은 스킵하셔도 며느리 생일은 적은 금액이지만 직접 은행가셔서 송금해 주십니다
    생일 다음날 감사전화 드리면 됩니다

  • 10. ...
    '16.11.8 1:44 PM (175.117.xxx.75) - 삭제된댓글

    나도 아들 생일은 건너뛰고 우리 며느리 생일은 송금 합니다^^

  • 11. 좋은어른
    '16.11.8 1:49 PM (175.120.xxx.146)

    이시네요 기분좋게 받으시고 감사전화하심되지요
    이렇게 챙겨주시는분 드물지 않을까요
    부럽네요

  • 12. ....
    '16.11.8 1:58 PM (211.224.xxx.201)

    알려주셔도 괜찮아요^^

  • 13. ...
    '16.11.8 2:08 PM (115.140.xxx.216)

    그냥 알려드리고 감사 인사 잘 드리면 돼요
    저희도 생일 때마다 양가에서 용돈 보내주세요
    별다른 일도 아닙니다

  • 14. ㅋㅋ
    '16.11.8 2:09 PM (58.230.xxx.247)

    제주위는 모두 서로의 생일에는 거의 현금이 오갑니다
    현금이든 계좌이체든
    저는 현금봉투 받고 이체합니다
    나는 두식구 아들네는 네식구라 이체액두 두배

  • 15. 용돈
    '16.11.8 2:13 PM (183.104.xxx.174)

    번호
    가르켜 주세요
    며느리 보고 기쁜맘에 챙기고 싶어서 그래요
    10만원 정도 보내시면 감사히 받았다고
    뭐 라도 하나 사서
    어머님 주신 거 가지고 이거 샀다고
    잘 쓰겠다고 문자 사진 한장 보내 드리세요
    액수가 크면 킵 해 주셨다가 거기서 10만원 더 보태 거나
    똑같이 해서
    어머님 생신날 드리시면 되요

  • 16. 부럽네요
    '16.11.8 2:34 PM (211.186.xxx.139)

    저는 생일때 한번도 돈 받아본적이 없어요,,시어머니한테...

  • 17. ..
    '16.11.8 3:04 PM (211.202.xxx.47)

    그냥 알려드리고 나중에 감사 인사 잘 드리면 됩니다 222

    나중에 뭐라도 사시고, 주신돈으로 이거 사서 잘 쓰고 있다고 알려드리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 18. 진호맘
    '16.11.8 3:47 PM (211.36.xxx.44)

    결혼해서 첫 생일이니 챙기나 봅니다.
    맛난거 드시고, 남편 첫 생일은 친정에서 챙기면 됩니다.
    좋으시겠어요~~~

  • 19. 저라면
    '16.11.8 4:53 PM (218.159.xxx.156) - 삭제된댓글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하겠어요..

  • 20.
    '16.11.8 5:06 PM (125.140.xxx.45)

    시어머니 입장입니다.
    저라면 그 정성 받고 고마워하는 며느리가 더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주고 싶은데 안 받으면 섭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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